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전국 12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비즈니스 전환을 지원하는 '2025 찾아가는 오프라인 카카오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카카오 클래스는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 플랫폼 활용 노하우를 교육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2016년부터 카카오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2024년까지 약 6400여 명의 지역 소상공인과 스타트업이 카카오 클래스를 통해 디지털 전환을 이뤄냈으며 2021년에는 OECD가 진행하는 중소기업의 디지털화 지원 이니셔티브(D4SME) 회의에서 성공적인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교육 프로그램으로 소개된 바 있습니다. 올해 카카오 클래스는 지역 소상공인 접근성 강화를 위해 온라인 교육에 이어 전국 5개 권역 오프라인 과정으로 운영됩니다. 권역별 오프라인 교육은 팬데믹 이후 처음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이 현장에서 전문가 교육과 함께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오프라인 매장 마케팅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됐습니다. '2025 찾아가는 오프라인 카카오 클래스'는 오프라인 사업자를 위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키즈 서비스 브랜드 ZEM(잼)의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하고 여름 방학 동안 자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전시 최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ZEM은 만 12세 이하 어린이용 스마트폰과 요금제, 실시간 아이 위치 확인 및 바른 스마트폰 습관 형성을 돕는 ZEM 앱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중입니다. ZEM 카카오톡 채널에서는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 관리를 위한 ZEM 기능 소개와 여러 팁을 소개하고 이벤트 혜택을 제공합니다. 채널 내 '빠른문의' 챗봇 서비스를 통해 ZEM 서비스와 관련해 궁금한 점, 불편 사항 등에 대해 빠른 고객 응대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SKT는 ZEM 카카오톡 채널 개설 기념으로 28일부터 여름방학 기간인 8월31일까지 총 6가지 인기 어린이 뮤지컬과 전시 관람 티켓을 최대 60%까지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카카오톡에서 ZEM 채널을 친구 추가한 뒤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하여 예매하면 됩니다. 할인 대상인 공연과 전시는 어린이 가족 뮤지컬 ▲정글북 ▲바다 100층짜리 집(서울, 대전, 창원) ▲알사탕 ▲장수탕 선녀님 ▲사랑의 하츄핑(서울, 천안, 부산, 여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의 콘텐츠CIC가 모바일 다음(Daum) 상단에 '채널' 탭을 오픈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채널' 탭 오픈은 이용자 취향에 맞는 인기 콘텐츠를 제공해 콘텐츠 포털로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라고 카카오는 강조했습니다. 채널 탭에서는 매일 새로운 '다음채널' 콘텐츠를 한데 모아 볼 수 있습니다. 다음채널은 카카오와 제휴를 맺은 파트너사가 자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유명 파트너사들이 입점해 생활정보, 동물, 여행, 스포츠, 패션 등 카테고리별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탭 상단에는 '추천', '구독', '인기' 메뉴와 60여개 카테고리 메뉴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추천'에선 취향 맞춤형 콘텐츠를, '구독'에선 구독 중인 채널의 최신 콘텐츠를, '인기'에선 많은 이용자들이 선택한 인기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주 방문했거나 이용자들에 인기를 끌고 있는 카테고리의 콘텐츠도 보여줘 이용자가 관심 있을 만한 주제의 콘텐츠를 탐색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탭 오픈을 기념해 29일부터 9월10일까지 구독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다음채널 5개 이상을 구독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501명에게 AI 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가 3년째 진행하고 있는 '단골시장' 사업 고도화를 위한 '우수시장 조성' 및 '찾아가는 후속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참여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우수시장 조성'은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을 목표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입니다. 오는 18일까지 공모에 참여한 전통시장 중 온라인 채널 운영 계획, 참여도 등 단골시장 사업과의 적합성을 검토해 최대 5곳을 선정합니다. 선정된 단골시장에는 최대 2000만원의 톡채널 홍보 지원금과 톡채널 광고 메시지 발송비 300만원을 제공하며 홍보물 제작, 지역광고 등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합니다. 카카오톡 스토어 입점 및 온라인 기획전 참여 기회도 제공합니다. 또한, 카카오톡 비즈보드 광고, 카카오맵 실내지도 구축, 카카오페이 연동 등 카카오의 서비스와 연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전문 디지털 튜터가 방문해 '1:1 맞춤 교육'도 함께 실시합니다. 