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엔비티는 네이버제트와 협력해 미국, 대만, 인도네시아, 태국에서 제페토 플랫폼에 애디슨 오퍼월 서비스를 구축, 운영하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오퍼월 서비스는 제페토 홈 화면의 '무료 젬·코인' 메뉴와 연동되며, 사용자가 미션을 완료하면 가상 재화인 '젬(ZEM)'을 획득해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엔비티는 제페토 국내 서비스에서 오퍼월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별 사용자 특성과 소비 패턴에 맞춰 효율적인 포인트 유통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향후 북미와 동남아 지역으로의 해외 진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신규 오퍼월 상품 기획과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엔비티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확장은 중장기적으로 중요한 성장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제페토 제휴를 기반으로 매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엔비티는 네이버제트와 오퍼월 서비스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엔비티는 이번 제휴를 통해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자체 운영하는 오퍼월 네트워크 서비스인 '애디슨'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제페토 애플리케이션 홈 화면에 위치한 '무료 젬·코인' 메뉴를 오퍼월 서비스로 연동한다는 계획이다. 제페토 사용자는 오퍼월이 제공하는 미션을 수행하고, 플랫폼 내 판매 중인 각종 아이템 구매 결제에 활용할 수 있는 가상재화 '젬(ZEM)'을 획득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제휴 계약을 통해 국내 메타버스 산업에 새롭게 도입되는 오퍼월 서비스 사례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발판으로 삼아가겠다고 밝혔다. 엔비티 관계자는 "오퍼월 시스템이 반가운 하나의 보상 콘텐츠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해 갈 것"이라며 "전 세계 IT플랫폼 산업에 애디슨 오퍼월이 필수 소비재로 인식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제트(공동대표 김대욱·김창욱)는 패션 브랜드 '구찌(Gucci)'와 협업해 제페토에서 구찌의 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바토 드 사르노'의 데뷔 패션쇼 라이브 스트리밍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네이버제트는 제페토에서 구찌 월드 및 패션 아이템을 선보입니다. 제페토와 구찌의 협업은 이번으로 11번째입니다. 구찌의 신상 컬렉션 중 일부 2024년 스프링 컬렉션 아이템은 패션쇼 직후 제페토에서 독점 공개됐습니다. 구찌 월드는 10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제페토는 이번 협업을 비롯해 앞으로도 구찌의 오프라인 매장을 가상공간에서도 만나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네이버제트와 구찌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Z세대에게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공감대를 가지고 2021년부터 장기 파트너십을 맺어왔습니다. 올 8월 기준 제페토에서 판매된 구찌 가상 아이템이 약 누적 80만 개를 기록했으며, 구찌 관련 UGC 조회수가 5300만 회 이상을 돌파했습니다. 지난 5월 제페토에서 처음으로 생중계된 구찌 패션쇼는 일주일 동안 5만6000명 이상의 이용자가 시청한 바 있습니다. 강희석 네이버제트 사업총괄 리드는 "제페토는 앞으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가상공간에서 끓인 라면이 현실에 등장했습니다. 농심이 팝업스토어를 열고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내 식당을 성수동에 재현했습니다. '신라면 분식점' 현실판입니다. MZ세대가 선호하는 이색 요소를 담았습니다. '국민 라면'을 넘어 1020에게 '핫한 라면'으로 거듭난다는 목표입니다. 9일 농심(대표 박준)은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S팩토리에 '신라면 카페테리아 팝업스토어'를 열었습니다. 팝업스토어는 약 280㎡(85평) 규모로 이날부터 오는 2월 8일까지 운영합니다. 지하철 2호선 성수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10분 걸으면 신라면을 닮은 직사각형 모양의 매장이 눈에 띕니다. 팝업스토어 입구에서부터 신라면의 수출 현황이 적힌 벽면을 따라가면 가장 먼저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 선수가 보입니다. 신라면 모델인 손흥민 선수의 친필사인이 새겨진 유니폼과 2022 카타르월드컵 공인구 앞에서 방문객들은 카페테리아 입장 전 인증샷 찍기에 바쁩니다. 지난해 10월 농심은 제페토 내에 신라면 분식점을 개설하면서 참여자들이 취향대로 옵션을 선택해 라면을 끓여 먹을 수 있는 체험을 제공했습니다. 여기서 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은 인기를 끈 '고기매콤꼬들계란라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네이버제트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의 글로벌 누적 가입자가 3억 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2018년 8월 출시된 제페토는 한국, 중국, 일본, 미국 등 전 세계 200여 개 국가에서 서비스 중입니다. 2020년 2월 가입자 2억명을 돌파한 데 이어 약 1년 만에 ▲글로벌 누적 가입자 3억명 ▲글로벌 MAU(월간 활성 이용자) 2000만명 ▲아이템 누적 판매량 23억개를 달성했습니다. 