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가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환경 변화, 정부 정책 기조에 대응해 밀양캠퍼스 일부 학과를 개편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부산대는 2026학년도부터 나노과학기술대학 3개 학과와 생명자원과학대학 2개 학과를 각각 부산캠퍼스와 양산캠퍼스로 이전할 계획입니다. 나노과학기술대학 소속 나노에너지공학과, 나노메카트로닉스공학과, 광메카트로닉스공학과는 부산캠퍼스 학부대학 첨단융합학부로 재편됩니다. 또한 생명자원과학대학의 동물생명자원과학과와 식물생명과학과는 양산캠퍼스 응용생명융합학부에 새롭게 소속됩니다. 이 개편은 내년 신입생부터 적용되며, 기존 재학생에게는 영향이 없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습니다. 부산대는 교육부의 전공자율선택제 확대와 첨단분야 정원 조정 정책에 맞춰 인재 양성과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 강화를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국립대학육성사업 평가에서 전공자율선택제 참여율 저조로 최하위 등급을 받으며 재정 지원이 줄어든 점도 개편 필요성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부산대는 이번 개편이 밀양시 지역경제와 공동체에 미칠 영향을 인식하고, 밀양시와 공동 협의체를 가동해 상생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학교는 체류형 교육과 산학협력 확대, 교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가 교육부 주최 ‘2025년 영재키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경상권 영재 학생을 위한 'SW·AI 창의융합캠프'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부산대 교육발전연구소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부산 남구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에서 경남, 경북, 대구, 부산, 울산 등 경상권 초·중·고생 140명을 초청해 캠프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SW·AI 기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며 진로를 탐색하고 협업·소통 능력, 문제 해결력 등 미래 핵심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캠프의 주된 프로그램은 1:1 멘토링, 자율 연구, 진로 체험 등으로, 부산대 코딩교육봉사 동아리 ‘코드코치’가 멘토로 나서 학생들과 함께 샌드박스 e-스포츠 사례를 중심으로 실습형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학생들은 또한 미디어아트센터(아르떼뮤지엄 부산) 관람, ICT 기반 스마트팜 체험, 레크레이션 및 리더십 프로그램, 이옥련 수석교사와 심효진 박사의 특강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7월 30일부터는 사회정서학습 도서 '보석동굴'을 읽고 활동지를 통해 생각을 나누는 비대면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용우)는 지난 5월 정밀 농업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조벡스(ZORVEX, 대표 이원준)에 대한 씨드(Seed) 투자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투자에는 부산창경과 롯데벤처스가 공동 참여했으며, 조벡스는 지난해 법인 설립 직후 받은 엔젤투자에 이어 두 번째 투자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투자금액은 비공개입니다. 2024년 설립된 조벡스는 일반 노지 작물 재배의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한 위성 및 센서 기반의 정밀 농업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입니다. 맞춤형 종자 공급 서비스 등 다양한 농업 관련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정부 바우처 및 수출 지원사업을 다수 수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법인 설립을 앞두고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 국가로의 확장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지 특성을 반영한 사업 모델 개발과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이원준 대표는 포브스 아시아 30세 이하 30인 선정, APEC BCG Award 수상,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등을 받은 차세대 농업 IT 리더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용우, 이하 부산창경)는 부산광역시와 함께 지역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시장 검증 및 사업 제휴 기회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in 부산 2025'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지원 사업에는 삼진식품 주식회사, 윌로펌프주식회사, 조광페인트 주식회사 등 부산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파트너사로 참여했습니다. 