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서정 기자ㅣ셀리버리가 최근 개최된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로슈 (Roche), 제넨텍 (Genentech), 화이자 (Pfizer) 등을 포함한 10여곳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사업미팅을 가지고 몇몇 제약사와 구체적인 계약의 틀을 도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진행된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그 성격상 글로벌 제약사들이 투자 및 협업파트너 회사들을 새롭게 찾기보다는 기존에 협력관계를 도모하던 회사들과 사업적 방향성을 논의하고 결정하기 위해 각 회사의 고위임원들이 대거 참여한다. 셀리버리 사업개발 책임자는 “약리물질을 생체 세포 내부로 전송할 수 있는 바이오 신기술인 TSDT 플랫폼의 비독점적 라이센싱을 원하는 로슈(바젤, 스위스, 세계 2위)와 로슈의 자회사인 제넨텍(샌프란시스코, 미국)이 셀리버리와의 미팅에서 사업개발부 임원 뿐만 아니라, 연구개발부의 책임자들도 대거 참여시키는 등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 많은 공을 들였다”며 “장시간에 걸쳐 연구개발 및 비지니스 논의를 한 후 조율을 마쳤다”고 밝혔다. 또한 “JP 모건 컨
인더뉴스 김서정 기자ㅣ셀리버리가 2021년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자가면역질환 소리아시스(건선, Psoriasis) 치료제 iCP-NI’의 최근 연구결과를 글로벌 제약사들에게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iCP-NI는 이미 비임상 영장류 효능시험, 독성시험 및 약력학·약동학 등의 생체분석시험이 마무리 상태로 빠른 시일내 미국에서 코로나19 면역치료제로서 대단위 임상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작년 11월 17일에는 세계적인 글로벌 연고·크림 위탁생산기관 (CDMO)인 룩셈부르크 유로핀 (Eurofins) 회사와 생산계약을 체결했고 제형 공동개발을 추진 중이다. iCP-NI는 강력한 항염증 면역치료신약으로 이미 내재면역제어 코로나19 면역치료제로 개발되어 미국 임상시험을 앞두고 있다. ‘자가면역질환’이란 자기 몸의 특정 세포 및 조직을 외부침입인자로 잘못 인식하여 면역세포들과 이들이 분비하는 염증성 싸이토카인들이 우리 몸을 공격해 심각한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이런 경우 iCP-NI는 과도하게 분비된 염증성 싸이토카인 및 케모카인을 제어하여 염증을 낮추고 세포 및 조직을 보호
인더뉴스 증권시장팀ㅣ 셀리버리가 약리물질 생체 내 전송기술 TSDT 플랫폼을 이용한 신약 공동연구개발 가능성을 타진해온 글로벌 제약사와 플랫폼기술 및 신약후보물질 라이센싱 비즈니스를 위한 포괄적 연구협력계약(RCA)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제약사는 독일에 본사를 두고 전세계 5만명 이상의 직원을 둔 글로벌 빅파마이며, 셀리버리와 계약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 3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파트너링 컨퍼런스인 '바이오-유럽'에서 글로벌 제약사로는 이례적으로 먼저 비지니스 미팅을 요청할 정도로 셀리버리의 플랫폼 기술에 관심을 보였다"며 "최근 국내 바이오 제약사들과의 복수의 라이센싱 비즈니스를 성사시킨 친한국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이 제약사는 TSDT 플랫폼 원천기술을 자사가 확립해 놓은 세포투과능 검증시스템에 적용해 이 기술을 이용하기에 가장 적합한 약리물질의 종류 및 타겟질병을 검증하려는 목적으로 연구협력계약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셀리버리 관계자는 "해당 제약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TSDT 플랫폼을 사용하면 약리물질이 타겟 세포 안으로 얼마나 들어가는지를 정량적으로 분석한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셀리버리가 서울소재 상급 대학종합병원과 함께 코로나19 치료제 iCP-NI의 임상개발을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컨퍼런스에는 코로나19 환자를 직접 치료하고 있는 감염면역내과, 호흡기내과, 임상약리학과의 임상의사들과 대학병원장을 역임한 백혈병 및 혈액염증 전문 의대교수 등 코로나19 전문의들이 참석했다. 코로나19 환자를 직접 진료하는 감염면역내과 전문의는 “코로나19 초기 클로로퀸 등 많은 약제를 사용하였으나, 유효한 결과를 보인 것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몇몇 항바이러스제제가 권고에 따라 사용되고 있지만, 아직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것도 없다"며 "따라서 직접적인 치료 효능을 보일 수 있는 확실한 코로나19 치료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관련 임상교수들은 미국 써던리서치(버밍햄, 미국)에서 수행한 코로나19 감염 영장류 치료효능 평가시험에서 항바이러스 제제가 아닌 iCP-NI가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 수까지 줄인 결과(중증: -91%, 경증: -99.8%, 무증상: -98%)에 주목하며 “임상시험 성공지표로서 바이러스 수(vir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셀리버리는 싸이토카인폭풍억제 중증패혈증 치료신약으로 개발중인 항염증제 iCP-NI가 코로나바이러스 (SARS-CoV-2) 감염 