이와 더불어 '찾아가는 후속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단골시장에 참여했던 상인들이 지속적으로 디지털 자산을 활용하고 온라인 소통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카카오톡 채널을 더 성장시키고 싶은 상인들을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위메프 내에서 일매출 1억원을 넘는 사례가 증가했다. 2억원을 넘긴 사례도 두 배 이상 늘었다. 위메프는 올해 상반기 하루 매출 1억원 이상을 달성한 ‘1억딜’ 건수가 1364건으로 2년 전(132건)보다 10배 이상 늘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71.8% 증가했다. 또 매출 2억원 이상을 기록한 ‘2억딜’은 681개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2배 늘어난 수치다. 위메프는 “지난 2016년 10월 ‘특가데이’를 시작으로 가격경쟁력 강화에 집중했다”며 “2018년부터는 ‘눈덩이 효과(Snowball Effect)’ 전략으로 일 매출 1억과 2억을 돌파하는 사례를 빠르게 늘렸다”고 설명했다. ‘눈덩이 효과’는 판매수익을 가격에 재투자하는 전략을 말한다. 위메프는 “인지도와 유통채널이 튼튼하지 못한 신생·중소 패션 브랜드들이 위메프와 협력을 통해 성공사례를 만들었다”며 “우수한 디자인과 품질·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중소 브랜드들이 위메프 MD와 세밀하고 끈끈한 호흡을 바탕으로 상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메프 관계자는 “위메프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쿠팡이 24일 오전 발생한 구매 장애의 원인이 재고 데이터베이스와 관련된 기술적 문제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날 쿠팡은 오전 7시부터 쿠팡에서 판매하는 상품의 재고가 ‘0’으로 표시돼 상품의 주문·구매가 불가능했다. 해당 오류는 오전 11시 복구되기 시작해 주문·구매가 정상화되는 중이다. 쿠팡은 “다만 아직 일부 서비스에 영향이 남아있어 완전한 정상화까지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쿠팡에 따르면 이번 구매 장애의 원인은 쿠팡의 재고 데이터베이스와 관련된 기술적 문제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은 “고객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쿠팡 구매 장애는 판매 중인 전제품이 ‘재고 0’으로 표시돼 구매를 할 수 없는 오류였다. 판매 중인 모든 상품이 품절 처리된 셈이다. 이 때문에 네이버 검색어엔 ‘쿠팡 품절’이 1위로 올랐다. 쿠팡은 2018년 11월 아마존웹서비스 클라우드 장애로 접속이 마비된 바 있다. 하지만 제품 주문을 할 수 없는 오류는 이번이 처음이다.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롯데가 영등포역 민자역사 운영사업자 최종 입찰에서 사업권(영업시작 2020년 1월)을 수성했다. 영등포역 민자역사는 연 매출 5000억원을 넘는 지점으로 현재 롯데가 지난 1991년부터 롯데백화점을 운영 중이다. 철도시설공단은 ‘영등포역사 신규 사용인 입찰’을 28일 열었다. 롯데는 입찰가 251억 5000만원을 써냈다. 경쟁 상대는 AK와 신세계다. 건물 영업면적은 12만 2100평이다. 지하 5층·지상 10층·옥탑 2층 구조다. 롯대백화점 영등포점의 연평균 매출은 5000억원을 넘는다. 롯데는 이번 수성으로 앞으로 10년간 운영을 이어갈 전망이다. 단 국회 계류 중인 국유재산특례제한법이 개정되면 임대기간은 20년으로 늘어날 수 있다. 국유재산특례제한법은 국유재산의 임대 기간을 늘리는 법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번 낙찰 예정가격은 약 216억 7000만원이었다. 낙찰가율은 116%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30년간 운영해온 영등포점의 신규사업자로 재선정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새롭고 편리해진 쇼핑공간과 다양한 볼거리로 더욱 사랑받는 백화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통해 대한민국 AI 기술의 새로운 전환점을 열겠다는 강력한 도전 의지를 보였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명동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5개 정예팀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가졌습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이 자리에서 정예팀 대표 발언을 통해 “국가대표 AI 기업이라는 사명감으로 국민 일상 속 AI를 위한 최고 수준의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한된 시간과 자원으로 최고 수준의 AI를 만드는 것은 매우 도전적인 과제이나, SOTA(State Of The Art: 해당 분야에서 현재 가장 혁신적이고 발전된 수준)급 AI 모델 달성은 기술 자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목표로서 지체할 시간이 없다”며 “1차 단계평가부터 오픈소스 SOTA급에 근접한 모델을 올해 안에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말로 잠정 예정된 1차 단계평가는 ▲국민·전문가 평가 ▲벤치마크 등 기반 검증평가(AI 안전성 연계) ▲파생 AI 모델 수 평가 등을 진행합니다. SKT 정예팀은 단계평가가 계속될수록 단순 벤치마크 성능뿐만 아니라 실사용자 관점의 체감 성능이 중요해지고, AI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접근성 향상, 실질적 활용성이 주요해질 것으로 보고 입체적으로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2019년부터 한국형 AI 모델을 자체 개발한 경험과 1000만 고객이 활용하는 AI 에이전트 에이닷(A.)을 상용화하며 수렴한 고객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사용자 편의성과 사용성이 뛰어난 모델을 만든다는 목표입니다. 정예팀 참여사인 크래프톤, 포티투닷(42dot), 리벨리온, 라이너, 셀렉트스타와 함께 인공지능 모델 설계부터 반도체, 데이터 처리, 알고리즘 최적화, 멀티모달까지 AI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풀스택 역량을 통합적으로 발휘한다는 계획입니다. 