부산창경과 파트너사들은 우수 스타트업의 발굴 및 사업화 연계를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삼진식품과 윌로펌프는 올해 신규로 파트너십을 맺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모집 대상은 부산 소재 창업 7년 미만의 기술 및 서비스 기반 스타트업이며 부산에 연구실이나 사무소를 운영하는 기업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조광페인트는 유해 화학물질 관리, 안전보건, 폐기물 처리, 온실가스 배출 관리 등 지속 가능성과 관련된 솔루션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모집합니다. 윌로펌프는 스마트 팜 및 펌프 부착용 소형 필터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수처리, 복합 환경 제어, 농업 환경 관리 앱 및 센서류 개발 기술을 모집합니다. 삼진식품은 Blue Food를 활용한 대체 원료 어묵 개발, 부산물 활용 기술, 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은 부산시가 주관한 ‘2025년 구·군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오는 5월 8일부터 ‘AI 도시형 스마트팜 인력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은퇴 후 귀농을 고려하는 장노년층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기술 기반 교육을 제공하고, 전문자격 취득 및 취업·창업까지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교육 운영은 사단법인 부산정보기술협회가 맡으며, 5월 8일부터 8월 12일까지 총 3기 교육과정이 실시됩니다. 교육 대상은 부산 지역 거주 50세 이상 장노년층으로, 기장군 주민은 우선 선발되며 교육은 전액 무료로 제공됩니다. 과정은 스마트팜·AI 이론 강의, 재배 실습, 견학, 사업계획서 작성 등 총 100시간으로 구성됐으며, 취·창업 상담 등 사후관리도 지원됩니다. 현재 1기 교육생 선발 절차가 진행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기장군 누리집 알림사항이나 부산정보기술협회에 문의하면 됩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지역과 세대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농심은 지난 21일(현지시간 기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국립농업연구센터 내에서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과 알 무샤이티 사우디 물환경농업부 차관 참석 하에 K-스마트팜 중동 수출 거점 조성을 위한 시범온실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착공식은 지난해 7월 농심이 한국농업기술진흥권과 체결한 ‘스마트팜 수출 활성화 사업’의 일환입니다. ‘스마트팜 수출 활성화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한국형 스마트팜 모델을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 구축 및 운영해 국내 스마트팜 산업의 중동 현지 진출을 활성화하는 목적입니다. 농심은 중소기업 3개사와 컨소시엄을 구성, 한국 기업을 대표해 추진하는 본 프로젝트에 선정됐습니다. 농심 스마트팜은 약 2000㎡ 규모로 올해 12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며 첨단농업용 로봇, 환경제어 솔루션 등 다양한 K-스마트팜 기술을 선보입니다. 농심은 이번 스마트팜을 ‘수직농장’과 ‘유리온실’ 두 가지 모델로 조성합니다. 수직농장에서는 프릴드아이스·케일과 같은 엽채류를, 유리온실에서는 방울토마토, 오이 등을 재배합니다. 농심이 생산한 작물은 현지 파트너사의 기존 유통망을 통해 우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가 사회복지학전공 윤석환(4학년) 학생과 황유하(2학년) 학생이 ‘KOSPO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한국남부발전은 지역문제 해결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이번 공모전을 개최했으며, 최근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윤석환 학생은 ‘그린버스 정류소’ 아이디어로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이 아이디어는 버스정류소에 스마트팜과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결합해 에너지 자립형 쉼터로 활용하자는 내용입니다. 도심 공공시설의 특성을 활용해 스마트팜 작물을 지역 유통망과 연결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와 환경 개선, 대중교통 지원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최우수상은 황유하 학생의 ‘친환경 업사이클링 야구 굿즈 제작’ 아이디어가 선정됐습니다. 