영장류에서 코로나19에 대한 치료효능 증명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미국 전문위탁연구기관 (CRO)인 써던리서치에서 수행되고 있는 영장류에 대한 iCP-NI의 치료효능 평가시험은 1차 (코로나19 모델링), 2차 (용량결정시험), 3차 (치료효능 평가시험)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2차 시험 결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전 95% 였던 원숭이의 산소 포화도는 감염 48시간 후 70% 까지 감소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그러나 iCP-NI를 투여한 실험개체의 산소 포화도는 감염 전 95% 에서 96%로 정상 수치를 유지하였으며, 이는 감염군 대비 104%의 치료효과를 의미한다. 산소 포화도의 정상수치는 95% 이상으로, 80% 이하는 매우 심각한 저산소증 상태를 의미한다. iCP-NI를 투여하지 않은 개체에서 바이러스 투여 후 48시간 시점의 산소 포화도인 70%는 급성호흡장애(ARDS)로 사망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미팜과 셀리버리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폐렴 치료제 개발에 착수했다는 소식에 동반 급등세다. 27일 오전 10시 38분 현재 코미팜은 가격 제한폭까지 오른 1만 75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셀리버리는 11.7% 상승한 8만 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미팜은 지난 2007년부터 12년간 국내외 연구기관과 협력해 ‘사이토카인 폭풍’을 억제시킬 수 있는 바이러스 감염 염증치료제 임상약 개발에 성공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폐렴환자를 대상으로 긴급임상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셀리버리 역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사이토카인을 억제하는 신약후보물질 ‘iCP-NI’의 국내 임상을 조속히 신청할 방침이다. 이 후보물질은 전문위탁생산기관(CRO)에서 임상시험을 위한 시료생산에 돌입했고 상급종합병원 2곳과 임상 자문 계약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미팜과 셀리버리의 후보물질은 사이토카인 억제를 타깃으로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코로나19 등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우리 몸의 방어체계는 사이토카인을 과발현시켜 병원균 등 면역체계 침입자를 제거한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셀리버리(268600)는 세포·조직투과성 유전체조절 시스템인 아이시피 크리(iCP-Cre)가 유럽연합(EU) 27개국에 특허 등록 된데 이어 미국에도 등록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iCP-Cre는 간단히 주사로 유전체 재조합효소 시스템이 생체 전체 또는 특정 장기에서만 기능을 발휘할 수 있게 한다”며 “이로써 생체 유전체 지놈 특정 유전자를 원하는 질환·질병 상황과 환경 아래에서 원하는 대로 없애거나 삽입시켜 이 유전자가 발현하는 단백질이 특정 질환·질병과 상관관계 여부를 직접 밝힌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렇게 생체 내 특정 장기와 조직에 단백질·핵산·항체·펩타이드 등을 투과 전송할 수 있는 이 원천기술이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 첨단 제3세대 TSDT 플랫폼기술로 개발 완성됐다”며 “미국·일본·한국 등에서 특허등록됐고 이 기술을 적용해 초기 CP-NI를 현재 iCP-NI로 개선 개발 했다”고 전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는 각종 병원성 박테리아와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 심각한 염증(폐렴·간염·장염 등)에 필연적으로 동반되는 염증성 싸이토카인 발현을 억제해 과발현을 제어하는 신약으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셀리버리(268600)는 중증패혈증 치료신약 iCP-NI 임상시료 대량생산계약에 이어 조기 임상진입을 위해 경희의료원과 임상자문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셀리버리는 이 계약에 따라 올해 내 임상시험 진입을 목표로 중증패혈증 치료신약 iCP-NI 관련 정기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비임상 유효성, 안전성 평가, 임상질환, 환자군과 임상프로토콜 결정 등 임상시험 핵심 결정사항에 대해 임상자문교수들과의 협의를 통해 조기에 임상진입 하겠다는 목표다. 패혈증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뿐 아니라 심각한 외상 등에 의해 우리 몸의 방어체계가 과도하게 활성화되면 ‘싸이토카인폭풍(cytokine storm)’이 촉발돼 전신에 심각한 염증반응을 보이며 사망에까지 이르는 질환이다. 치사율은 30%(국내 기준 약 40%)로 암, 심장질환에 이어 전세계 사망원인질환 3위에 달한다고 알려졌으나 최근에는 치사율 1위라는 연구결과가 보고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 사관계자는 “지난 2001년 당시 ‘자이그리스’라는 유일한 패혈증 치료제가 미 FDA 에서 승인돼 10년 간 판매됐다”며 “하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셀리버리(268600)는 글로벌 제약사인 다이이찌산쿄(Daiichi-Sankyo)의 유전자간섭 치료제 안티센스 올리고핵산(ASO)에 자사의 ‘약리물질 생체 내 전송기술 TSDT’를 적용하는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다이이찌산쿄는 전세계 60여개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글로벌 제약기업이다. 