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SG닷컴이 창사 이래 첫 팝업 행사를 열고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고객 경험 확대에 나섭니다. SSG닷컴은 15일부터 19일까지 성수동에서 오프라인 페스타 '美지엄(미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SSG닷컴은 "브랜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고객 접점을 넓히면서 마케팅을 강화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성수동을 택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식품과 고급 화장품 등을 소비자가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특히, 창사 이후 최초로 여는 오프라인 팝업 행사인 만큼 국내 이커머스 최대 규모의 구색을 갖춘 다양한 신선·가공식품을 판매한다는 점을 현장에서 부각할 계획임을 강조했습니다. 미지엄은 '셀렉티드 뮤지엄(Selected Museum)' 콘셉트로 기획되어 박물관을 구경하는 듯한 구성을 취한 것이 특징입니다. 1층부터 4층까지 SSG닷컴이 엄선한 100여개 그로서리·뷰티 브랜드가 각자의 부스에서 제품을 선보이는 방식입니다. 미지엄은 6개 테마의 ▲고메 스트리트(1층, 스타셰프 요리·이야기 공간) ▲딜라이트존(1층, 다양한 맛 가득한 체험 공간) ▲이마트몰 신선 라운지 (2층, 신선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페이(Npay)가 리뷰·주문·포인트 적립까지 네이버의 오프라인 서비스를 통합한 결제 단말기 'Npay 커넥트(이하 '커넥트')'를 공개하고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커넥트'는 현금·카드·QR·삼성페이·NFC와 네이버 자체 기술로 구현된 안면인식결제 '페이스사인'까지 모든 방식의 결제 수단 사용이 가능하고 네이버의 오프라인 서비스를 통합했습니다. 네이버 리뷰·쿠폰·주문·포인트 적립 등 네이버 검색·지도·페이를 통해 제공하는 오프라인 서비스들을 '커넥트'를 통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결제 전후로 모바일을 통해 주문이나 쿠폰 다운로드, 영수증 촬영 등의 절차를 거친 리뷰 작성을 해야 했다면 '커넥트' 상에서 QR을 통해 네이버 로그인을 한 뒤 가맹점 현장에서 해당 서비스들을 곧바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1인 사업장 등에서 무인으로 매장 운영을 도울 수 있는 '미니 키오스크' 기능도 지원됩니다. 오프라인 가맹점들은 별도의 '커넥트' 전용 POS 없이 가맹점의 기존 시스템과 직접 연동해 '커넥트'의 모든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으며 연동 가능한 POS는 순차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입니다. 8인치의 터치 디스플레이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전국 12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비즈니스 전환을 지원하는 '2025 찾아가는 오프라인 카카오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카카오 클래스는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 플랫폼 활용 노하우를 교육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2016년부터 카카오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2024년까지 약 6400여 명의 지역 소상공인과 스타트업이 카카오 클래스를 통해 디지털 전환을 이뤄냈으며 2021년에는 OECD가 진행하는 중소기업의 디지털화 지원 이니셔티브(D4SME) 회의에서 성공적인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교육 프로그램으로 소개된 바 있습니다. 올해 카카오 클래스는 지역 소상공인 접근성 강화를 위해 온라인 교육에 이어 전국 5개 권역 오프라인 과정으로 운영됩니다. 권역별 오프라인 교육은 팬데믹 이후 처음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이 현장에서 전문가 교육과 함께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오프라인 매장 마케팅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됐습니다. '2025 찾아가는 오프라인 카카오 클래스'는 오프라인 사업자를 위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가 중소기업과 상생을 강화하기 위해 오프라인 채널로 중소기업의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를 지원합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협업해 복합문화공간인 '일상비일상의틈byU+(이하 일상비일상의틈)'과 특화매장인 '일상의틈'에 중소기업 제품 판매 공간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지난달 중소기업중앙회가 3086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7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61.4%가 '매출 부진'을 주요 경영상 애로사항으로 꼽았습니다. 