이는 부산의 야구 열기를 바탕으로 야구장 등에서 나오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응원 도구를 제작하자는 제안으로, 지속 가능성을 강조하며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한편, 윤석환과 황유하 학생은 국립대학육성사업 과제인 ‘코로나19 이후,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국립대학의 역할과 참여’ 연구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AX(AI 전환) 양계 솔루션을 개발, 스마트 축산 사업에 진출합니다. LG유플러스는 양계 AI 스타트업 유니아이와 함께 'AI 양계 스마트팜 서비스' 개발을 완료하고 종합식품 기업 하림[136480]과 스마트팜 공동 사업 실증에 나선다고 30일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는 양계 시장의 디지털 전환(DX)을 목표로 사향관리 업체인 유니아이와 함께 1년여간에 걸쳐 AI 양계 스마트팜 서비스 개발과 현장 사육 농장 대상 실증을 진행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AI 건강 이상 진단 ▲AI 체중 예측 ▲DX 사양관리 ▲실시간 통합관제 등 총 4가지 솔루션으로 구성돼 양계 농가와 유통사가 겪는 불편 사항을 해결합니다. AI 건강 이상 진단 솔루션은 딥러닝 기술이 적용, 수만 마리 닭의 움직임과 이상행동을 AI가 분석해 건강을 실시간 진단합니다. 이는 전염병 조기 대응으로 폐사율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농가의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AI 체중 예측은 AI 비전 인식 기술이 탑재, 유통사가 요구하는 일정한 닭의 몸무게에 도달하면 출하할 수 있도록 상시 모니터링을 진행합니다. 기존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양계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그린플러스는 37억원 규모의 충북 제천 바이오첨단농업복합단지 스마트팜 시공 및 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국책사업인 ‘바이오첨단농업복합단지 및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충청북도와 제천시, 한국농어촌공사가 추진하고 있다. 농업과 전후방 산업의 동반 성장을 도모해 향후 농업의 핵심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그린플러스는 바이오첨단농업복합단지 내 임대형 스마트팜, 기능성 재배단지(조직배양, 육묘장, 채종장), 수경재배단지, 다단형재배단지, 미래첨단농업지원센터 등 핵심 시설 조성에 참여하게 된다. 그린플러스는 재배작물과 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스마트팜’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 총 300헥타르(약 90만평) 이상의 스마트팜 시공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호주∙태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최근에는 호주 퀸즈랜드 대학교(UQ)와 스마트팜 연구개발(R&D)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호주 시장 점유율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린플러스 관계자는 “이상기후로 인한 식량 위기 문제가 대두되면서 세계 스마트팜 시장은 정보통신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그린플러스는 호주 퀸즈랜드 대학교(UQ)와 스마트팜 연구개발(R&D)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호주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린플러스는 퀸즈랜드 대학교와 시설원예 및 작물에 대한 공동 연구뿐만 아니라 호주 내 스마트팜 산업 성장을 촉진과 기술이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작물의 구성, 장치 및 장비개발 협조 ▲퀸즈랜드 각 지역 캠퍼스에서 진행중인 연구온실 프로젝트와 관련해 협조하게 된다. 그린플러스는 퀸즈랜드 대학 연구원 및 학생 등을 한국 대학 및 농업 연구 기관에 소개하는 등 인적 교류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호주 주∙연방 정부, 지역개발단체와 함께 ‘대한민국 정부의 스마트팜 혁신밸리 등 한국형 스마트팜 시설 방문-연구’ 프로그램도 지원할 방침이다. 스티브 킴 그린플러스 호주 지사장은 “호주 정부는 자국 농업 시장 규모를 1000억호주달러(약 86조원)까지 성장시키기 위해 스마트팜 기술 투자를 확대한다는 내용의 ‘Ag2030’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며 “상당한 잠재력을 가진 퀸즈랜드 대학교와의 R&D 협력을 통해 호주 스마트팜 시장 내 영향력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추석 연휴가 다가오는 가운데 이동통신 3사가 추석 연휴 특별 소통 대책을 마련하고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들어갑니다. 