특히 2020년 4월 오픈한 콘텐츠 제작 플랫폼 ‘제페토 스튜디오’는 소통, 협업, 창작 등을 즐기는 글로벌 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용자가 직접 아바타 의상, 3D 월드 등을 제작할 수 있는 ‘제페토 스튜디오’는 크리에이터 약 200만명이 가입했습니다. 크리에이터들은 약 410만개의 아이템을 제출했으며 크리에이터 제작 아이템 판매량은 6800만개에 달합니다. 네이버제트 김창욱 공동대표는 "해외 이용자 비중이 약 95%에 달할 정도로 글로벌 Z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가파르게 성장했다"며 "제페토는 앞으로도 3억명을 넘어 전 세계 더 많은 이용자들에게 차별화된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글로벌 IP와 협업하며 시너지를 낼 것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송호섭)는 네이버(대표 한성숙)와 차별화된 온·오프라인 고객 경험 확대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네이버와 스타벅스는 각기 보유하고 있는 멤버십 프로그램에 대해 상호 보완적으로 협력합니다. 빅데이터·IT·메타버스 등 분야에서 향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는 스타벅스 바리스타가 직접 내린 커피를 네이버랩스의 실내 자율주행 로봇 ‘어라운드 D’가 시범 제공하는 모습을 연출했는데요. 양사는 이러한 협업이 향후 경쟁력 있는 분야에서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가 경쟁력 있는 자사의 서비스들을 토대로 상호 보완 및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를 함께 포괄적으로 개발해 보자는 것에 가장 큰 의의를 두고 이뤄졌습니다. 고객의 온라인 경험 확대를 위해 온라인 협업 상품 출시 및 고객 멤버십 혜택 강화 등이 골자입니다. 이를 위해 스타벅스와 네이버가 각각 운영중인 스타벅스 리워드 프로그램과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간 연계에 관해 협력합니다. 또 스타벅스와 네이버의 온·오프라인 고객 경험 확대를 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DGB금융그룹이 메타버스를 활용한 가상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6일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에 따르면 금융권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미술 전시회 ‘제페토 갤러리’를 오픈했습니다. DGB대구은행 제1본점 소재 ‘DGB갤러리’에서 진행하는 미술 전시회와 동일한 공간을 가상 플랫폼에 구현했는데요. 코로나19 상황으로 여행이나 전시회 방문이 어려운 직원과 고객의 문화생활 격려 차원에서 색다른 가상 전시회를 기획했습니다. 오는 20일까지 ‘이우림’ 작가의 작품이 본점 갤러리와 가상 갤러리에 동시 전시되며, 누구나 관람할 수 있습니다. 제페토에서 DGB갤러리 맵에 입장하면 실제 갤러리처럼 꾸며진 가상공간 건물 내 거실, 복도, 방, 계단 등 곳곳에 그림을 전시, 작품에 대한 설명을 볼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DGB대구은행은 지난 2001년부터 전국 예술인들의 활발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DGB 갤러리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들에게는 열린 공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수준 높은 문화체험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한편, DGB금융그룹은 지난 5월 금융권 최초로 지주 경영진회의를 제페토에서 진행했으며, 6월에는 계열사 대표들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신한카드가 가상공안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를 출시합니다.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21일 금융권 최초로 글로벌 메타버스 ‘제페토’를 운영하는 네이버제트(대표 김대욱)와 업무 협약식을 갖고 Z세대 맞춤형 선불카드 출시 및 제페토 내 가상공간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글로벌 누적 가입자 2억명의 제페토는 이용자의 80%가 10대일 정도로 Z세대의 전폭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아시아 1위 메타버스 플랫폼입니다. 이날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과 김대욱 네이버제트 대표는 가상현실이라는 콘텐츠에 맞게 제페토에서 각자의 아바타로 등장해 협약식을 진행했습니다. 양사는 제페토 내에 Z세대를 불러모을 공간을 만들고 메타버스에 차별된 상품을 출시하는 등 양사의 고유 인프라와 연계해 Z세대와의 소통을 활성화한다는 전략입니다. 우선 신한카드의 제페토 월드는 유저 행동 패턴을 잘 아는 제페토 내부 부서와 다수의 제페토 월드를 만든 실력 있는 크리에이터와 합심해 구성될 예정으로 Z세대의 메타버스 행동패턴과 선호 디자인 등 데이터 노하우를 응축해 Z세대에 맞는 차별화된 공간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아울러 복잡한 가입 절차 없이 본인 인증만으로 발급할 수 있는 선불카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네이버제트(대표 김대욱·김창욱)가 제공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는 프랑스 파리 본사에 위치한 패션기업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그룹과 협업을 통한 메이크업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크리스티앙 디오르가 속한 LVMH그룹과 맺은 협업은 제페토 첫 뷰티 분야 확장입니다. 