이번 지원을 통해 오프라인 유통 채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은 판로를 확보해 매출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LG유플러스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과 상생을 위해 확보한 공간은 서울 강남역에 있는 '일상비일상의틈'과 부산 서면 '일상의틈' 매장입니다. 일상비일상의틈 3층에 위치한 전시공간에는 총 59개의 중소기업이 만든 휴대폰 액세서리, 리빙 아이템, 뷰티 아이템 등이 전시되며 부산 서면 일상의틈에서는 4개 기업의 제품이 전시됩니다. LG유플러스는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의 제품 체험 데이터를 분석해 중소기업에 제공할 방침입니다. 중소기업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홈플러스와 함께 온·오프라인 아동 교육을 제공합니다. LG유플러스는 자사의 키즈 전용 플랫폼인 '아이들나라'가 홈플러스와 함께 온라인 콘텐츠와 오프라인 학습을 연계한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수업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홈플러스 문화센터에서 진행되는 '유삐랑 과학 교실'은 아이들나라가 보유한 과학 동화 콘텐츠와 아이들나라의 학습용 과학 키트인 '쑥쑥 과학놀이' 등을 활용해 아동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높여주는 오프라인 수업입니다. 전국 홈플러스 문화센터에서 진행되는 수업은 6~7세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매달 4회 운영됩니다. '유삐랑 과학 교실'에 참여한 아동은 매주 하나의 과학 개념을 주제로 콘텐츠를 시청하고 교재를 통해 학습하며 과학 원리에 대해 배웁니다. 이후 학습용 과학 키트를 통해 직접 실험하는 과정을 통해 과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아이들나라는 디지털 콘텐츠와 오프라인 학습을 연계한 블렌디드 수업을 통해 아동들이 과학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스스로 체험하며 과학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향후 아이들나라는 온라인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G모빌리티(이하 KGM)[003620]는 고객에게 우수한 품질의 중고차 구매를 돕고자 서울 강서구 서서울모터리움에 오프라인 전시장을 개설하고 인증 중고차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KGM에 따르면,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제품에 대한 투명한 정보제공과 함께 품질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 사후관리 서비스를 통해 건전한 중고차 거래 문화를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도를 제고한다는 계획입니다. 인증중고차는 입고검사-정밀진단-성능개선-외관개선-상품화 점검-인증점검-출고검사 등 총 7단계 프로세스와 280여가지 항목의 진단검사를 거쳐 상품화됩니다. 점검결과는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에게 제공됩니다. KGM은 우수한 품질의 중고차 판매를 위해 국내 최초로 제조사 직영서비스센터인 KGM 군포 광역서비스센터에서 정밀진단과 품질개선 등의 상품화 과정과 품질 인증 절차를 진행합니다. KGM의 중고차 매입 차량은 5년/10만Km 이내 자사 브랜드 차량이며, 상품화 프로세스 과정을 통과한 인증 중고차에 대해 소비자 구매시점을 기준으로 1년/2만Km까지 무상 보증을 통해 품질에 대한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KGM은 최근 1년간의 실거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올 가을 백화점 3사가 받은 성적표는 부진했습니다. 승승장구하는 쿠팡의 상승세와 맞물리며 원조 ‘유통 공룡’들은 체면을 구겼습니다. 갈팡질팡하던 사업 방향은 최근 오프라인 쪽으로 축이 옮겨지는 모양새입니다. 내년 백화점은 리뉴얼을 통해 ‘본업’인 오프라인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3사(롯데·신세계·현대)는 올 3분기 일제히 수익성이 떨어졌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영업이익이 7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8% 감소했습니다.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의 영업이익은 928억원, 798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5.1%, 17.4% 줄었습니다. 더운 날씨가 9월까지 이어지면서 가을·겨울 패션 카테고리 판매가 저조했다는 게 롯데백화점 측 설명입니다. 신세계백화점은 물가 상승과 연동된 관리비와 판촉비가 증가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인건비 등 비용이 늘었고 본점·더현대 대구 등 일부 점포 리뉴얼에 따른 감가상각비 발생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코로나19 특수 종료에 따른 타격이 컸습니다. 코로나가 극심하던 시기 시·공간 제약으로 오프라인 유통 기업들 대부분이 고전했으나 백화점만은 호황을 누렸습니다. 명품 중심 패션 상품군 호조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은 내·외부 관계자들에게 스마트 건설 기술 및 장비를 소개하고 상호협력 기회를 확대하고자 '2023 스마트 건설 기술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현대엔지니어링의 연구개발 전담 조직인 스마트기술센터 주관으로 진행됩니다. 