최근 연이은 해킹 사고로 보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상황인 만큼 3사는 신뢰 회복을 위해 트래픽과 보안 관리에 더욱 힘쓸 예정입니다. SK텔레콤[017670]은 추석 연휴 전날인 2일부터 마지막 날인 9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자회사와 SK AX 등 관계사와 협력해 대응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응 인력도 강화해 연휴 기간동안 총 1만2000여명을 투입해 전국 통신망을 24시간 모니터링합니다. SKT는 추석 당일인 6일에는 데이터 트래픽이 평시 대비 약 19% 증가해 연휴 기간 중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객들이 이용하는 국제 로밍 트래픽도 추석 연휴 기간 평시 대비 최대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SKT는 전국 주요 기차역, 버스 터미널, 휴게소, 공항,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성묘지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 증설을 완료했습니다. 또 국지적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의 이동통신 품질 점검은 물론 고객들이 귀성·귀경길에 자주 이용하는 에이닷 등의 서비스 관리에도 집중할 예정입니다. 보안 측면에서도 통합보안관제센터를 중심으로 디도스 공격·해킹 시도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24시간 집중 분석할 방침입니다. KT[030200]는 추석연휴 기간 네트워크 집중 관제 체계를 가동하고 4000여명의 네트워크 전문가를 전국에 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유무선 통신 서비스 이상 유무를 24시간 상시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 또 교통 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및 인파 밀집 지역인 터미널, KTX/SRT 역사, 공항, 쇼핑몰 등 전국 총 665곳을 네트워크 집중관리 지역으로 선정하고, 이동통신 기지국 증설 및 서비스 품질 점검을 완료했습니다. KT는 'AI 클린메시징 시스템'을 통해 스팸을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차단할 방침입니다. 또한, 악성파일 분석 특화 AI모델 'AI 디도스 스캐너'로 통신망 디도스(DDoS) 공격에 대비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서울 마곡사옥에 종합상황실을 열고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에 돌입합니다. 또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KTX/SRT 역사, 버스터미널, 공항 등에 있는 5G 및 LTE 기지국의 사전 점검 등을 통해 품질을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 작업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명절 통화량 및 데이터 사용량 추이를 분석해 주요 고속도로 요금소 및 휴게소 상습 정체구간등 중요 거점지역에 현장요원을 배치하고 상시 출동 준비태세를 갖추는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SPC그룹(파리바게뜨·SPC삼립·배스킨라빈스·던킨)이 추석 명절을 맞아 다양한 베이커리 및 디저트 선물세트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품격 있고 차별화된 제품을 1만~3만원대 가격으로 마련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는 설명입니다. 파리바게뜨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건강과 맛을 동시에 잡은 선물세트를 제안합니다. 대표 제품인 ‘명가명품 고단백 서리태 카스테라’는 11g의 단백질을 함유한 파리바게뜨의 건강빵 브랜드 제품으로, 목초란과 쌀 누룩 등 엄선된 원료로 깊은 풍미를 자랑합니다. ‘제주 우도 땅콩빵’은 고소한 제주도 우도 땅콩 크림이 특징입니다. 가을 정취가 묻어나는 밤과 견과류를 활용한 선물 세트도 준비했습니다. 땅콩·캐슈넛·호두·아몬드 4가지 견과류와 새콤달콤한 크랜베리 조합의 ‘믹스 넛츠 파이’, 복을 기원하는 만월빵과 풍요와 결실을 상징하는 밤이 들어간 만주로 구성된 ‘행복세트’ 등입니다. SPC삼립은 프리미엄 디저트 세트 ‘재미스 쁘띠모먼츠 쿠키컬렉션’을 비롯해 ‘아몬드 쇼콜라 약과’, ‘스윗하트 카스텔라’, ‘만복빵’ 등 베이커리 선물세트 3종을 재출시했습니다. 제품은 편의점·마트와 네이버 공식 몰에서 판매됩니다. 지난 설 명절에 인기를 끌었던 ‘베이커리 선물 세트’ 3종, ‘아몬드 쇼콜라 약과’, ‘스윗하트 카스텔라’, ‘행복을 드리는 만복빵’ 등도 재출시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라인업을 완성했습니다. 선물세트는 편의점·마트 등 오프라인 판매처와 삼립 네이버 공식 몰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배스킨라빈스는 추석 한정 ‘아이스 경단’ 2종과 선물세트를 내놓았습니다. 흑임자·인절미 맛 아이스크림을 떡으로 감싸고 고물을 입혀 식감과 풍미를 더했습니다. 직영점에서는 ‘수정과·식혜 K-Drink’, ‘인절미 모찌’, ‘청사초롱 케이크’ 등 협업 디저트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던킨은 버터크림과 호두, 카라멜 크림을 넣은 ‘던킨 디어 샌드’를 출시했습니다. 