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독립기념관과 광복 80주년을 맞아 AI 기술로 복원한 독립운동가들의 모습과 목소리를 담은 특별 영상을 공개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양 기관은 2020년부터 이어온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1년 연장하고 ICT 기술을 활용한 독립문화유산 전시 콘텐츠 개발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SKT와 독립기념관은 14일 '광복의 기쁨, 27년 만의 환국' 영상을 공개합니다. 독립기념관 3·1문화마당의 LED 미디어큐브와 SKT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콘텐츠는 독립기념관이 소장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 환국 기념 서명포'를 바탕으로 제작됐습니다. 서명포에 글귀를 남긴 독립운동가 중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받은 김구, 김규식, 신익희, 이시영, 조소앙 선생 등 5인의 목소리와 모습을 SKT의 AI 기술을 활용해 복원했습니다. SKT는 그동안 자사의 AI 미디어 개선 및 복원 솔루션인 '슈퍼노바(SUPERNOVA)'를 활용해 독립기념관이 소장 중인 자료를 복원하고 콘텐츠를 개발해 왔습니다. 이번에는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해 독립운동가들의 오래된 흑백사진의 손상과 왜곡을 제거하고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자체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1945년 광복 전후의 영상 및 음원을 더욱 선명하게 복원한 '815 리마스터링' 프로젝트를 공개했습니다. 14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 쓰인 콘텐츠 원본은 1945년 광복 직후 서울 거리 영상, 그리고 1942년 녹음된 애국가 음원입니다. 개선된 두 콘텐츠를 합해 새롭게 제작한 '815 리마스터링' 영상은 SKT 공식 유튜브 채널의 시리즈 'AI help you?'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복원한 영상 원본은 광복 직후인 1945년 8월16일 서울 거리의 만세 행렬 등을 담은 28초짜리 자료입니다. 8월15일 광복 사실을 몰랐던 많은 사람들이 하루 뒤인 16일에야 거리로 쏟아져 나온 장면이 담겨있습니다. 이번 영상은 SKT의 AI 미디어 개선 및 복원 솔루션인 '슈퍼노바(SUPERNOVA'를 활용해 고품질로 개선됐습니다. SKT 관계자는 "AI 및 딥러닝 기반 화질 복원, 초해상화 기술 등을 적용해 원본 콘텐츠의 품질을 향상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과 함께 개선한 음원은 현존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애국가 육성 음반입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인공지능(AI)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전시관·미술관을 찾은 고객의 관심사와 패턴을 분석하는 문화시설 전용 솔루션 '컬쳐플러스'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컬쳐플러스'는 AI 분석 기술과 통신 데이터를 활용해 전시관 등 문화시설을 방문한 고객들의 패턴을 분석해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타깃형 고객 마케팅을 제공하기 위해 ▲문화시설 방문객의 관심사와 지역을 분석하는 '방문객 빅데이터 분석' ▲내부 관람객의 이동과 관람 패턴을 분석하는 '관람객 동선 분석' ▲전시 관람 고객을 대상 모바일 설문 조사 '관람객 설문 조사' ▲고객의 거주 지역과 관심사, 문화 소비 이력 등을 활용합니다. LG유플러스는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활용하는 사례가 많지 않다는 점에 착안해 문화시설 전용 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컬쳐플러스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는 문화 예술 빅데이터 관련 전문 기관과도 협업했습니다. 컬쳐플러스의 '관람객 동선 분석'과 '관람객 설문 조사' 서비스에는 중앙대학교 예술공학부 이보아 교수팀이 참여했습니다. 컬쳐플러스 출시에 맞춰 LG유플러스는 독립기념관, 그라운드시소 등 국내
(천안)=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지난 17일 오후 충청북도 천안시 동남구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 평일 오후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가족 단위의 관람객이 전시를 즐기고 있습니다. 부모의 손을 잡은 어린아이가 본인의 키랑 엇비슷한 높이에 설치된 기기를 조작합니다. 이내 자신의 얼굴이 합성된 사진이 벽면에 나타납니다. 독립운동가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어린 관람객은 신기하다는 듯이 웃음을 터트립니다. 어린이가 체험을 즐겼던 공간의 이름은 '5GX 마법사진관'. 여기에는 SK텔레콤[017670]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이미지 복원기술 '슈퍼노바'가 적용됐습니다. '5GX 마법사진관'은 지금으로부터 3년 전인 2020년에 처음으로 독립기념관에 등장했습니다. SKT는 지난 2020년 독립기념관과 '5G 멀티 액세스 에지 컴퓨팅(MEC) 기반 AR·VR 에코뮤지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MEC는 중앙 서버가 아닌 기지국 근처에 서버를 구축해 데이터를 처리하는 기술을 의미합니다. 이는 초연결성과 초지연성을 담보해 5G 서비스의 핵심 기술로 꼽힙니다. 