현장 전시와 함께 온라인 전시도 동시에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현장 전시는 3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양일 간 현대엔지니어링 본사 1층에서 개최됩니다. 같은 기간 동안 온라인 전시관인 '스마트 기술 포털'도 열리며 현대엔지니어링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하면 됩니다. 현장 전시에서는 건설 현장에서 위험요소 및 화재 조기 감지나 소음 측정 등을 위해 투입되는 순찰 로봇인 '스팟'과 건설 전 과정에서 발생되는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BIM(건축정보모델링)', 각종 설계 정보를 토대로 설계 및 부재 선정을 해주는 '설계 자동화 시스템' 등 스마트 건설 장비 및 기술에 대한 설명과 시연이 진행됩니다. 온라인 전시관은 '설계 및 구매관'과 '시공관'으로 조성됐습니다. 설계 및 구매관에서는 각종 설계 자동화 프로그램과 구매 업무 자동화를 위한 '로보틱 처리 자동화(RPA) 기술' 등을 참가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카카오페이가 연말연시 휴가 시즌을 맞아 호텔·백화점·쇼핑몰 등 오프라인 결제처를 대폭 확대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조선호텔앤리조트·갤러리아백화점·이케아 등에서 카카오페이 결제를 할 수 있습니다. 먼저 조선팰리스서울 강남·럭셔리 컬렉션 호텔을 포함한 전국 9개의 조선호텔앤리조트 프론트와 식음객장 등에 카카오페이 오프라인 결제가 도입됐습니다. 이로써 카카오페이 결재가 가능한 호텔 지점은 ▲조선호텔앤리조트 전 지점 객실·F&B ▲웨스틴 조선 서울·부산 ▲그랜드 조선 부산·제주 ▲레스케이프 ▲그래비티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서울역·명동 등으로 늘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오는 28일부터 카카오페이 결제 시 조선호텔앤리조트 선착순 객실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예약은 각 호텔 객실예약과를 통해 유선으로 가능하며 내년 1월 2일부터 투숙할 수 있습니다. 갤러리아 백화점의 모든 지점에서도 카카오페이를 쓸 수 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내년 1월 9일까지 갤러리아 백화점 내 10만 원 이상 카카오페이 결제 사용자 중 선착순 4천 명에게 상품권 5천 원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합니다. 홈퍼니싱 브랜드 이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온라인과 연계해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하는 ‘유플(U+) 핵딜데이’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유플 핵딜데이’는 월·화요일 매장 방문 예약을 하고, 수·목요일에 실제로 방문해 단골 고객을 등록하면 푸짐한 사은품을 제공하는 이벤트인데요. 사은품은 매주 변경됩니다. 26일, 27일까지 방문을 예약하고 28일, 29일 방문하는 고객 2만명에게는 햄버거 교환권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에어팟2세대 8500원 구매 쿠폰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별도 이벤트 페이지 또는 네이버, 카카오톡 등 온라인 배너 광고를 통해 매장 방문을 예약할 수 있으며, 주차별 재참여도 가능합니다. 이용하고 있는 통신사와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한데요. 방문 예약이 가능한 매장은 전국 900개 직영 대리점입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유플러스의 찐팬 만들기 일환으로,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향후 콜라보 제품 등 다양한 사은품을 기획하여 찐팬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이 본점 아카데미를 전면 리뉴얼해 교육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K-컬처 헤리티지’ 배움터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본점 인근 메사(MESA) 빌딩 9층에 약 300평 규모의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 본점’을 새로 열 예정입니다. 기존보다 50% 넓어진 공간은 한 층 전체를 아카데미 전용으로 꾸며, 역사와 전통이 결합된 신세계 헤리티지를 반영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학습과 문화, 쇼핑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과 직장인, 시니어 고객층을 고려해 K-컬처 강좌를 30% 확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아카데미는 일반 고객 대상 ‘스튜디오’와 VIP 고객 전용 ‘신세계 살롱’으로 구성됐습니다. 스튜디오는 퍼포먼스, 아트앤뮤직, 쿠킹앤매너스, 아뜰리에, 웰니스 등 9개 공간으로 나뉘며, 쿠킹 실습과 명상·요가·다도 등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VIP(레드 등급 이상) 고객을 위한 ‘신세계 살롱’은 업계 최초로 마련된 프리미엄 문화공간입니다. 명사 강연과 아티스트 공연이 열리는 ‘살롱 홀’, 자유로운 교류가 가능한 ‘살롱 스위트’, 바(Bar)형 오픈 스튜디오 ‘살롱 테이블’, 1대1 개인 레슨이 가능한 ‘살롱 프라이빗’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겨울학기에는 약 400여 개 강좌가 개설됩니다. 