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가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이 편리하게 통신 서비스를 가입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혁신에 집중합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첫 단계로 국내 이통사 중 최대 규모인 17개 언어로 가입 관련 서류를 제작해 배포하고 전국 주요 거점에 외국인 고객을 위한 특화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습니다. 법무부 출입국 통계에 따르면 국내 체류 외국인 수는 2020년 203만여명에서 2024년 265만여명으로 23% 증가했습니다. 특히 장기 체류 외국인은 2020년 161만여명에서 2024년 204만여명으로 26% 늘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이러한 증가 흐름에 따라 통신 서비스 가입 서류와 이용 약관 등 주요 서류를 다양한 언어로 제작했습니다. 제공되는 서류는 한국어를 포함한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태국어, 미얀마어, 몽골어, 우즈베키스탄어, 라오스어 등 총 17개 언어로 제공됩니다. 기존에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4개 주요 언어로만 서류를 제공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전국 67개 매장을 외국인 고객을 위한 특화 매장으로 순차 개편합니다. 특화 매장은 내부와 외부에 외국인을 위한 안내물과 디스플레이를 설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편의를 높이기 위해 편의점 업계 최초로 AI 통역 서비스를 도입하고 시범 운영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1600만명을 넘어서며 최근 3년 동안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CU에서도 해외 결제 이용 건수의 전년 대비 신장률은 2023년 151.9%, 2024년 177.1%를 기록하며 2년 연속 2.5배 이상 증가하고 있습니다. CU는 지난달 24일부터 명동, 홍대, 인천공항 등 외국인의 방문 비율이 높은 직영점 5곳에 PDA AI 통역 서비스를 도입해 시범 운영 중입니다. 해당 서비스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뿐만 아니라 체코어, 힌디어, 스와힐리어까지 총 38가지의 언어를 통역할 수 있습니다. CU의 AI 통역 서비스는 기존 점포에서 사용하고 있는 PDA를 활용하는 것으로 근무자는 PDA, 외국인 고객은 본인 스마트폰을 사용해 대화를 나누는 방식입니다. PDA에 생성된 QR코드를 최초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스캔한 후 마이크 버튼을 누르고 말하면 그 내용이 채팅창에 문자로 번역됩니다. 예를 들어 영어를 사용하는 고객이 스마트폰에 “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모빌리티가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준시장형 공기업 그랜드코리아레저(GKL)와 '방한 외국인 유치 증대 및 이동 편의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GKL이 자체 개발한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 'SevenLuck+(세븐럭 플러스)' 이용 고객과 외국인 방문객에게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긍정적인 한국 방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 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됐습니다. 디지털플랫폼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스마트카지노 전환을 위해 개발된 세븐럭 플러스는 블록체인 기반 방식의 분산신원인증(DID) 기술이 적용돼 ▲간편 로그인 및 출입인증 시스템 ▲전자지갑 ▲테이블 캐시리스(Cashless) ▲디지털 쿠폰 제공 등의 서비스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카지노 거점 지역의 프리미엄 레스토랑, 이동수단, 쇼핑, 뷰티, 웰니스, 공연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븐럭 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의 '케이라이드(k.ride)'가 앱투앱(App to App) 방식으로 연동되며 이를 통해 외국인 고객은 세븐럭 플러스 앱을 통해 카카오 T 블루·벤티·블랙·모범 택시 호출부터 결제까지 서비스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건설 현장 외국인 근로자의 의사소통 어려움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교육과 비상사태 대비훈련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지난 29일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 현장에서 철근, 형틀, 알폼 등 외국인 근로자의 비중이 높은 공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진행했습니다. 교육은 안전관리자와 함께 안전 작업 방법 및 순서에 관한 이론교육과 영상을 활용한 시청각 교육, 화재 시 대피 방법 및 소화방법 등 실제훈련을 통한 실습교육으로 진행했습니다. 이어서 작업별 위험요인과 비상시 대피요령 등 안전 수칙을 숙지할 수 있도록 그림 등으로 표현한 안내 표지판을 활용한 안전교육과 전문 통역원과 함께 비상사태 대비훈련을 진행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 작업 소통역량과 비상사태 대응능력을 강화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더빙·번역 영상을 활용한 안전교육과 비상사태대피 훈련을 연계해 생동감 있는 안전교육·훈련을 병행 중입니다. 