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용우, 이하 부산창경)는 지난 19일 부산본부세관과 부산항만공사 일대에서 ‘스마트해양 인사이트 트립’을 성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해양·핀테크 분야 스타트업의 현장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인사이트 트립은 부산창경이 운영하는 ‘Pre-BOUNCE 플랫폼 운영 사업’의 프로그램인 「BOUNCE 스마트해양·핀테크 액셀러레이팅」의 일환으로 진행됐습니다. 참가 스타트업은 해양 산업 현장을 직접 탐방하며 전문가와 교류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확보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BOUNCE AC 선정기업 임직원 1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부산본부세관 방문을 통한 무역 및 통관 실무 교류, 부산항만공사 방문을 통한 선박 입출항·LNG 벙커링 관련 전문가 교류, 항만안내선 탑승을 통한 부산항 탐방을 진행했습니다. 참여 기업은 스마트해양 분야의 ▲데이터플레어 ▲씨너지파트너 ▲팀리부뜨, 핀테크 분야의 ▲크로스허브 ▲업루트컴퍼니 등 5개사입니다. 이들은 AI 기반 탄소 배출 모니터링, 선박 급유 최적화, 사무 자동화, 간편결제, 디지털 자산 투자 솔루션 등을 소개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시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제9회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BOUNCE 2025’를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홀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올해 BOUNCE는 ‘Bind Local Connection’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부산의 미래 전략산업인 스마트해양을 집중 조명합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부산항만공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중소조선연구원 등이 참여하는 ‘스마트해양 특화 부스(S.E.A LINK Lounge)’에서는 현장 상담이 진행돼 산업 가치사슬과 스타트업의 연결이 강화됩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사전등록 없이도 누구나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확대됐습니다. 밋업존에서 새로운 파트너를 만날 수 있는 오픈 네트워킹 세션, 아이디어와 경험을 공유하는 오픈 마이크, 해양 기관과 협업 기회를 찾는 스마트해양 현장 밋업, 스타트업 협업 상품과 굿즈를 체험할 수 있는 굿즈&FUN존 등이 운영됩니다. 이외에도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이 만나는 오픈이노베이션 밋업,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스타트업 IR 피칭, 일본·베트남·싱가포르·독일·이스라엘·호주 등 6개국이 참여하는 글로벌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광역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 1홀에서 ‘바운스 2025(BOUNCE 2025)’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올해 행사는 아시아 창업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 2025(FLY ASIA 2025)’와 공동 개최돼 국내외 창업 생태계 관계자의 대규모 참여가 기대됩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지역 전략산업과의 연계’를 핵심으로 내세우며, 특히 부산의 미래 전략산업인 스마트해양을 집중 조명합니다. 이에 따라 스타트업과 관련 기관 간의 실질적인 협력과 네트워킹이 강화될 전망입니다. 행사에서는 학술회의, 기업투자설명회(IR·피칭), 1대1 밋업, 오픈 이노베이션 부스, 교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립니다. 특히 학술회의는 ‘언콘퍼런스’ 방식으로 운영돼 연사와 청중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소통형 토론으로 진행됩니다. 스마트해양 특화부스는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부산항만공사, 중소조선연구원 등이 참여해 해양 연구개발, 기술이전, 창업지원 정책을 소개하는 현장 밋업을 선보입니다. 이를 통해 지역 전략산업과 스타트업을 직접 연결하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밋업 프로그램은 프라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스마트해양 분야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두 기관은 지난 7월 24일 스마트해양 스타트업 지원 협의체 ‘NAVIS’ 밋업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28일 밝혔습니다. NAVIS는 ‘Nautical Alliance for Vital Innovation & Startups’의 약자로, 해양 분야 혁신과 스타트업 지원을 목표로 한 협의체입니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해양 분야 스타트업과 유관기관, 투자사, 중견·대기업이 함께 참여해 출범을 공식화하고 협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행사에서는 스타트업의 IR 발표와 함께 기관별 기업지원 프로그램 소개, 좌담형 간담회가 진행돼 실질적인 교류가 이뤄졌습니다. 또한 부산·울산·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협의체인 ‘BUG’s 프로그램’과 연계해 지역 유망 스타트업 4곳이 참여해 기술력과 비즈니스 모델을 공유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중소조선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부산항만공사 등 주요 연구기관과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 등 대형 조선기업이 함께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용우)는 지난 달 24일 스마트해양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 ‘NAVIS’의 첫 밋업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NAVIS는 ‘Nautical Alliance for Vital Innovation & Startups’의 약자로, 스마트해양 분야의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 기술이전, 투자연계 등을 목표로 구성된 협의체입니다. 