이번 크리스찬 디올 컬렉션은 피터 필립스(Peter Phillips) 메이크업 크리에이티브&이미지 디렉터가 제페토를 위해 고안한 총 9가지 메이크업 세트로 구성됩니다. 제페토 관계자는 “제페토 서비스는 수많은 글로벌 인기 IP(지식재산권)가 공식적으로 입점해있는 글로벌에서 가장 큰 버츄얼 마켓이다”며 “향후에도 세계적인 브랜드와 다양한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이용자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즐거움을 선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메타버스를 활용한 서비스가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KT(대표 구현모)는 23일 네이버제트 플랫폼 ‘제페토(ZEPETO)’에 메타버스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를 오픈 했다고 밝혔습니다. 메타버스 내 만들어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는 코로나로 인해 직접 야구장에 가지 않고도 선수들과 만나고 소통하는 장소입니다. 현재 관중이 30%로 제한된 상황에서, 시공간의 제약 없이 언제든지 야구장을 방문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KT는 ‘kt wiz’ 홈 경기 시 선수들이 직접 참여하는 라이브 팬미팅을 비롯해 응원가와 응원 동작 배우기 등 새로운 경험을 메타버스 공간에 구축된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제공합니다. 팬들은 본인들의 얼굴을 아바타로 제작해 메타버스 공간에서 한 본인의 활동을 이미지 동영상 등 콘텐츠로 제작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알릴 수 있습니다. kt wiz의 메타버스 공간은 평소 출입이 제한된 ▲락커룸 ▲불펜 ▲응원단상 3개의 존(MAP)으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인 ▲아바타 ▲유니폼 등 총 15종 아이템 구매 ▲비디오 부스 등 공간 체험 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지난 22일 메타버스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진
일상 속에서 간과되기 쉽지만, 점차 심각한 환경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악취 문제는 단순히 불쾌감을 넘어 건강과 생활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전국 1300여 개의 각종 산업단지에 12만여 개의 업체가 있으며, 이 중 7000개 이상이 악취 배출 사업장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환경공단 통계에 따르면 2019년부터 매년 꾸준히 4만 건 이상의 악취 관련 민원이 발생하고 있으며, 지자체와 환경부의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계속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에 따라 30년간 악취 분야에 집중하며 분석부터 저감, 시공, 관리까지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의 사례를 통해 악취 문제의 원인과 해결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합니다. [편집자주]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악취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악취의 발생지를 추적하고 악취를 포집 및 분석하여 악취를 발생하는 원인물질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악취를 분석하는 방법에는 직접 관능평가와 정밀기기분석 및 감지센서를 이용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분석 결과로 나온 수 많은 물질들 중 직접적으로 악취 발생에 가담하는 물질들만을 선별하여 악취를 재현해 같은 악취가 나는지 확인하여 최종 원인 물질들을 찾아냅니다. 악취가 발생하면, 발생 지점과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악취물질의 종류와 농도를 추적하는 체계적인 방법이 필요합니다. 악취는 눈으로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냄새의 특성과 관련된 물질을 추적하는 방식으로 접근합니다. 1. 악취물질의 포집 및 감지 악취발생지로 의심되는 여러 지점에서 적법한 방법으로 악취를 포집하거나, 센서를 통해 악취물질을 감지합니다. 2. 포집된 기체의 분석 포집된 악취 기체를 분석설비에서 정밀하게 분석하여 포함된 모든 물질의 종류와 농도를 확인합니다. 이를 통해 악취를 유발하는 주요 물질들을 확인합니다. 3. 악취 기여율 분석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각 물질의 악취 기여율을 평가하여, 실제로 악취를 유발하는 원인 물질과 그 농도를 확정합니다. 4. 악취 표준 가스 재현 확정된 악취물질을 바탕으로 인체에 무해한 양으로 동일한 악취 가스를 제조합니다. 이를 통해 악취를 재현하여 검증 과정을 진행합니다. 5. 냄새 비교 및 검증 재현된 악취 가스를 채취한 샘플과 비교하여, 검증 가능한 자격을 가진 분석원이 동일한 냄새인지 확인합니다. 6. 