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4일 추석 연휴 전 안전관리를 강화하고자 최익훈·김회언·조태제 대표이사 등 경영진이 직접 주관하는 건설현장 특별 안전점검을 진행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와 DMC 가재울 아이파크 현장을 찾아 진행됐으며, 추석 연휴를 전후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려는 목적으로 마련됐습니다. 조태제 HDC현대산업개발 CSO 대표이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급하게 작업을 진행하거나 연휴가 지나고 기계·장비를 통한 작업 재개 과정에서 사고 발생의 가능성이 높다"며 "위험성 평가를 바탕으로 작업에 집중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날 점검을 함께한 최익훈 대표이사는 낙하와 비래에 의한 사고를 사전 방지하고자 흩날릴 수 있는 자재들의 결박 상태를 확인하고 야적장 및 현장 안전통로 확보 여부도 체크했습니다. 이후 추석 전후 태풍의 변수에 대비한 경계모니터링과 매시간 현장순회점검을 당부했습니다. 김회언 대표이사는 작업 중 안전 수칙 이행 여부와 작업계획·허가서 수립 여부 등 기본과 원칙을 통한 자기규율 예방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진에어[272450]는 인천국제공항의 '2023년 안전관리시스템 운영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진에어에 따르면, 안전위해요소 사전 예방 활동 및 관리, 안전 관리 기준 준수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이전 과정에서 변화 관리와 지상 안전 활동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선 점도 좋은 평가를 얻었습니다. 진에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고객 중심의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공사로 자리매김하는데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진에어는 항공기 사고 대응 종합 훈련, 안전 캠페인, 산업재해 비상대응 훈련 등 임직원들의 안전 의식 함양 및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에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국제항공안전평가 제도인 IOSA(국제항공안전평가) 인증을 갱신하는 등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안전 운항 체계도 구축 중입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화솔루션[009830]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신규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한화큐셀에 따르면, 인증을 받은 연구실은 서울 금천구 시스템개발센터 내 제품개발실입니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도는 과기부와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 주관으로 안전관리 시스템과 활동이 우수한 과학기술 분야 연구실에 인증을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인증 대상은 안전관련 시스템, 활동 수준, 안전의식 등 3개 분야 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인증 유효기간은 2년입니다. 제품개발실은 인증 평가에서 사고예방활동에 자율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지침과 연구원들의 높은 참여도 및 안전의식 수준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한화큐셀 측은 설명했습니다. 한화큐셀은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경쟁력을 보이는 태양광 모듈 사업을 비롯해 에너지 시스템 사업, 프로젝트 사업 등 에너지 산업 전반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화큐셀 시스템개발센터는 인버터, ESS(에너지 저장 장치), MLPE 등 에너지 시스템 제품을 연구개발하고 있습니다. 소비자의 개별 에너지 사용 패턴에 맞춰 제품 운용이 가능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 경영진이 안전 체험 교육을 통해 현장 안전의 중요성을 새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롯데건설은 지난 1월 31일부터 이틀간 박현철 부회장을 비롯한 기업 경영진 전원이 경기도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 내 '안전체험관 세이프티 온'에서 안전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경영진들의 직접적인 안전사고 상황 체험을 통해 안전 의식을 고취시키고,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목적으로 교육이 마련됐습니다. 교육은 안전벨트 추락 체험, VR 기기를 통한 추락·낙하·장비 체험, 종합전기 체험 등의 안전관리 체험교육과 함께 심폐소생술 등 보건관리 체험교육 등으로 마련됐습니다.