이날 밋업에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국립한국해양대학교를 비롯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중소조선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부산항만공사,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 탭엔젤파트너스 등 11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했습니다. 행사에서는 스타트업 기업의 IR 발표와 함께 기관별 기업지원 프로그램 소개, 좌담형 간담회가 진행돼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부산·울산·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 중인 BUG’s 프로그램과 연계해 씨너지파트너, 팀리부뜨, 웨스트게이트 로보틱스, 이온플럭스 등 지역 유망 스타트업 4개사가 IR을 진행했습니다. 부산창경은 NAVIS 협의체를 통해 스마트해양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유치와 기술이전, 실증연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기술지주 자회사인 주식회사 해양드론기술이 중소벤처기업부의 TIPS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해양드론기술은 해양벤처진흥센터 입주기업으로, 이번 TIPS 선정을 통해 필리핀과 남태평양 지역을 타깃으로 한 선망선 드론체계 수출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해양드론기술은 수출 전초기지를 구축하고, 현지 드론 조종자 교육시스템을 포함한 맞춤형 ‘토탈솔루션’을 완성했습니다. 이 솔루션은 필리핀·남태평양 환경에 맞게 특화된 드론 운용 시스템으로, 어군탐지 드론부터 운용 교육까지 아우르는 종합 수출 패키지입니다. 해양드론기술은 필리핀 주요 선망선사들과의 미팅을 통해 한 선사와는 이미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공동 기술 구축에도 합의했습니다. 현지 선망 어업 시장은 국내 대비 약 2배 규모로 평가되며, 한국 선원들 사이에서도 해당 기술에 대한 관심과 호응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기술 고도화와 맞춤형 현지화를 통해 드론 어군탐지체계의 해외 진출을 더욱 가속화하겠다”며 “통합운항센터 구축을 통해 남태평양 시장으로의 확장도 본격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해상 특화 스마트 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와 국립목포해양대학교(총장 한원희), 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은 지난 15일 LIG넥스원 서울사무소에서 해양인재 양성과 산학연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2025년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목표로, 해양과 방위산업 융합기술 개발 및 인재양성을 통해 스마트 해양안보 역량을 강화하고 국가 해양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세 기관은 ▲첨단 해양미래인재 및 스마트 해양·국방 융합 인재 공동 양성 ▲스마트 해양 및 국제 융합기술 공동연구 ▲해양 방산 ICT 인프라 공유 및 공동활동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총장은 “대한민국이 해양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대학과 산업체, 연구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속적인 소통과 상생협력을 통해 국가 해양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과 국가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국립한국해양대학교와 국립목포해양대학교는 지난 5월 ‘2025 글로컬대학3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용우)는 스마트해양 및 핀테크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2025년 BOUNCE 스마트해양·핀테크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참여기업 5개사를 최종 선정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창경이 운영하는 ‘Pre-BOUNCE 플랫폼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해양과 핀테크 분야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고도화, 사업화, 투자 유치 역량 강화를 집중 지원합니다. 스마트해양 분야에서는 ㈜데이터플레어, 씨너지파트너㈜, ㈜팀리부뜨 등 AI 기반 솔루션 기업 3개사가 선정됐습니다. 핀테크 분야에서는 ㈜크로스허브와 ㈜업루트컴퍼니가 블록체인 인증 및 스마트 디지털 자산 투자 솔루션으로 참여합니다. 선정된 기업들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약 6개월간 창업활동비와 투자역량강화, 산업현장 탐방, 멘토링 등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받습니다. 수요 맞춤형 투자역량강화는 전문가 매칭, 피칭 코칭, IR 자료 고도화 등 단계별 지원으로 구성되며 산업현장 탐방은 기업 현장 방문과 전문가 교류 기회로 진행됩니다. 장한이 PM은 “스마트해양과 핀테크는 부산의 미래 성장동력”이라며 “기술 중심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의 자회사인 ㈜코아이(대표 박경택)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도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확산 사업’에 우선 선정됐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해당 사업은 국산 AI 반도체를 활용한 온디바이스 AI 기반 혁신 서비스를 발굴하고 도시 단위 대규모 실증을 통해 효과성을 검증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는 1단계, 2027년부터 2028년까지는 2단계로 추진됩니다. 