인천공항점에서는 ‘피넛&누텔라 샌드’를 한정 판매하며, 각각 5개씩 총 10개로 구성된 선물세트로 마련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브랜드별로 다채로운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며 “전국 매장에서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어 소중한 이와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오픈AI와 메모리반도체 공급과 서남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DC) 설립·운영 등에 관한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에 본격 참여합니다. 반도체 공급부터 데이터센터 설계·운영, AI 서비스 확산까지 아우르는 전방위 협력을 통해 차세대 AI 인프라 혁신을 이끈다는 전략입니다. SK그룹은 최태원 회장과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등 양사 경영진들이 1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만나 메모리 공급 의향서(LOI)와 서남권 AI DC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이번 협력에 대해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SK가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게 됐다”며 “메모리반도체부터 데이터센터까지 아우르는 SK의 통합 AI 인프라 역량을 이번 파트너십에 집중해 글로벌 AI 인프라 혁신과 대한민국의 국가 AI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K하이닉스, 월 90만장 웨이퍼 소요되는 오픈AI 반도체 수요 대응 SK하이닉스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 공급 파트너로 참여합니다. 이번 메모리 공급 의향서 체결은 올해 상반기 기준 D램 글로벌 매출 1위인 SK하이닉스의 AI 전용 메모리반도체 기술력과 공급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SK는 설명했습니다. 이에 SK하이닉스는 D램 웨이퍼 기준 월 최대 90만장 규모의 HBM 공급 요청에 적기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체제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오픈AI의 HBM 공급 요청은 웨이퍼 기준으로 현재 전세계 HBM 생산 능력의 2배가 넘는 수준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오픈AI의 AI 가속기(GPU) 확보 전략 실현을 적극 협력하고, 양사 간 협업 역시 지속 확장키로 했습니다. SKT, 서남권에 ‘한국형 스타게이트’…K-AI 구축 드라이브 SK텔레콤은 대규모 DC구축·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오픈AI와 양해각서(MOU)를 체결, 한국 서남권에 오픈AI 전용 AI DC를 공동 구축해 ‘한국형 스타게이트’를 실현한다는 계획입니다. 양사 협력은 AI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B2C·B2B AI 활용 사례를 발굴하고, 나아가 차세대 컴퓨팅과 데이터센터 솔루션의 시범 운용까지 포함합니다.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통신·전력인프라와 반도체 기술, 풍부한 AI 수요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혁신의 테스트 베드 역할을 합니다. SK 관계자는 “AI DC 협력은 SK그룹과 글로벌 1위 AI 기업인 오픈 AI가 대한민국 AI 대전환을 위한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서남권 AI DC는 아시아 지역 AI DC 허브로 자리매김해 지속가능한 협력을 이끌어내는 기반이 될 것이고 SK그룹이 추진 중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과 함께 동서를 연결하는 AI 벨트를 구축해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대한민국 전역의 AI 대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미 AI 경제 동맹 발판 기대…“AI 3대 강국 디딤돌 될 것” SK그룹은 이번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참여는 한미 간 AI 경제동맹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제조와 통신 영역에서 강점을 가진 대한민국과 AI 기술의 선두 주자인 미국 간의 협력모델이 상호 보완 및 글로벌 AI 리더십 동맹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태원 회장과 샘 올트먼 CEO는 2023년부터 긴밀히 협력하며 AI 인프라의 미래를 함께 설계했습니다. 