지난 2018년 기준 85억달러 매출을 달성했으며 인도 최대 제네릭 제약사인 란박시(Ranbaxy)와 신약파이프라인과 플랫폼기술을 갖춘 미국 제약사 플렉시콘 (Plexxikon)을 각 46억달러와 8억달러에 인수했다. 유전자간섭 ASO 치료제는 특정 유전자 발현을 조절함으로써 암·당뇨병·파킨슨병 등 다양한 불·난치성 질병 치료에 적용 가능하다. 셀리버리는 “이는 현재 치료제가 존재하지 않는 시장 특성 상 개발성공 때 매우 큰 파급력을 보일 것”이라며 “산쿄와의 최종 계약 체결에서 일치된 의견이었다”고 전했다. 정민용 신양·사업개발팀장은 “이번 공동개발이 길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실험기간 동안 성공리에 진행될 경우 현재의 ASO 뿐만 아니라 TSDT 플랫폼기술 자체의 비독점적 라이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셀리버리(268600)는 제이피모건(JPM)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다케다, 칠루 등 복수의 글로벌 제약사와 다양한 종류의 계약을 전제로 구체적 범위와 조건에 대해 의견 일치를 이끌어 냈다고 17일 밝혔다. 정민용 신약·사업개발팀장은 “지난해부터 자사의 ‘약리물질 생체 내 전송기술 TSDT’를 이용해 세포투과성 안티센스 올리고핵산 유전자간섭 치료제 개발에 대해 협의를 이어온 아시아 기반 글로벌 제약사와의 모든 계약내용 조율이 완료된 만큼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서유럽 기반의 글로벌 제약사와는 TSDT 플랫폼기술을 여러 약리물질에 적용할 수 있는 권리를 주는 포괄적 연구협력 계약에 대해 합의를 했다”며 “또 자사가 보유한 여러 신약후보물질들에 TSDT 플랫폼기술을 적용하는 연속 계약 안을 제시해서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조건이 빠른 시일 내에 복수 계약을 하고 그 여세로 포괄 엄브렐라 계약에 이를 수 있는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정 팀장은 “운동실조증 치료신약을 공동개발 중인 다케다와는 중추신경계 신약개발 총괄책임자, 다케다 미국 사업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7일 시니어 특화브랜드 'KB골든라이프'로 각 계열사 시니어 사업역량을 결집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포괄하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KB금융은 2012년 'KB골든라이프' 론칭 이래 금융권에서 선도적으로 은퇴·노후 자산관리, 상속·증여 등 시니어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KB골든라이프'를 기반으로 그룹 차원의 고객, 상품·서비스, 채널관리 역량을 종합한 시니어 비즈니스 협업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입니다. KB금융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KB국민은행에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했습니다. 시니어사업 전략수립을 비롯해 맞춤형 상품·서비스 패키지 개발, KB골든라이프센터 운영, 시니어고객 전용 통합플랫폼 단계적 구축을 총괄하며 은퇴·노후 설계, 자산관리 중심의 특화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니어 전담 컨설팅센터 'KB골든라이프센터'는 현재 서울·수도권 중심 5개센터에서 은행·보험 협업모델을 포함한 전국 12개센터로 확대됩니다. 시니어 고객 누구나 KB골든라이프센터에 방문해 은퇴준비·노후설계부터 건강관리·치매·요양 상담, 자산승계 고민을 덜어주는 상속·증여 상담 등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금융은 변화하는 시니어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KB골든라이프 상품라인업을 다양화합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KB골든라이프 증여 상담·신고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합니다. 베이비부머세대의 자산이전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증여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증여세 관련 절세상담과 복잡한 신고절차 대행업무를 원스톱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의료·요양 수요에 맞춰 초기단계 치매치료와 요양 관련 보장을 강화한 'KB골든케어 간병보험'을 새로 출시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요양전문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주야간보호소, 프리미엄 요양시설, 실버주택을 제공하며 시니어의 품격있는 노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KB라이프생명은 ▲치매 예방·사전진단·인지치료 지원 등 치매케어 종합서비스 ▲돌봄지수 체크, 간호사의 전문상담 등 요양·돌봄 전문상담 서비스 ▲KB골든라이프케어 요양시설 입주상담을 포함한 종합패키지를 제공하며 시니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알뜰폰서비스 KB리브모바일은 통신업계 최초로 가입연령 