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은 교육 이후 "안전은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사고는 불안전한 환경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이번 교육을 통해 경영진들이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모두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사고 예방 시스템과 개선 대책 마련을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임직원 모두 빈틈없는 교육을 통한 안전의식 생활화로 안전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자"고 덧붙였습니다. 롯데건설의 '안전체험관 세이프티 온'은 10종의 안전관리 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라면세점은 지난 7일 관세청이 주관한 '2022년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들의 활용사례 나눔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앞서 신라면세점은 지난 2018년과 2020년 금상, 2014년 장려상을 수상했습니다. AEO 인증을 보유한 기업들 중에서 4차례 수상한 기업은 국내에서 신라면세점이 유일하다는 설명입니다. 신라면세점은 업계에서 처음으로 AEO AA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습니다. AEO 인증 제도는 세계관세기구(WCO)가 글로벌 표준 수출입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한 기업에 부여하는 국제 공인 인증 제도입니다. 관세당국의 법규 준수 이력, 안전 관리 수준 등에 대한 심사를 통해 공인된 AEO 업체는 신속 통관, 세관 검사 축소, 서류심사 간소화 등 통관행정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관세청이 주관하는 AEO 활용사례 나눔 대회는 2011년부터 매년 국내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AEO 활용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올해 대회는 대상(경제부총리상) 1편, 금·은·동상 각 1편, 장려상 4편을 선정해 수상했습니다. 기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평가와 달리 올해는 3년 만에 현장 PT 발표 형식으로 진행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은 건설현장의 품질 및 안전 관리 무인화를 위해 AI가 탑재된 무인 안전 서비스로봇인 '스팟'을 건설현장에 투입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스팟은 미국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개발한 4족 보행 로봇으로 상부에 다양한 센서와 통신 장비 등 AI 기반의 소프트웨어를 탑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와 함께, 건설현장서 이동하기 힘든 계단 또는 좁은 공간 등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고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사각지대까지 이동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자체적으로 개발한 데이터 수집 기술을 스팟에 탑재해 주택, 터널 등 다양한 건설현장에서 실증을 수행해 왔습니다. 탑재 기술은 ▲현장 사진 촬영 및 기록 자동화 ▲영상 및 환경 센서를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 ▲레이저 스캐너 활용 3D 형상 데이터 취득 ▲QR코드 활용 자재 및 장비 관리 자동화 ▲위험구역 출입 감지 및 경고 송출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사무실에서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공사현황 점검도 가능하다고 현대건설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현장 점검 시 균일한 데이터를 송부받을 수 있으며 과거 인력만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비영리 재단법인 형태의 산업안전 공익법인을 설립합니다. 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자동차부품제조업, 철강업, 건설업 등 국내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을 추진한 '산업안전상생재단'이 고용노동부의 설립 허가를 받았습니다. 중소기업의 안전한 작업 환경 구축 및 안전 역량 제고를 목적으로 하는 전문 공익법인의 설립은 국내 첫 사례입니다. 산업안전상생재단은 향후 법인 등기를 마친 후 기획재정부로부터 공익법인으로 지정받기 위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 9월 23일 산업안전상생재단의 창립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했습니다. 창립총회에는 이동석 현대차 CSO(최고안전경영책임자), 최준영 기아 CSO, 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부사장 등 현대차그룹 6개사 대표이사가 발기인으로 참여했습니다. 현대차그룹 6개사는 재단 설립 출연금 20억원과 매년 운영비 50억원을 지원합니다. 