양측은 AI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워크로드 폭증에 대비해 전용 반도체 개발과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하드웨어 병목 없는 차세대 AI 모델 개발을 위한 새로운 메모리-컴퓨팅 아키텍처 등 혁신적 AI 인프라 공동 개발을 논의해 왔습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칩 개발부터 데이터센터 구축·운영까지 전 주기에 걸친 기술 혁신 협력의 본격적 출발점으로, 글로벌 AI 생태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SK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SK그룹은 AI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아 사업 포트폴리오를 혁신 중이며, 올해 8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기공식을 여는 등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SK 관계자는 “글로벌 AI 대전환 시기를 맞아 핵심 플레이어로서 시장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빅테크 협력과 관련 투자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K-AI 생태계 확장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유통망 정보보호 혁신을 본격화하면서 고객 접점에서 보안을 강화하는 조치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우선 SKT는 통신사 최초로 365일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는 'T 안심 24시간보안센터'를 도입했습니다. 'T 안심 24시간보안센터'는 사이버 피해 발생 초기 대응부터 복구까지 원스톱으로 고객을 지원합니다. 기존 일반 고객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야간과 주말에는 휴대폰 분실·습득 등 신속한 조치가 필요한 경우에 한해 상담을 제공했습니다. 'T 안심 24시간보안센터'는 사이버 피해 상담이 필요한 고객이 사고 후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언제든 보안 지식을 갖춘 상담사를 통해 맞춤형 상담을 제공합니다. 구체적으로는 ▲피싱·스미싱·해킹 등에 대한 즉각 차단과 긴급 조치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보안 점검·예방 서비스 안내 및 기관 신고 지원 ▲피해조사, 보상 및 사후 관리까지 피해 복구를 지원합니다. SKT는 향후 고객센터 모든 상담사를 대상으로 보안 관련 교육을 단계적으로 시행, 보안 전문 상담사로 육성하고 고객의 피해 유형에 따른 맞춤형 보안 상담을 상시 제공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경찰청과 협의해 최신 보안 위협 동향, 대응 방안 등 교육을 시행하고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할 방침입니다. 또한, SKT는 고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신속하고 안전한 보안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전국 2500여개 T월드 오프라인 매장에서 보안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사전 예방부터 사후 지원까지 특화된 보안 상담을 제공하는 'T 안심매장'을 이달부터 운영합니다. 'T 안심매장'에서는 경찰청, 프로파일러 등 내·외부 전문가와 협업해 진행된 보안 전문 교육을 이수한 T크루인 'T 안심지킴이'로부터 사이버 보안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T 안심매장' 마크가 부착된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은 누구나 ▲SKT 보안 서비스 상담·가입, 휴대폰 보안 설정 지원 등 사이버 보안 사고 예방 서비스 ▲피싱·스미싱·해킹 등 사고 발생 시 피해 사실 확인 및 추가 피해 차단, 관련 기관 신고 안내 등 조치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온라인 고객 접점에서도 보안을 강화합니다. T월드에 접속하면 통신 생활 전반의 보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T 안심브리핑'이 제공됩니다. 크게 네트워크 보안, 전화 보안, 안심상담 등 3개 영역에서 보안 관련 정보를 안내합니다. 네트워크 보안 영역에서는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 유심보호서비스, 음성스팸 및 보이스피싱번호차단, 문자 스팸 필터링 등 '고객 안심 패키지' 적용 현황을 볼 수 있습니다. 더 강력한 보안을 원하는 고객은 국제전화수신거부, 국제전화발신금지, 번호도용문자차단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화 보안 영역에서는 AI 기반 스팸·피싱 의심 번호의 전화를 자동 차단하는 AI 안심 비서 에이닷 전화를 보여줍니다. 보안 관련 전문 상담 서비스를 소개하는 안심상담 영역에서는 '내 주변 T 안심매장 찾기', '24시간 365일 상담 가능한 보안 특화 고객센터' 등 기능 바로가기를 지원합니다. 윤재웅 SKT 마케팅전략본부장은 "고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보안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고 있다고 몸소 느낄 수 있도록 다중 안전망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