기준을 65세에서 60세로 완화한 시니어 전용 통신요금제 '국민 시니어 11/14'를 출시했고, KB국민카드는 시니어 전용상품 'KB골든라이프 올림카드' 등 시니어 라이프 소비성향에 맞춘 상품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담직원의 전문성도 강화합니다. KB국민은행·KB증권·KB라이프생명 시니어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건강, 치매, 요양·돌봄 등 비금융 부문과 연금, 상속·증여 등 금융 부문 전문역량을 제고하는 계열사 상호 교차연수과정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그룹 차원에서 보다 경쟁력있는 시니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인증과정도 준비중입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골든라이프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건강·요양·의료·여행·쇼핑 등 비금융서비스를 더해 시니어 고객의 전생애를 아우르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KB금융은 고객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니어 고객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정부가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에 대응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 국민에게 최소 15만원에서 최대 45만원까지 소비쿠폰을 지급합니다. 단 사용처와 기간이 정해져 있는 만큼 쿠폰을 수령시에 사용할 수 있는 곳과 기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7일 행정안전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에 따르면, 기본적으로는 전 국민에게 1인당 15만원을 지급합니다. 여기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1인당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원으로 상향 지급합니다.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주민에게는 3만원,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주민에게는 5만원을 추가로 지급해, 최대 45만원까지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지급 대상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국내 거주 중인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성인은 개인별로 신청할 수 있고,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함께 신청해야 합니다. 신청은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온·오프라인에서 가능합니다.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원하는 수단을 선택해 신청하면 됩니다. 온라인 신청은 24시간 가능하며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 콜센터, ARS 등을 통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은행영업점은 오후 4시까지 접수합니다. 특히 신청 첫 주에는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됩니다. 월요일은 1·6,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입니다. 주말에는 모든 사람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용·체크카드를 선택한 경우 신청 다음 날 소비쿠폰이 카드 포인트 형태로 지급되며, 일반 카드 포인트와는 별도 구분됩니다. 소비 시에는 쿠폰 포인트가 우선 사용되고 잔액은 문자나 앱 알림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역사랑상품권을 희망하는 국민은 주소지 관할 지자체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고, 지류형 상품권이나 선불카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수령할 수 있습니다. 쿠폰 사용은 주소지 관할 지자체 내에서만 가능합니다. 서울 시민이면 서울에서만, 도 지역 주민은 해당 시·군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처는 영세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연매출 30억원 이하 사업장 대부분이 해당됩니다. 대형마트, 백화점, 면세점, 온라인 쇼핑몰, 배달앱, 유흥·사행성 업종 등은 사용이 제한되는 만큼 사전에 사용 가능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지자체 가맹점으로 등록된 소상공인 매장에는 '소비쿠폰 사용 가능' 스티커가 부착될 예정입니다. 면 지역의 경우 유일한 대형 유통시설인 하나로마트 약 125곳이 예외적으로 포함됩니다. 쿠폰은 11월 30일까지 약 4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이 기간이 지나면 미사용 잔액은 국가와 지자체로 환수됩니다. 이의가 있는 국민은 국민신문고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이의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첫 주는 이의신청에도 요일제가 적용됩니다. 심사 후 결과는 개별 통보합니다. 