아울러, 산업안전상생재단 이사장으로는 안경덕 전 고용노동부 장관, 사무총장에는 전인식 전 현대차 안전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지난 2일 수준 높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안전관리를 위해 ‘위험성평가 AI’ 프로그램을 가동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위험성평가는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에 모든 작업에 대한 위험요인을 도출하고, 대책을 선정해 실행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위험성평가 AI’는 롯데정보통신과 개발한 선제적 안전관리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을 통해 해당 건설 현장에서 발굴하지 못한 위험요인을 추가적으로 도출 가능하며, 작업별 맞춤 추천으로 더욱 세밀하게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진행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프로그램은 롯데건설 안전관리 직원 및 파트너사 직원이 현장별로 작업내용, 위험요인 등을 등록하게 되면 데이터 취합 및 분석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주요 기능으로는 AI를 기반으로 한 모든 건설현장의 '위험성평가 분석', KRAS(위험성평가 지원시스템) 및 작업 표준 매뉴얼 등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작업별 맞춤 위험성평가 추천', 필요 데이터를 골라내는 '텍스트 마이닝', 컴퓨터가 스스로 외부 데이터를 분석해 학습하는 딥러닝 기술 기반 '위험성평가 오류 탐색 및 적정성 검토' 등이 있습니다. 롯데건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은 중소 협력사의 주도적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자 '안전관리 우수 협력사 포상제도'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포상제도를 바탕으로 중소 협력사에 안전관리 인센티브를 적극 지원해 현장 안전사고 예방 및 중대재해 근절에 힘쓴다는 계획입니다. 우선, 전 공정 무재해를 달성하는 하도·자재하도 협력사에 계약규모에 따라 200만원(1억~10억), 500만원(50억 미만), 800만원(100억 미만), 1000만원(100억 이상)의 현금포상을 할 예정입니다. 안전관리 포상금의 경우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 출연 재원으로 운영합니다. 안전관리 우수 협력사 포상은 중소협력사 가운데 전 공정 무재해 달성 및 해당 반기 중 정산 완료 등의 일반조건을 모두 충족하고, 결격사유(미등록 업체, 안전평가 불량, 진행 중인 타 계약에서 재해 발생 이력 보유)에 하나라도 해당되지 않을 경우에 한해 상·하반기로 나눠 연 2회 실시할 예정입니다. 올해는 6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정산이 완료되는 하도·자재하도 계약 수행 협력사를 대상으로 자격 심사를 거쳐 12월에 포상할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 제도는 기업 단위로 포상하는 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금호건설[002990]이 중대재해 예방과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안전보건기술자문단'을 출범했습니다. 1일 금호건설에 따르면, 지난 8월 31일 '금호건설 안전보건기술자문단' 출범식과 함께 자문위원 50여명에 대한 위촉식을 진행했습니다. 안전보건기술자문단은 금호건설에서 시공하는 건축·토목·플랜트 현장의 분야별 안전 관리를 위해 ▲건설기계 ▲시스템 안전 ▲안전진단·점검 ▲가설 구조 ▲ 안전보건정책 ▲건설 보건/심리 ▲교육 ▲법률지원 등 8개 전문 분야로 구성됩니다. 자문단은 분야별 안전 관련 자문을 제공하는 등 향후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노하우를 전달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입니다. 금호건설 안전보건실은 현장에서 안전관리에 대한 요청이 있을 경우 요청사항에 적합한 분야의 자문위원을 매칭해 교육 및 진단, 컨설팅, 자문 등 전문적 지원을 제공하게 됩니다. 자문위원은 김동춘 경희대학교 교수, 이연수 호서대학교 교수, 호종관 한국건설장비연구소 소장, 이재일 대한산업안전협회 교육본부장, 장정규 한국종합안전 대표, 서영택 노무법인 WE 대표, 임준택 한국작업환경연구원 원장 등 학계 및 업계 전문가로 구성됐습니다. 위원들의 임기는 오는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골드스테인 하우스에서 전동화 SUV ‘아이오닉 9’(아이오닉 나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아이오닉 9은 현대차의 플래그십 전기 SUV로 서로 연결될 수 있는 ‘Built to belong(빌 투 빌롱; 공간, 그 이상의 공감)’의 가치를 지향하며 개발되었습니다. 아이오닉 9은 전장 5060mm, 축간거리 3130mm, 전폭 1980mm, 전고 1790mm로 넓은 공간을 갖추고 동급 최대 수준의 2, 3열 헤드룸과 레그룸을 확보해 차량 전체 탑승객의 편의성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아이오닉 9은 넓은 공간을 바탕으로 ▲공력의 미학을 담은 ‘에어로스테틱’ 디자인 ▲E-GMP 기반 동급 최대 휠베이스와 3열까지 확장된 플랫 플로어(Flat Floor)를 통한 실내 공간 ▲110.3kWh 배터리 탑재로 전 모델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0km 이상 달성 ▲EV 최적화 차체 설계 및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기반 세계 최고 수준 안전성 확보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 제공하는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기능 등의 특징을 갖췄습니다. 