지난해에는 내·외국인 근로자의 신규채용 교육 일원화를 위해 한국, 중국, 베트남, 태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 6개 외국어 더빙·번역으로 이뤄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지니 TV의 '실시간 채널 다국어 자막서비스'를 기존 10개 국어에서 몽골어와 러시아어까지 2종이 추가된 총 12개 국어로 확대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실시간 채널 다국어 자막서비스는 한국어로 방송되는 TV 채널에서 시청자가 언어 설정을 통해 자막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KT 지니 TV는 기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필리핀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우즈벡어 10개 국가 언어에서 국내 체류 외국인 수요가 높은 몽골어, 러시아어를 추가해 총 12개 언어를 제공합니다. 이 서비스는 KBS1, KBS2, TV조선, JTBC, 채널A, MBN, 연합뉴스TV, tvN 등 19개 실시간 채널 중에서 해당 채널 사업자가 청각 장애인을 위한 자막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에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용을 원하는 시청자는 지니 TV 리모컨에 있는 채널 옵션 버튼을 눌러 '자막 설정' 메뉴로 이동해 '자막방송 On/Off'를 선택하고 자막 언어 종류나 글자 크기를 설정하면 됩니다. 특히, KT는 다가오는 올림픽 중계 방송과 뉴스에서도 실시간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한편, 법무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교통·통신상품을 선보입니다. LG유플러스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선불 금융 플랫폼 기업 아이오로라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 전용 교통패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전용 무제한 교통·통신상품인 '나마네 패스(NAMANE Pass)'를 오는 27일 출시합니다. 나마네 패스는 코레일네트웍스의 레일플러스 선불 교통카드 기능과 통신 서비스를 결합한 상품입니다. 수도권 전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과 U+모바일 통신 서비스를 일정 기간(3일권, 5일권)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나마네 패스 구매 고객은 LG유플러스 공항 카운터에서 실물 유심(USIM)과 선불 교통카드를 받아 별도 충전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심(eSIM) 고객은 eSIM을 다운로드한 후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고 LG유플러스 공항 카운터에서 선불 교통카드를 받아 교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은 한국에 입국하기 전 나마네카드 온라인 웹사이트에서 나마네 패스를 구매하고 한국 공항에 입국한 후 LG유플러스 카운터에서 수령할 수 있습니다. 이재원 LG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백화점 잠실점은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AI 통역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잠실점의 외국인 매출은 2022년 대비 100% 가량 늘었으며, 올해 1~3월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의 매출 신장세를 기록했습니다. 잠실점은 AI 통역 서비스를 도입하며 외국인 쇼핑 경험 확대에 나섭니다. 잠실점의 총 여섯 곳의 안내데스크에는 일평균 역 700여건 이상의 외국인 고객 문의가 접수되고 있습니다. 이미 이달 19일부터 에비뉴엘 잠실점 1층과 롯데월드몰 지하 1층 안내데스크 두 곳에서 ‘AI 통역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서비스는 SKT에서 출시한 AI 기반 통역 솔루션 ‘트랜스토커’를 기반으로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스페인어, 독일어, 태국어 등 총 13개 국어의 실시간 통역 안내를 제공합니다. 이를 위해 음성 인식(STT), 자연어 처리(NPU), 번역 엔진, LLM(거대언어모델)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이 대거 적용됐습니다. 외국인 고객이 안내데스크에 설치된 LED 투명 디스플레이 앞에서 본인의 언어로 질문하면 한국어로 번역된 문장이 안내데스크의 스크린에 표시됩니다. 이를 확인 후 안내데스크 직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지난 20일 서울 잠실진주재건축현장 안전교육장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협력회사 현장지원 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외국인 근로자 대상 안전교육은 안전의식 고취를 목적으로 전 현장을 대상으로 전문 통역사를 동행해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안전교육은 외국인 근로자에게 개별공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기술 숙련도를 향상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습니다. 교육에는 각 공종별 외국인 근로자 100여명과 전문 통역사가 참석했습니다. 교육은 안전관리자와 함께 현장의 고위험작업을 파악하고 외국인 근로자들의 근무 현황을 모니터링한 후 이를 바탕으로 개선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이뤄졌습니다. 