정부는 고령자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합니다. 각 지자체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신청 접수와 쿠폰 지급을 도울 예정입니다. 또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통해 지급금액과 신청방법, 사용기한 등 맞춤형 정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앱, 카카오톡, 토스 또는 국민비서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4일부터 신청 가능하며 19일부터 안내 메시지가 발송됩니다. 이번 소비쿠폰은 2차 지급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1차가 보편 지급이었다면 2차는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을 추가로 지급합니다. 소득 구간별로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선별하며 고액 자산 보유자 제외 기준도 마련해 9월 중 발표될 예정입니다. 지급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이뤄집니다. 정부는 1차 지급 시작까지 남은 2주간 신청 시스템 점검과 콜센터 운영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스미싱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정부나 카드사, 지역화폐사 등은 링크가 포함된 문자를 발송하지 않는다고 강조습니다. URL이 포함된 문자 메시지는 클릭하지 말고 즉시 삭제해야 합니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경기 회복의 마중물이자 어려운 이웃을 돕는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하겠다"며 "소비 활성화와 소득 지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와 LG전자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에 발맞춰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구매하면 인당 최대 3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 금액의 10%를 환급하는 것이 주 내용으로, 전력 소모가 적은 가전제품의 보급 확대를 위한 정부 지원 정책입니다. 환급 대상 제품은 TV, 에어컨, 제습기,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등입니다. 7월 4일 이후 대상 모델을 구매한 고객은 ▲에너지효율등급 라벨 ▲제조번호(시리얼번호) 명판 ▲거래내역서 ▲구매영수증 등을 준비해 한국 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하면 환급받습니다. 삼성전자는 전국 삼성스토어 매장과 삼성닷컴에서 으뜸효율 해당 제품 구매부터 에너지효율 라벨, 제품 명판 촬영 방법, 구매인증서류 발급 후 실제 환급 신청까지 자세한 안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11개 품목 450여 개의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으뜸가전사업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정부의 10% 환급금 외에 삼성전자만의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에서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 시 최대 10%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고, 해당 제품 중 특별행사모델은 출고가의 최대 10%를 멤버십 포인트로 적립해 줍니다. 또 2개 이상의 AI 가전을 구매 시 품목당 최대 5만원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제공하는 ‘AI 패키지’에도 으뜸효율 가전 혜택을 추가했습니다. LG전자도 고객이 환급 대상 제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당 제품에 ‘으뜸효율 환급’ 표시를 부착, 전국 LG전자 베스트샵과 온라인 브랜드샵 등에서 판매합니다. LG전자는 환급사업에 발맞춰 ‘으뜸효율 가전 페스타’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LG전자 멤버십 앱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총 1000명을 추첨해 스타일러·에어로퍼니처·모바일 상품권 등을 증정합니다. 온라인 브랜드샵에서는 최대 50만 원 상당의 할인 쿠폰도 제공합니다. LG전자는 ‘E-순환거버넌스’와 협력해 전국 베스트샵에서 TV·냉장고·세탁기·스타일러·식기세척기 등 약 170개 ‘E-순환우수제품’ 인증 모델을 구독으로 구매한 고객에게 제품당 최대 5만 포인트(네이버페이 또는 카카오페이) 환급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도 이달 31일까지 진행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7670]은 4월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한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4일 발표했습니다. 