이용진 SKT 기업 DX 팀장은 "5G를 출시하면서 특별한 장소, 클러스터에 대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광복절에 맞춰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과 함께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제작한 독립운동 실감형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오는 11일 독립기념관서 공개되는 '실감형 콘텐츠'는 ▲SKT AI 이미지 복원기술 슈퍼노바로 재현한 독립운동가 동영상 미디어아트 ▲AI 미디어로봇이 답해주는 독립운동 역사 ▲웹AR 기술로 구현된 몰입형 전시 체험 등으로 3종으로 구성됐습니다. 독립기념관내 3·1문화마당에 설치된 LED 큐브 미디어 아트 조형물에서는 독립운동가와 주요 독립운동 장면이 담긴 사진자료를 AI기술로 복원·제작한 영상이 상영됩니다. 영상 콘텐츠에는 독립운동가 모습이 담긴 훼손된 흑백사진을 고화질로 복원하고 컬러 이미지로 전환하는 SKT의 AI 이미지 복원기술 '슈퍼노바'와 첨단 ICT기술이 활용됐습니다. 립싱크 기술을 추가 적용, 성우가 녹음한 독립운동가의 목소리에 자연스러운 입모양 영상을 구현해 실감나는 콘텐츠로 제작했습니다. 독립기념관 체험관에서는 챗 GPT 기능이 탑재된 AI 미디어로봇이 관람객에게 통해독립운동의 역사를 설명하고, 체험 프로그램도 안내합니다. 웹AR 기술로 앱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 내 통일염원의 동산에 벽돌쌓기 완공 제막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KB국민은행이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입니다. 3·1운동 직후 서대문형무소 여옥사 8호실에 함께 투옥됐던 유관순 열사와 6인의 여성 독립 운동가들의 옥중가 가사에 새롭게 선율을 붙여 음원·기념영상으로 일반에 공개하며 캠페인이 시작됐습니다. 이번 통일염원의 동산에 마련된 조형물은 지난해 출시된 ‘대한이 살았다 통장’에 가입하고 이벤트에 참여한 6500여명의 국민이 모아준 9000여장의 벽돌로 조성됐습니다. 이와 함께 KB국민은행은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 기념 영상을 완공과 함께 KB국민은행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캠페인 홍보대사인 서경덕 교수와 함께 영상을 제작했는데요. 지난 3년간 이어온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 내용과 통일염원의 동산 벽돌 쌓기 완공 내용을 담았습니다. KB국민은행은 8.15 광복76주년을 맞아 이번 완공식과 함께 조국을 위해 희생한 애국지사의 헌신을 기리며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기부금 5000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대림산업이 광복 75주년을 맞아 천안시에 있는 독립기념관을 가상의 그래픽으로 구현한 영상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대림산업은 13일 유튜브 채널에 디지털 3차원 이미지로 독립기념관을 재현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 영상은 하늘과 거리 등 다양한 각도에서 독립기념관을 볼 수 있는 콘텐츠입니다. 모바일 기기로도 시청 가능한데요. 대림산업은 영상을 제작하면서 포토그래메트리 기술을 사용했습니다. 포토그래메트리는 건설 현장에 많이 쓰이는 3D모델링 기술로, 드론 등 기기로 여러 각도에서 찍은 사진들을 합성해 입체 그래픽을 만듭니다. 독립기념관 주요 전시물을 360 VR로 구현한 영상도 제공합니다. KT와 함께 만든이 서비스는 KT 슈퍼 VR 내 Watch 서비스와 슈퍼 VR 모바일앱에서 볼 수 있습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대림이 시공한 독립기념관을 안방에서도 찾아갈 수 있게 되었다”며 “광복절을 맞아 독립기념관을 방문하고 싶지만 코로나로 외출이 꺼려지는 국민들에게 작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SK텔레콤과 독립기념관이 손잡고 가상공간과 증강현실을 더한 뮤지엄을 만듭니다. 1일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독립기념관(관장 이준식)과 ‘5G MEC 기반의 AR/MR 에코뮤지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사옥에서 진행됐습니다. 유영상 SK텔레콤 MNO 사업부장과 이준식 독립기념관장은 5GX 기반으로 환경·사람·역사가 함께하는 AR·VR 콘텐츠 개발을 통한 에코뮤지엄 구축사업을 올해부터 향후 5년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에코뮤지엄은 환경(Ecology)과 박물관(Museum)의 합성어인데요. 문화, 역사, 자연환경 등 지역이 가지고 있는 모든 자원의 보존·육성·전시하는 새로운 박물관 (약120만평, 년간 170만명 이상 관람 예상)입니다. 이번 협약은 SK텔레콤이 보유한 다양한 첨단 ICT기술과 독립기념관의 다양한 콘텐츠와 자연환경 인프라를 활용해 독립기념관을 혁신적인 역사체험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기위해 마련됐습니다. 먼저 SK텔레콤과 독립기념관은 다양한 실감형∙체험형 콘텐츠를 갖춘 5GX 기반 역사테마 복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이 본점 아카데미를 전면 리뉴얼해 교육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K-컬처 헤리티지’ 배움터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본점 인근 메사(MESA) 빌딩 9층에 약 300평 규모의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 본점’을 새로 열 예정입니다. 기존보다 50% 넓어진 공간은 한 층 전체를 아카데미 전용으로 꾸며, 역사와 전통이 결합된 신세계 헤리티지를 반영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학습과 문화, 쇼핑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과 직장인, 시니어 고객층을 고려해 K-컬처 강좌를 30% 확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아카데미는 일반 고객 대상 ‘스튜디오’와 VIP 고객 전용 ‘신세계 살롱’으로 구성됐습니다. 