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Stock 증권

셀리버리 “JPM 컨퍼런스서 복수 빅파마와 계약 의견 일치”

URL복사

Friday, January 17, 2020, 10:01:15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셀리버리(268600)는 제이피모건(JPM)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다케다, 칠루 등 복수의 글로벌 제약사와 다양한 종류의 계약을 전제로 구체적 범위와 조건에 대해 의견 일치를 이끌어 냈다고 17일 밝혔다.

 

정민용 신약·사업개발팀장은 “지난해부터 자사의 ‘약리물질 생체 내 전송기술 TSDT’를 이용해 세포투과성 안티센스 올리고핵산 유전자간섭 치료제 개발에 대해 협의를 이어온 아시아 기반 글로벌 제약사와의 모든 계약내용 조율이 완료된 만큼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서유럽 기반의 글로벌 제약사와는 TSDT 플랫폼기술을 여러 약리물질에 적용할 수 있는 권리를 주는 포괄적 연구협력 계약에 대해 합의를 했다”며 “또 자사가 보유한 여러 신약후보물질들에 TSDT 플랫폼기술을 적용하는 연속 계약 안을 제시해서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조건이 빠른 시일 내에 복수 계약을 하고 그 여세로 포괄 엄브렐라 계약에 이를 수 있는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정 팀장은 “운동실조증 치료신약을 공동개발 중인 다케다와는 중추신경계 신약개발 총괄책임자, 다케다 미국 사업개발팀과 미팅을 가졌다”며 “마일스톤 2 까지의 결과가 아주 희망적이며 마지막 마일스톤 3 결과에 따라 모든 라이센싱 조건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일스톤 3 결과가 양사간의 딜(후보물질 L/O·플랫폼기술 L/O·지분투자) 체결의 절대적인 잣대가 될 것이라는데 의견이 일치했다”며 “현재 두 회사에서 동시에 질환동물모델에서 약리효능평가가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췌장암 치료신약 iCP-SOCS3의 중국 내 판권 L/O 계약을 위한 마지막 단계로 영장류 안전성평가 보고서를 검토중인 칠루제약과 진행상황·계약내용을 조율했다”며 “파킨슨병 치료신약 iCP-Parkin의 L/O을 추진 중인 북유럽 기반 글로벌 제약사와 화학·제조·품질관리 (CMC) 비용을 근거로 돌려주지 않는 계약금 및 전체 마일스톤 금액에 대해 협상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에 정 팀장은 상대회사의 최종 이사회 이후에 오퍼가 제시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Top3 제약사인 로슈를 포함한 여러 빅파마들과 새로운 파트너쉽에 대해 논의도 했으며 이번 컨퍼런스 후 직접방문을 통해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협력을 이끌어 내기로 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