전국에서 총 10개 컨소시엄이 공모에 참여했으며 이 중 3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습니다. ㈜코아이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부산시가 수요처로 참여한 ‘해양도시 부산 특화형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 메인 과제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코아이는 향후 AI 기반 수상로봇을 고도화해 부산 4개 연안을 대상으로 한 해안감시 수상드론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박경택 ㈜코아이 대표는 “AI 분야 중에서도 새로운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온디바이스 AI의 공공 주도 사업에 선정돼 선도 기업으로서 큰 임무를 맡았다”며 “이번 실증을 기회로 AI 로봇 장비 및 해양 오염 감시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고 말했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용우, 이하 부산창경)는 ‘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스타트업을 상시로 지원하기 위한 플랫폼 ‘Pre-BOUNCE’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 플랫폼은 창업 준비 단계나 기업의 성장 시기에 관계없이 스타트업과 예비 창업자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습니다. 특히 멘토링, 월간 프로그램, BOUNCE AC(액셀러레이팅), 상시 투자 검토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연중무휴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공모 기반 지원사업과 달리, Pre-BOUNCE는 플랫폼에 언제든 등록이 가능하며 스타트업이 필요에 따라 원하는 시점에 맞춤형 지원을 신청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이를 통해 공모 시기를 놓치거나 지원 요건에서 벗어나 수혜를 받지 못했던 스타트업도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상시 멘토링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이 필요할 때마다 전문가와 1:1로 매칭해 기술, 경영, 마케팅, 법률, 재무, 지식재산권 등 다양한 분야의 실질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습니다. 현재 200명 이상의 전문 멘토 풀이 구축돼 있습니다. 매월 열리는 월간 프로그램은 네트워킹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이 본점 아카데미를 전면 리뉴얼해 교육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K-컬처 헤리티지’ 배움터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본점 인근 메사(MESA) 빌딩 9층에 약 300평 규모의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 본점’을 새로 열 예정입니다. 기존보다 50% 넓어진 공간은 한 층 전체를 아카데미 전용으로 꾸며, 역사와 전통이 결합된 신세계 헤리티지를 반영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학습과 문화, 쇼핑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과 직장인, 시니어 고객층을 고려해 K-컬처 강좌를 30% 확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아카데미는 일반 고객 대상 ‘스튜디오’와 VIP 고객 전용 ‘신세계 살롱’으로 구성됐습니다. 스튜디오는 퍼포먼스, 아트앤뮤직, 쿠킹앤매너스, 아뜰리에, 웰니스 등 9개 공간으로 나뉘며, 쿠킹 실습과 명상·요가·다도 등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VIP(레드 등급 이상) 고객을 위한 ‘신세계 살롱’은 업계 최초로 마련된 프리미엄 문화공간입니다. 명사 강연과 아티스트 공연이 열리는 ‘살롱 홀’, 자유로운 교류가 가능한 ‘살롱 스위트’, 바(Bar)형 오픈 스튜디오 ‘살롱 테이블’, 1대1 개인 레슨이 가능한 ‘살롱 프라이빗’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겨울학기에는 약 400여 개 강좌가 개설됩니다. 구체적으로 ▲‘로열 헤리티지 티 세레모니’ ▲‘모던 민화: 호작도’ ▲‘K-쿠킹: 궁중식 한우떡갈비’ 등 K-컬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직장인을 위한 ‘워킹우먼의 런치타임 요가’, ‘캔바 AI 활용법’ 강의와 시니어를 위한 ‘디톡스 디너박스 & 베이직 요가’, ‘시니어 스트레칭 발레’ 등 웰니스 프로그램도 포함됩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점 아카데미를 통해 신세계 헤리티지와 K-컬처를 결합한 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며 “외국인, 직장인, 시니어 등 다양한 고객층의 여가와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겨울학기 강좌는 지난달 23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기존 회원은 오는 29일부터, 신규 회원은 30일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강좌는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26년 2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명에 이르며 반려동물을 위한 가전에 대한 수요와 관심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이 가족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지며 사치품으로 여겨졌던 '펫가전'이 이제는 필수품으로 자리잡기 시작한 것입니다. KB경영연구소 '2025 한국 반려동물 리포트'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국내 반려견·반려묘는 합쳐서 8만마리가 늘었습니다(반려묘 +18만마리, 반려견 –10만마리). 지난해 하반기 반려동물 양육 가구도 591만 가구로 전년 대비 6만 가구가 늘었습니다. 특히, 경제력에 여유가 있는 중장년층이 반려동물 시장에서 소비를 주도하면서 펫 관련 제품 중 고가에 속하던 펫가전에 대한 수요도 덩달아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더해 최근 출시되는 펫가전들이 반려동물만을 위한 가전이 아닌 반려동물을 포함한 집 안 환경 자체를 아우르는 성능과 기능들을 탑재하면서 생활가전과 구분되는 것이 아닌, 생활가전의 '진화' 형태가 되면서 범용성이 넓어진 것이 주효합니다. 