구체적으로 ▲‘로열 헤리티지 티 세레모니’ ▲‘모던 민화: 호작도’ ▲‘K-쿠킹: 궁중식 한우떡갈비’ 등 K-컬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직장인을 위한 ‘워킹우먼의 런치타임 요가’, ‘캔바 AI 활용법’ 강의와 시니어를 위한 ‘디톡스 디너박스 & 베이직 요가’, ‘시니어 스트레칭 발레’ 등 웰니스 프로그램도 포함됩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점 아카데미를 통해 신세계 헤리티지와 K-컬처를 결합한 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며 “외국인, 직장인, 시니어 등 다양한 고객층의 여가와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겨울학기 강좌는 지난달 23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기존 회원은 오는 29일부터, 신규 회원은 30일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강좌는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26년 2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메리츠증권은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제공하는 Super365 계좌 예탁자산이 15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메리츠증권의 비대면 전용 투자계좌 'Super365'는 2026년 12월말까지 국내·미국주식 매매 및 달러 환전 등 유관기관 제비용을 포함한 모든 거래 수수료를 무료 적용하고 있습니다. Super365 자산 규모는 지난해 11월18일 이벤트를 실시한지 약 11개월만에 16배가량 불어났습니다. 이달 20일 기준 Super365 예탁자산은 15조1691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직전 영업일인 지난해 11월15일(9336억원) 대비 16.2배 증가했습니다.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비롯해 인프라·IT 투자로 투자환경을 개선한 결과, 개인투자자들이 꾸준히 유입됐다는 설명입니다. 이벤트 시행 직전 약 2만5000명이던 Super365 계좌 고객은 이달 20일 기준 25만7000명을 기록했습니다. 같은날 기준 해외자산 규모는 9조1862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전(1650억원) 대비 56배 수준으로 불어났습니다. 매매대금 규모를 나타내는 해외주식 월간 약정금액 또한 지난 9월 26조7198억원을 기록하며 매달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그간 메리츠증권은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차세대 플랫폼 구축에 힘을 쏟아왔습니다. 최근에는 투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미국주식 호가 서비스인 '나스닥 베이직'(Nasdaq Basic)을 신규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스닥 베이직'은 나스닥 장외 거래 데이터를 추가 제공받기 때문에 거래량이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기념해 나스닥 측은 지난 15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타워 전광판에 메리츠증권 Super365를 소개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도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3분기 메리츠증권은 미국주식 커뮤니티 플랫폼 '스톡트윗츠'(Stocktwits)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생성형 AI 도입 및 기존 IT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은 물론 하나의 커뮤니티에서 해외투자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 중"이라며 "투자 커뮤니티와 WTS(웹트레이딩시스템)가 결합된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은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서 진천통합센터 착공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복원 충청북도 경제부지사와 송기섭 진천군수, 허인철 오리온그룹 부회장과 이승준 오리온 대표이사 및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오리온은 미국, 유럽 등의 글로벌 수출 전진기지가 될 진천통합센터에 총 4600억원을 투자합니다. 오리온 진천통합센터는 생산·포장·물류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로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건설됩니다. 2027년 진천통합센터가 완공되면 오리온의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 3000억원 수준까지 늘어날 전망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진천통합센터 착공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게 됐다"며 "고용 창출 등 진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