특히 아이오닉 9은 대형 SUV로는 최고 수준인 공기저항 계수 0.259를 달성했으며 전면부 및 램프 디자인은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의 핵심 디자인 요소인 파라메트릭 픽셀을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연출했습니다. 아이오닉 9의 실내 공간은 전기차 고유의 플랫 플로어와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으로 탑승객의 편안함을 높이는 데 주력했습니다. 유니버설 아일랜드 2.0(Universal Island 2.0) 콘솔은 최대 190mm까지 후방 으로 움직일 수 있고 전방과 후방에서 모두 열 수 있는 양방향 암레스트를 통해 1열뿐만 아니라 2열 승객까지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니버설 아일랜드 2.0 콘솔은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컵홀더, 스토리지박스, 하단 슬라이딩 서랍 등 탑승자가 많이 사용하는 사양들로 구성해 실용성을 향상시켰습니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각각 12.3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구성된 디스플레이를 곡선 형태로 연결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였으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이 밖에도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하단과 대시보드 하단 등에 앰비언트 무드램프를 적용했으며 천연가죽, 나파가죽 등을 적용한 시트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습니다. 아이오닉 9에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이용해 지속가능성을 구현한 것도 특징입니다. 시트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소재를 사용했으며 헤드라이너와 크래쉬 패드는 사탕수수와 옥수수 등에서 추출한 원료가 들어간 바이오 소재를 적용했습니다. 아이오닉 9은 항속형과 성능형 모델로 나눠 출시할 예정이며 전 모델이 1회 충전으로 500km 이상의 주행 가능 거리를 달성했습니다. 후륜 모터 기반 2WD 항속형 모델은 최고 출력 160kW, 최대 토크 350Nm, 전비 4.3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32km를 기록했습니다. 4WD 항속형 모델은 최고 출력 226kW, 최대 토크 605Nm, 전비4.1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503km이며, 4WD 성능형 모델은 최고 출력 315kW, 최대 토크 700Nm, 전비 4.1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1km입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을 구매하고 인도받은 이후에도 원하는 기능을 추가로 구매하거나 업데이트 할 수 있는 FoD(Features on Demand) 서비스를 내년 2월 오픈 예정인 블루링크 스토어를 통해 실시할 계획입니다. 현대차는 내년 국내에서 아이오닉 9 판매를 시작하고, 미국·유럽·기타 지역으로 판매 확대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아이오닉 9은 전동화 전환에 대한 현대차의 변함없는 의지와 자신감을 담고 있다"며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구현된 월등한 공간 경쟁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이 국내 보험사 최초로 미국 현지 증권사 'Velocity Clearing, LLC'(벨로시티) 인수를 통해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확대합니다. 한화생명은 지난 19일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지분 75%를 매입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국내 보험사 최초로 미국 증권사를 인수한 한화생명은 세계 최대 금융시장 미국에서 직접 금융상품을 소싱하고 판매할 수 있는 중요한 교두보를 확보했습니다. 한화생명은 해외법인·글로벌 금융네트워크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미국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창출함으로써 장기적 수익성을 강화하고 해외 금융사업과 시너지도 극대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글로벌 기관투자자로서 대체투자 분야 강점을 활용해 전통적으로 기관에만 제공되던 다양한 투자기회를 개인고객에게도 제공해 사업을 확장합니다. 한화생명은 벨로시티 핵심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증권업에서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회사를 지속성장시킨 기존 경영진과 협력해 사업 조기안정화를 꾀한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2003년 설립된 벨로시티는 뉴욕을 거점으로 기관투자자 대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IT 기반 정통증권사로 높은 수익성을 자랑하며 청산·결제 서비스, 주식대차거래, 프라임브로커리지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체 기술력과 미국 네트워크와 정보, 우수한 인력을 보유해 디지털플랫폼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고 최근 한국과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 상장주식 중개사업을 확장하며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화생명은 설명합니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번 인수는 대한민국 리딩보험사의 역량을 글로벌로 확대하는 마중물이자 장기적 성장을 견인할 기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 대표이사는 "한화생명의 적극적이고 선도적인 글로벌 행보를 주목했다"며 "한국과 아시아시장 성공모델을 토대로 미국내 신규 투자자본 유입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인수절차는 양국 감독당국 인허가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한화생명은 밝혔습니다. 