스튜디오는 퍼포먼스, 아트앤뮤직, 쿠킹앤매너스, 아뜰리에, 웰니스 등 9개 공간으로 나뉘며, 쿠킹 실습과 명상·요가·다도 등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VIP(레드 등급 이상) 고객을 위한 ‘신세계 살롱’은 업계 최초로 마련된 프리미엄 문화공간입니다. 명사 강연과 아티스트 공연이 열리는 ‘살롱 홀’, 자유로운 교류가 가능한 ‘살롱 스위트’, 바(Bar)형 오픈 스튜디오 ‘살롱 테이블’, 1대1 개인 레슨이 가능한 ‘살롱 프라이빗’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겨울학기에는 약 400여 개 강좌가 개설됩니다. 구체적으로 ▲‘로열 헤리티지 티 세레모니’ ▲‘모던 민화: 호작도’ ▲‘K-쿠킹: 궁중식 한우떡갈비’ 등 K-컬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직장인을 위한 ‘워킹우먼의 런치타임 요가’, ‘캔바 AI 활용법’ 강의와 시니어를 위한 ‘디톡스 디너박스 & 베이직 요가’, ‘시니어 스트레칭 발레’ 등 웰니스 프로그램도 포함됩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점 아카데미를 통해 신세계 헤리티지와 K-컬처를 결합한 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며 “외국인, 직장인, 시니어 등 다양한 고객층의 여가와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겨울학기 강좌는 지난달 23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기존 회원은 오는 29일부터, 신규 회원은 30일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강좌는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26년 2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메리츠증권은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제공하는 Super365 계좌 예탁자산이 15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메리츠증권의 비대면 전용 투자계좌 'Super365'는 2026년 12월말까지 국내·미국주식 매매 및 달러 환전 등 유관기관 제비용을 포함한 모든 거래 수수료를 무료 적용하고 있습니다. Super365 자산 규모는 지난해 11월18일 이벤트를 실시한지 약 11개월만에 16배가량 불어났습니다. 이달 20일 기준 Super365 예탁자산은 15조1691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직전 영업일인 지난해 11월15일(9336억원) 대비 16.2배 증가했습니다.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비롯해 인프라·IT 투자로 투자환경을 개선한 결과, 개인투자자들이 꾸준히 유입됐다는 설명입니다. 이벤트 시행 직전 약 2만5000명이던 Super365 계좌 고객은 이달 20일 기준 25만7000명을 기록했습니다. 같은날 기준 해외자산 규모는 9조1862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전(1650억원) 대비 56배 수준으로 불어났습니다. 매매대금 규모를 나타내는 해외주식 월간 약정금액 또한 지난 9월 26조7198억원을 기록하며 매달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그간 메리츠증권은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차세대 플랫폼 구축에 힘을 쏟아왔습니다. 최근에는 투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미국주식 호가 서비스인 '나스닥 베이직'(Nasdaq Basic)을 신규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스닥 베이직'은 나스닥 장외 거래 데이터를 추가 제공받기 때문에 거래량이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기념해 나스닥 측은 지난 15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타워 전광판에 메리츠증권 Super365를 소개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도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3분기 메리츠증권은 미국주식 커뮤니티 플랫폼 '스톡트윗츠'(Stocktwits)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생성형 AI 도입 및 기존 IT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은 물론 하나의 커뮤니티에서 해외투자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 중"이라며 "투자 커뮤니티와 WTS(웹트레이딩시스템)가 결합된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은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서 진천통합센터 착공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복원 충청북도 경제부지사와 송기섭 진천군수, 허인철 오리온그룹 부회장과 이승준 오리온 대표이사 및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오리온은 미국, 유럽 등의 글로벌 수출 전진기지가 될 진천통합센터에 총 4600억원을 투자합니다. 오리온 진천통합센터는 생산·포장·물류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로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건설됩니다. 2027년 진천통합센터가 완공되면 오리온의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 3000억원 수준까지 늘어날 전망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진천통합센터 착공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게 됐다"며 "고용 창출 등 진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