특히, 현장 여건이 반영된 시청각 교육 콘텐츠에 전사 안전지침을 적용하고 건설용어의 전문번역을 바탕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작업 소통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골조공사 진행현장 중, 고위험 공종을 대상으로 전문 통역사와 직접 방문해 중국, 베트남, 태국, 카자흐스탄 등 약 2000여명의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전문 통역 안전교육을 진행한 바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지난달 6일 전격적인 공매도 금지 조치 이후 한달이 지났지만, 시장에 별다른 영향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자금 이탈 우려와 공매도 상환(숏커버) 기대가 교차했던 외국인은 이 기간 순매수세를 보였고, 개인은 반대로 순매도에 나섰다. 조치 이후 지수보다는 개별 종목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공매도 금지 후 한달 간 코스피 지수는 6.19% 상승했다. 금지 조치 직후 증시는 큰 변동성을 보였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안정적 흐름으로 돌아섰다. 공매도 금지로 인한 외국인 이탈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최근 한달 간 외국인은 3조원 가까이 순매수하며 시장의 전반적인 상승 추세에 힘을 보탰다. 다만,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은 기존 공매도 주요 타깃인 2차전지주보다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도체주에 몰렸다. 이 기간 외국인의 삼성전자 순매수 규모는 1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신흥국 통과 가치가 상승하면서 신흥국 증시 매력도가 커졌다"며 "외국인들이 반도체 업황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으로 반도체 종목을 집중 매수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개인들은 외국인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디야커피(대표 문창기·권익범)는 지난 18일 외국인 관광 명소로 손꼽히는 명동에 ‘명동거리점’을 오픈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타격을 입었던 명동 상권이 엔데믹을 맞아 올해 3월 이후 국내 및 해외 방문객들이 지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서울관광재단에 따르면 지난 3~4월 명동관광정보센터 이용객은 전년 동기 대비 173% 증가했으며 이 중 외국인은 86%를 차지했습니다. 이디야 명동거리점은 명동역에서 1분 내 위치한 165㎡(50평) 규모의 단층 매장으로 다국적 고객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메뉴판 및 홍보물 등을 다국어로 번역해 비치했습니다. 제품에 대한 안내를 돕는 리플렛에는 명동거리점, 명동역점, 명동중앙점 등을 함께 홍보했습니다. 베이지톤 마감재를 바탕으로 파스텔 컬러 포인트를 가미했고 골드 디테일과 초록의 플랜테리어가 어우러지도록 휴식공간을 꾸몄습니다. 이디야커피의 비니스트 8종과 커피믹스 2종, 캡슐커피 3종을 별도의 MD존에 마련했습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국내는 물론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명동을 찾으면서 명동 거리가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다"며 "국내 고객들은 물론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두산에너빌리티의 베트남 법인 ‘두산에너빌리티베트남’을 인수합니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20일 두산에너빌리티와 베트남 법인 ‘두산에너빌리티베트남(이하 두산비나)’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총 거래금액은 약 2900억원으로, 두산비나 지분 100%를 확보했습니다. 두산비나는 베트남 중부 꽝응아이성에 위치해 있는데요. 지난 2006년 설립 이후 화력발전 보일러와 항만 크레인, LNG 플랜트 모듈 등을 생산해왔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기존 사업을 유지하면서도 이곳을 독립형 탱크 제작 기지이자 아시아 지역 항만 크레인 사업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독립형 탱크는 LNG추진선, LPG운반선, 암모니아운반선,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의 핵심 기자재입니다. 최근 IMO(국제해사기구) 환경 규제 강화로 수요가 지속 확대되고 있어 이번 인수가 향후 그룹의 친환경 선박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딜은 양사 이해관계와 정부의 지원이 맞물려 성사됐다”며 “친환경 기자재 생산 능력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선박 라인업을 확충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삼성증권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제휴 영업채널을 통한 유치자산이 업계 최초로 10조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삼성증권의 제휴 영업채널은 투자권유대행인, 퇴직연금모집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를 포함한 아웃소싱 분야입니다. 삼성증권은 2022년 말 5조9000원이었던 제휴 영업채널 잔고를 꾸준히 확대해 2023년 말 7조원, 2024년 말 7조7000억원으로 확대했고 지난달 말에 10조원을 넘겼습니다. 이는 2년 반 만에 약 70% 성장한 수치로, 영업채널 다각화 전략이 성과를 거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투자권유대행인 부문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져 2025년 상반기 기준 투자권유대행인 채널을 통해 유치한 자산은 8조7000억원이고 투자권유대행인은 1841명에 달합니다. 