한화생명은 베트남 진출 이후 지난해 누적 흑자전환하고 국내 보험사가 단독출자해 설립한 해외 현지법인 중 최초로 본사에 배당했습니다. 올해 4월에는 인도네시아 노부은행(Nobu Bank)에 지분투자하며 국내 보험사 중 첫번째로 해외 은행업에 진출해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다졌습니다. 한화생명은 저출산·고령화로 정체상태에 직면한 국내 생명보험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동남아에서는 성장시장 확보와 고객확장 전략, 미국에서는 자본시장에서 우수한 투자기회와 인력확보 전략을 통해 글로벌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세계 최고층인 321단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4D 낸드 플래시를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21일 발표했습니다. 낸드플래시는 한 개의 셀에 몇 개의 정보(비트 단위)를 저장하느냐에 따라 SLC(1개)-MLC(2개)-TLC(3개)-QLC(4개)-PLC(5개) 등으로 규격이 나뉘며 정보 저장량이 늘어날수록 같은 면적에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당사는 2023년 6월에 직전 세대 최고층 낸드인 238단 제품을 양산해 시장에 공급해 왔고 이번에 300단을 넘어서는 낸드도 가장 먼저 선보이며 기술 한계를 돌파했다"며 "내년 상반기부터 321단 제품을 고객사에 공급해 시장 요구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제품 개발 과정에서 '3-플러그(Plug)' 공정 기술을 도입해 적층 한계를 극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술은 세 번에 나누어 플러그 공정을 진행 한 후 최적화된 후속 공정을 거쳐 3개의 플러그를 전기적으로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이 과정에서 저변형 소재를 개발하고 플러그 간 자동 정렬 보정 기술을 도입했습니다. 이와 함께, 회사 기술진은 이전 세대인 238단 낸드의 개발 플랫폼을 321단에도 적용해 공정 변화를 최소화함으로써 이전 세대보다 생산성을 59% 향상시켰습니다. 이번 321단 제품은 기존 세대 대비 데이터 전송 속도는 12%, 읽기 성능은 13% 향상됐으며 데이터 읽기 전력 효율도 10% 이상 높아졌습니다. SK하이닉스는 321단 낸드로 AI향 저전력 고성능 신규 시장에도 적극 대응해 활용 범위를 점차 넓혀갈 계획입니다. 최정달 SK하이닉스 부사장(NAND개발담당)은 "당사는 300단 이상 낸드 양산에 가장 먼저 돌입하면서 AI 스토리지(저장장치) 시장을 공략하는 데 유리한 입지를 점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당사는 HBM으로 대표되는 D램은 물론, 낸드에서도 초고성능 메모리 포트폴리오를 완벽하게 갖춘 '풀스택(Full Stack) AI 메모리 프로바이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그룹이 유동성 위기에 처했다는 풍문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과 함께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증권가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롯데그룹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다는 풍문이 돌았습니다. 증권가 지라시(소문을 적은 쪽지)에는 롯데그룹이 다음달 초 '모라토리엄(채무불이행)'을 선언할 것이며, 차입금은 39조원이지만 올해 그룹 전체 예상 당기순이익이 1조원에 불과해 그룹 전체로 위기가 촉발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롯데지주와 롯데케미칼, 롯데쇼핑은 낮 12시 30분께 "현재 거론되고 있는 롯데그룹 유동성 위기 관련 루머는 사실 무근"이라고 공시했습니다. 지라시 여파로 롯데 계열사들이 이날 줄줄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는 등 파장이 그룹 전체로 퍼졌습니다. 업계에서는 롯데그룹이 이전부터 여러 차례 유동성 위기설이 제기된 적이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이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행동에 나선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이날 롯데지주 주가의 종가는 2만55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6.59% 떨어졌고 롯데쇼핑과 롯데케미칼의 종가 역시 각각 5만8000원(6.60%), 6만5900원(10.22%)으로 하락세로 마감됐습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수사의뢰 등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