악취 원인 확정 및 대처 방안 마련 악취를 유발하는 정확한 원인을 확인한 후, 이를 바탕으로 적절한 대처 방안을 마련하여 악취 문제를 해결합니다. ☞ 자료제공 : (주)태성환경연구소 (주)태성환경연구소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악취 발생 패턴을 분석하고 문제를 사전에 예측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온 회사입니다. 관능평가, 기기분석, 센서를 통해 악취를 다각적으로 분석하며, 냄새 재현 기술로 실제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악취 원인 물질을 선정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빅데이터 기반 분석과 정밀 기술을 통해 맞춤형 악취 해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골드스테인 하우스에서 전동화 SUV ‘아이오닉 9’(아이오닉 나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아이오닉 9은 현대차의 플래그십 전기 SUV로 서로 연결될 수 있는 ‘Built to belong(빌 투 빌롱; 공간, 그 이상의 공감)’의 가치를 지향하며 개발되었습니다. 아이오닉 9은 전장 5060mm, 축간거리 3130mm, 전폭 1980mm, 전고 1790mm로 넓은 공간을 갖추고 동급 최대 수준의 2, 3열 헤드룸과 레그룸을 확보해 차량 전체 탑승객의 편의성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아이오닉 9은 넓은 공간을 바탕으로 ▲공력의 미학을 담은 ‘에어로스테틱’ 디자인 ▲E-GMP 기반 동급 최대 휠베이스와 3열까지 확장된 플랫 플로어(Flat Floor)를 통한 실내 공간 ▲110.3kWh 배터리 탑재로 전 모델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0km 이상 달성 ▲EV 최적화 차체 설계 및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기반 세계 최고 수준 안전성 확보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 제공하는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기능 등의 특징을 갖췄습니다. 특히 아이오닉 9은 대형 SUV로는 최고 수준인 공기저항 계수 0.259를 달성했으며 전면부 및 램프 디자인은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의 핵심 디자인 요소인 파라메트릭 픽셀을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연출했습니다. 아이오닉 9의 실내 공간은 전기차 고유의 플랫 플로어와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으로 탑승객의 편안함을 높이는 데 주력했습니다. 유니버설 아일랜드 2.0(Universal Island 2.0) 콘솔은 최대 190mm까지 후방 으로 움직일 수 있고 전방과 후방에서 모두 열 수 있는 양방향 암레스트를 통해 1열뿐만 아니라 2열 승객까지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니버설 아일랜드 2.0 콘솔은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컵홀더, 스토리지박스, 하단 슬라이딩 서랍 등 탑승자가 많이 사용하는 사양들로 구성해 실용성을 향상시켰습니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각각 12.3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구성된 디스플레이를 곡선 형태로 연결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였으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이 밖에도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하단과 대시보드 하단 등에 앰비언트 무드램프를 적용했으며 천연가죽, 나파가죽 등을 적용한 시트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습니다. 아이오닉 9에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이용해 지속가능성을 구현한 것도 특징입니다. 시트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소재를 사용했으며 헤드라이너와 크래쉬 패드는 사탕수수와 옥수수 등에서 추출한 원료가 들어간 바이오 소재를 적용했습니다. 아이오닉 9은 항속형과 성능형 모델로 나눠 출시할 예정이며 전 모델이 1회 충전으로 500km 이상의 주행 가능 거리를 달성했습니다. 후륜 모터 기반 2WD 항속형 모델은 최고 출력 160kW, 최대 토크 350Nm, 전비 4.3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32km를 기록했습니다. 4WD 항속형 모델은 최고 출력 226kW, 최대 토크 605Nm, 전비4.1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503km이며, 4WD 성능형 모델은 최고 출력 315kW, 최대 토크 700Nm, 전비 4.1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1km입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을 구매하고 인도받은 이후에도 원하는 기능을 추가로 구매하거나 업데이트 할 수 있는 FoD(Features on Demand) 서비스를 내년 2월 오픈 예정인 블루링크 스토어를 통해 실시할 계획입니다. 현대차는 내년 국내에서 아이오닉 9 판매를 시작하고, 미국·유럽·기타 지역으로 판매 확대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아이오닉 9은 전동화 전환에 대한 현대차의 변함없는 의지와 자신감을 담고 있다"며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구현된 월등한 공간 경쟁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이 국내 보험사 최초로 미국 현지 증권사 'Velocity Clearing, LLC'(벨로시티) 인수를 통해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확대합니다. 