삼성증권은 2024년 투자권유대행인 인증제도를 도입해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복지포인트 지급 등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통해 우수 인력 확보와 장기 파트너십 형성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투자권유대행인의 장기적이고 자유로운 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강남, 잠실에 위치한 투자권유대행인실을 개편할 예정입니다. 삼성증권은 또 특화된 자문·일임 시스템을 기반으로 금융위원회 인가를 받은 정식 투자자문사 및 투자일임사의 1만 7000여 명의 고객들로부터 자산 약 1조4000억원을 유치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제휴 영업채널 확대와 다양한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는 차별화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박경희 삼성증권 WM부문장(부사장)은 “제휴 영업채널은 WM부문의 중요한 미래 성장 동력이다”며 “투자권유대행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20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쇼 '게임스컴 2025'에 참가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게임스컴은 약 1400개 하드웨어·소프트웨어·게임 콘텐츠 제작사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 게임전시회입니다. 삼성전자는 1000㎡의 역대 최대 규모 전시장을 마련하고 37형·40형 오디세이 G7·오디세이 3D·오디세이 OLED 등 게이밍 모니터로 게임 체험 기회를 제공합니다. 삼성전자는 대형 게이밍 모니터 라인업 확대를 위해 새로운 크기의 오디세이 G7 신모델 ▲37형 4K UHD 해상도, 16:9 화면 비율 ▲40형 5K2K WUHD 해상도, 21:9 화면 비율의 총 2종을 선보입니다. 40형은 삼성 모니터 최초로 5K2K WUHD 해상도를 지원합니다. 오디세이 G7은 1000R 곡률을 채택해 몰입감 높은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며 각각 최대 180Hz(40형), 165Hz(37형)의 고주사율과 1ms(GTG 기준)의 빠른 응답속도를 지원합니다. VESA 디스플레이 HDR 600 인증을 받았고 최대 밝기 350니트를 지원해 우수한 명암비와 선명한 색 표현이 가능합니다. 또 ▲게임 화면에서도 최적의 HDR 화질을 제공하는 'HDR10+ 게이밍' ▲화면의 색상을 자동으로 인식해 제품 후면 라이팅과 색상을 맞춰주는 '코어싱크' 기능 ▲IT 기기를 모니터와 연결하거나 전원을 켰을 때 자동으로 인식해 해당 기기의 화면으로 전환해 주는 '오토 소스 스위치 플러스' 등 최신 게이밍 기능을 지원합니다. 이 밖에 HAS(높낮이 조절), Tilt(상하 각도 조절), Swivel (좌우 회전) 등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DisplayPort 1.4(1개), HDMI 2.1(2개)를 지원하는 등 최신 게이밍 스펙을 탑재했습니다. 8월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등으로 글로벌 순차 출시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오디세이 3D 모니터에서 즐길 수 있는 3D 게임 확대를 위해 대형 게임 개발사인 넷마블, 시프트업과 새롭게 파트너십을 맺고 3D 게임 구현을 위한 기술 협업을 진행합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삼성전자 부스에서 넷마블의 하반기 출시 예정작 '몬길: STAR DIVE', 시프트업의 인기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를 3D 모드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오디세이 3D는 카메라와 초점 기준 간의 거리를 조절해 3D의 깊이감을 조정하는 초점 거리 조절, 좌우 시차를 인식합니다. 사용자가 게임마다 최적의 3D의 입체감을 조절하는 3D 설정 옵션 기능을 지원해 최적화된 3D 게임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 오디세이 3D 모니터 전용 3D 콘텐츠 플랫폼인 '오디세이 3D 허브'를 통해 개인 선호에 따라 3D 깊이감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오디세이 3D 출시 이후에도 게임별 최적화된 3D 모드 구현을 위해 게임사 협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연내에 이번 게임스컴에서 선보인 '스텔라 블레이드', 'P의 거짓: 서곡', '몬길: STAR DIVE' 등을 포함해 50개 이상의 3D 지원 게임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22일부터 23일(현지시간)까지 독일 쾰른 중심부에 있는 Dock2 행사장에서 이용자 체험 행사인 '더 월드 오브 #플레이갤럭시'를 진행합니다. 주요 게임사 부스에서도 삼성전자 '오디세이 OLED' 모니터로 인기 게임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블리자드와 펄어비스[263750] 부스에서는 ▲500Hz 초고주사율 오디세이 OLED G6 ▲240Hz 4K 해상도의 오디세이 OLED G8 등을 선보입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게임 초대형 단독 부스를 차린 블리자드는 500Hz 초고주사율을 지원하는 27형 오디세이 OLED G6를 80대 이상 설치했습니다. 또 펄어비스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 사막' 부스에 500Hz 초고주사율 '오디세이 OLED G6'와 240Hz 4K 해상도의 '오디세이 OLED G8'을 약 180여대 설치해 체험 존을 구성했습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주사율 144Hz 이상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2025년 1분기 금액 기준 18.9%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7년 연속 1위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