더불어 서울대학교 연구진(김건희·윤성로·황승원·도재영 교수)과 KAIST 연구진(이기민 교수), 위스콘신 메디슨 대학교 연구진(이강욱·Dimitris Papailiopoulos 교수) 등 국내외 석학이 원천기술 연구를 수행합니다.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는 한국어 처리 능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달성하면서 다국어 지원과 멀티모달 기능을 갖춘 차세대 AI 모델 개발입니다. 특히 한국의 문화적 맥락과 정서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AI 기술 구현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AI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유영상 CEO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한 모델 개발을 넘어 대한민국 AI 생태계 전체의 혁신적 도약을 이끌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를 탑재한 '용융염원자로(MSR) 추진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 (AiP)을 받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념 설계를 수행한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됩니다. MSR 방식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일체화한 용융염(액체 핵연료)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스텍 2025 행사 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다양한 친환경 디지털 융합 솔루션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조선 ∙ 해양분야 앞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선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선체 크기를 최적화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8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인증을 받았스며 오는 10일에는 영국 선급(LR)에서 '풍력보조추진장치 탑재 LNG운반선'에 대한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5개 선급이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스냅 윈드 플로트(Snap Wind Float)'를 인증할 예정입니다. 스냅 윈드 플로트는 모듈화된 브레이스 (Brace, 판형 보강재)를 컬럼(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선박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선박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적용 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선박 디지털 제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가스텍 2025에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에너지 밸류 체인과 친환경, 디지털 트랜지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일본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일본 현지에서 한국 AI 기술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K-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AI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또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등 국내 AI 기술과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전략입니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타임트리로 전세계 약 6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시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또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합니다. 이는 SKT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되는 첫 사례입니다. SKT가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Agentic Workflow)’로,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입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타임트리 서비스를 고객이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고객의 일정·사용 패턴·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또 K-AI 얼라이언스의 일본내 첫 공식 행사인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가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7개의 한국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입니다. 2년 만에 37개 멤버사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멤버사가 참여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NTT·미쓰비시상사·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 및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석했습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한국 AI 생태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행사와 투자를 통해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