한화생명은 지난 19일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지분 75%를 매입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국내 보험사 최초로 미국 증권사를 인수한 한화생명은 세계 최대 금융시장 미국에서 직접 금융상품을 소싱하고 판매할 수 있는 중요한 교두보를 확보했습니다. 한화생명은 해외법인·글로벌 금융네트워크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미국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창출함으로써 장기적 수익성을 강화하고 해외 금융사업과 시너지도 극대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글로벌 기관투자자로서 대체투자 분야 강점을 활용해 전통적으로 기관에만 제공되던 다양한 투자기회를 개인고객에게도 제공해 사업을 확장합니다. 한화생명은 벨로시티 핵심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증권업에서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회사를 지속성장시킨 기존 경영진과 협력해 사업 조기안정화를 꾀한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2003년 설립된 벨로시티는 뉴욕을 거점으로 기관투자자 대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IT 기반 정통증권사로 높은 수익성을 자랑하며 청산·결제 서비스, 주식대차거래, 프라임브로커리지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체 기술력과 미국 네트워크와 정보, 우수한 인력을 보유해 디지털플랫폼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고 최근 한국과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 상장주식 중개사업을 확장하며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화생명은 설명합니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번 인수는 대한민국 리딩보험사의 역량을 글로벌로 확대하는 마중물이자 장기적 성장을 견인할 기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 대표이사는 "한화생명의 적극적이고 선도적인 글로벌 행보를 주목했다"며 "한국과 아시아시장 성공모델을 토대로 미국내 신규 투자자본 유입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인수절차는 양국 감독당국 인허가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한화생명은 밝혔습니다. 한화생명은 베트남 진출 이후 지난해 누적 흑자전환하고 국내 보험사가 단독출자해 설립한 해외 현지법인 중 최초로 본사에 배당했습니다. 올해 4월에는 인도네시아 노부은행(Nobu Bank)에 지분투자하며 국내 보험사 중 첫번째로 해외 은행업에 진출해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다졌습니다. 한화생명은 저출산·고령화로 정체상태에 직면한 국내 생명보험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동남아에서는 성장시장 확보와 고객확장 전략, 미국에서는 자본시장에서 우수한 투자기회와 인력확보 전략을 통해 글로벌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세계 최고층인 321단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4D 낸드 플래시를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21일 발표했습니다. 낸드플래시는 한 개의 셀에 몇 개의 정보(비트 단위)를 저장하느냐에 따라 SLC(1개)-MLC(2개)-TLC(3개)-QLC(4개)-PLC(5개) 등으로 규격이 나뉘며 정보 저장량이 늘어날수록 같은 면적에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당사는 2023년 6월에 직전 세대 최고층 낸드인 238단 제품을 양산해 시장에 공급해 왔고 이번에 300단을 넘어서는 낸드도 가장 먼저 선보이며 기술 한계를 돌파했다"며 "내년 상반기부터 321단 제품을 고객사에 공급해 시장 요구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제품 개발 과정에서 '3-플러그(Plug)' 공정 기술을 도입해 적층 한계를 극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술은 세 번에 나누어 플러그 공정을 진행 한 후 최적화된 후속 공정을 거쳐 3개의 플러그를 전기적으로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이 과정에서 저변형 소재를 개발하고 플러그 간 자동 정렬 보정 기술을 도입했습니다. 이와 함께, 회사 기술진은 이전 세대인 238단 낸드의 개발 플랫폼을 321단에도 적용해 공정 변화를 최소화함으로써 이전 세대보다 생산성을 59% 향상시켰습니다. 이번 321단 제품은 기존 세대 대비 데이터 전송 속도는 12%, 읽기 성능은 13% 향상됐으며 데이터 읽기 전력 효율도 10% 이상 높아졌습니다. SK하이닉스는 321단 낸드로 AI향 저전력 고성능 신규 시장에도 적극 대응해 활용 범위를 점차 넓혀갈 계획입니다. 최정달 SK하이닉스 부사장(NAND개발담당)은 "당사는 300단 이상 낸드 양산에 가장 먼저 돌입하면서 AI 스토리지(저장장치) 시장을 공략하는 데 유리한 입지를 점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당사는 HBM으로 대표되는 D램은 물론, 낸드에서도 초고성능 메모리 포트폴리오를 완벽하게 갖춘 '풀스택(Full Stack) AI 메모리 프로바이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