실제로 최신 펫가전들은 털·냄새·알레르기와 같은 위생 관리 영역과 외출 시에도 반려동물을 돌볼 수 있는 원격 제어의 영역을 개척하면서 쾌적한 집 안 환경 조성에 일조하는 데에 기능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을 탑재한 가전이 대중화되면서 펫가전도 빠르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005930]의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의 '펫 케어'는 원격으로 펫가전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AI 기반 생활 밀착형 기능을 담으면서 지난 6월 기준 사용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50% 급증하기도 했습니다. 주인이 외출 등으로 자리를 비워도 AI 가전이 반려동물의 짖는 소리를 감지해 적절히 온도와 습도를 조절해 주거나 안정을 주는 음악을 틀어주기도 합니다. 삼성전자는 기존 가전에 펫 케어 기능을 탑재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기도 합니다. 비스포크 세탁기에 반려동물 의류 등의 얼룩, 털 제거 및 탈취 기능을 넣기도 하며 로봇청소기의 카메라를 통해 반려동물의 현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반려인 고객층이 두터워짐에 따라 해당 고객들을 위한 '펫 케어 스토어'를 따로 운영하기도 합니다. 스토어에서는 반려동물 털 날림 방지를 위한 '펫케어 집진·탈취 필터', 목줄이 달리고 반려동물의 위치 추적이 가능한 펫 전용 '갤럭시 스마트태그2 펫 스트랩' 등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가전·용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LG전자[066570] 역시 펫 전용 기능을 업(UP)가전 콘텐츠로 제공합니다. 업가전은 가전제품 구매 후 LG 씽큐 앱을 통해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펫 관련 업가전 콘텐츠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약 60만건을 넘어섰으며 다운로드받은 고객 중 30% 이상이 기능을 꾸준히 사용하면서 반려동물 시장의 견고함을 보여줍니다. 세탁기, 건조기에서는 '펫 케어 세탁·건조 코스'를 제공해 일반 세탁·건조 코스보다 반려동물에 의한 오염, 냄새 등을 제거합니다. 공기청정기용 '펫 모드'는 초기 30분간 터보 모드로 세게 돌아 반려동물의 털과 냄새를 제거하는 데에 특화돼 있습니다. 전자레인지는 '펫 안전 모드'를 통해 반려동물이 제품의 전원을 켜는 것을 방지합니다. LG전자는 공기청정기와 캣타워를 결합한 '퓨리케어 에어로캣타워'와 같은 특정 반려인 고객층을 겨냥한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반려묘 전용 청정 모드를 지원하며 주변의 반려묘를 감지해 소음을 최소화해 운전하고 반려묘가 멀어지면 빠르게 주변 공기를 정화시켜 줍니다. 공기청정기 상단에는 반려묘용 온열 좌석을 돔 형태로 부착해 반려묘가 쉴 공간도 마련했습니다. 반려묘가 이곳에 올라가면 씽큐 앱을 통해 반려묘의 체중을 확인하고 체중 변화, 착석 시간 등을 정리한 리포트도 제공합니다. 이처럼 펫가전 시장이 커지면서 향후 사업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AI와 결합되면서 펫가전을 통한 체중·활동·공기질 등 반려동물에 대한 데이터가 축적되면 펫 보험·헬스케어 서비스와 연계되어 사업이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기도 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메리츠증권은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제공하는 Super365 계좌 예탁자산이 15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메리츠증권의 비대면 전용 투자계좌 'Super365'는 2026년 12월말까지 국내·미국주식 매매 및 달러 환전 등 유관기관 제비용을 포함한 모든 거래 수수료를 무료 적용하고 있습니다. Super365 자산 규모는 지난해 11월18일 이벤트를 실시한지 약 11개월만에 16배가량 불어났습니다. 이달 20일 기준 Super365 예탁자산은 15조1691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직전 영업일인 지난해 11월15일(9336억원) 대비 16.2배 증가했습니다.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비롯해 인프라·IT 투자로 투자환경을 개선한 결과, 개인투자자들이 꾸준히 유입됐다는 설명입니다. 이벤트 시행 직전 약 2만5000명이던 Super365 계좌 고객은 이달 20일 기준 25만7000명을 기록했습니다. 같은날 기준 해외자산 규모는 9조1862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전(1650억원) 대비 56배 수준으로 불어났습니다. 매매대금 규모를 나타내는 해외주식 월간 약정금액 또한 지난 9월 26조7198억원을 기록하며 매달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그간 메리츠증권은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차세대 플랫폼 구축에 힘을 쏟아왔습니다. 최근에는 투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미국주식 호가 서비스인 '나스닥 베이직'(Nasdaq Basic)을 신규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스닥 베이직'은 나스닥 장외 거래 데이터를 추가 제공받기 때문에 거래량이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기념해 나스닥 측은 지난 15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타워 전광판에 메리츠증권 Super365를 소개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도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3분기 메리츠증권은 미국주식 커뮤니티 플랫폼 '스톡트윗츠'(Stocktwits)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생성형 AI 도입 및 기존 IT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은 물론 하나의 커뮤니티에서 해외투자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 중"이라며 "투자 커뮤니티와 WTS(웹트레이딩시스템)가 결합된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