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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버리, 글로벌 제약사와 포괄협력계약…"플랫폼 기술 LO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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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17, 2020, 14:11:14

인더뉴스 증권시장팀ㅣ 셀리버리가 약리물질 생체 내 전송기술 TSDT 플랫폼을 이용한 신약 공동연구개발 가능성을 타진해온 글로벌 제약사와 플랫폼기술 및 신약후보물질 라이센싱 비즈니스를 위한 포괄적 연구협력계약(RCA)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제약사는 독일에 본사를 두고 전세계 5만명 이상의 직원을 둔 글로벌 빅파마이며, 셀리버리와 계약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 3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파트너링 컨퍼런스인 '바이오-유럽'에서 글로벌 제약사로는 이례적으로 먼저 비지니스 미팅을 요청할 정도로 셀리버리의 플랫폼 기술에 관심을 보였다"며 "최근 국내 바이오 제약사들과의 복수의 라이센싱 비즈니스를 성사시킨 친한국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이 제약사는 TSDT 플랫폼 원천기술을 자사가 확립해 놓은 세포투과능 검증시스템에 적용해 이 기술을 이용하기에 가장 적합한 약리물질의 종류 및 타겟질병을 검증하려는 목적으로 연구협력계약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셀리버리 관계자는 "해당 제약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TSDT 플랫폼을 사용하면 약리물질이 타겟 세포 안으로 얼마나 들어가는지를 정량적으로 분석한다"며 "특히 전달하고자 하는 약물의 크기와 종류에 따라 전송효율에 어떠한 영향이 있는지를 결정하기 위해 단백질, 펩타이드, 핵산, 항체 등 여러 약리물질의 종류와 크기를 달리하여 다수의 연구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계약은 장기적 파트너쉽을 염두에 둔 첫 계약으로, 이 글로벌 제약사는 TSDT 플랫폼기술에 대해 심도있게 검증 분석 후 기술 라이센싱으로 가져가 최고의 성과를 얻을 수 있는 질병분야에 적용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 사업개발팀장은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으나 현재, 구체적 금액까지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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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장팀 기자 stock@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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