4일 민관합동조사단의 SKT 사이버 침해사고 조사결과 발표 직후 긴급 이사회 등을 거쳐 마련된 기자간담회에서 유영상 SKT CEO는 "SK텔레콤 모든 임직원은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를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객과 사회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은 침해사고로 인한 고객의 피해를 차단하는 '고객 안심 패키지'와 향후 5년간 총 70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는 '정보보호 혁신안', 2400만 SKT 고객이 모두 이용 가능한 5000억원 규모의 '고객 감사 패키지', '약정고객 해지 위약금 면제'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고객 안심 패키지'는 SKT가 지난 4월 침해사고가 발생한 이후 시행한 '유심보호서비스',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FDS)', '유심 교체'로 구성됐습니다. 지난 5월14일 국내외 SKT 모든 고객들이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완료했으며 FDS도 최고 단계로 격상 운영 중입니다. 지난달 19일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한 약 900만 고객의 유심을 모두 교체했으며 이후 예약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신규 예약 고객의 유심 교체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SKT는 이에 더해 최신 사이버 위협까지 대응 가능한 글로벌 TOP 수준 모바일 단말 보안 솔루션 'ZIMPERIUM(짐페리움)'을 SKT에 가입 중인 모든 고객에게 1년간 하반기 중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한 유심 복제 피해 발생 시 필요한 경우 외부 기관과 함께 피해 보상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사이버 침해 보상 보증 제도'를 도입 예정입니다. 사이버 침해 관련 기업 보험 한도 역시 기존 10억에서 1000억으로 늘릴 방침입니다. SKT는 향후 5년간 지난 침해사고에 대한 보호 조치와 함께 향후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정보보호 혁신 방안을 담은 '정보보호혁신안'을 발표했습니다. SKT는 투자·기술·거버넌스의 세 축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대책도 발표했습니다. 먼저 정보보호 투자 규모를 국내 통신·플랫폼 기업 중 최대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SKT는 '정보보호 투자가 기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이라는 원칙으로 향후 5년간 총 7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최고 수준 정보보호 인력을 영입하고 내부 전담인력을 육성하는 등 정보보호 전문 인력을 기존 대비 2배로 확대하고 투자액도 대폭 늘릴 계획입니다. 정보보호 기금 100억원을 출연해 정보보호 관련 유수 대학과 연계한 인재육성과 산학연계 프로그램 운영, 유망 정보보호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정보보호 관련 거버넌스도 개편해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조직을 CEO 직속으로 격상해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이사회에 보안 전문가를 영입하고 회사 보안 상태를 평가하고 개선하는 레드팀(Red Team)을 신설하는 등 사이버 보안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SKT는 사이버 침해 사고와 관련, SKT를 믿고 기다려준 고객들을 위해 고객신뢰위원회 자문과 이사회 의결을 거쳐 '고객 감사 패키지'를 발표했습니다. '고객 감사 패키지' 대상은 7월15일 0시 기준 SKT 고객 및 SKT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고객을 포함한 약 2400만 고객입니다. SKT는 8월 통신 요금 50% 할인, 연말까지 데이터 매월 50GB 추가 제공, 멤버십 할인 확대 등 총 5000억원 규모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침해사고 이후 해지한 고객이 해지일로부터 6개월 이내 재가입 할 경우에는 별도 절차 없이 가입 연수, 멤버십 등급을 원상 복구해 제공합니다. 해지 고객은 해지일로부터 6개월 내 재가입 계획이 없더라도 기존 가입 정보를 원복할 수 있습니다. SKT는 침해사고 발생 전(4월18일 24시 기준) 약정 고객 중 침해사고 이후 해지한 고객 및 7월14일까지 해지 예정인 고객을 대상으로 위약금을 면제합니다. 위약금은 약정 기간 내 계약을 중도 해지할 경우, 제공 받은 할인 혜택의 전부 혹은 일부를 반환하는 금액으로 단말 지원금 반환금 또는 선택약정할인 반환금이 해당됩니다. 참고로 단말기 할부금은 단말기 자체를 할부로 구매한 대금으로 통신 서비스 약정과 별개의 구매 계약이기 때문에 위약금 면제 대상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위약금 면제는 기납부한 위약금을 신청하면 환급하는 형태로 진행 예정이며 상세 내용은 T월드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 예정입니다. 유영상 CEO는 "믿고 기다려주신 고객에 대한 감사와 이번 사고에 대해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마음, 보안이 강한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약속의 의미로 이번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이번 침해사고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사과 드리고 고객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