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는 카카오내비에서 이용자의 선호경로를 반영한 길안내 기능을 추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길안내 기능은 이전에 운행한 경험이 있는 출도착지를 입력하면 '이전에 간 길' 또는 '자주 간 길'도 선택해 추천받을 수 있습니다. 기존에 카카오내비에서 제공되던 '추천경로', '무료도로', '최소시간', '큰길 우선' 등의 경로 옵션과 함께 이전에 운행했던 경로의 소요시간, 거리, 통행료 등을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카드 하단에 ▲00개월 간 00회 간 경로 ▲주중(또는 주말) 오전(또는 오후, 야간)에 간 경로 등의 부가 정보가 표시돼 상황에 맞는 최적의 경로를 제공합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선호경로 기반의 길안내를 지속 고도화해, 향후에는 가본 적이 없는 출도착지를 기반으로 경로를 탐색할 때도 내가 좋아할 만한 경로를 반영한 길안내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탐색하는 경로 내에 이전에 자주 갔던 선호 경유 지점이 있는지 분석해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입니다. 이를 통해 이전에 운행 이력이 없는 경로를 탐색할 때도 개인별 맞춤 길안내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선호경로 안내는 카카오내비 앱 내 '운전기록' 서비스에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는 이용자들 운행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카카오내비 주행 화면을 개편하고 안전 정보 기능을 확충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주행 화면 하단에 '전체경로 바(Bar)'가 추가됐습니다. 목적지까지 전체 경로 정보를 막대 형태로 표현했습니다. ▲목적지까지 남은 시간과 거리 ▲구간별 정체상황 ▲도로통제, 사고 등의 유고정보를 제공합니다. CCTV 아이콘을 클릭하면 정체구간 CCTV 영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안 경로 정보와 정체구간 정보 뿐만 아니라 목적지 주변 주차장 정보도 탐색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경찰청과 협업을 통해 카카오내비 앱 내 단속 카메라 정보를 확충해 ▲'후면 번호판 단속 카메라 정보'도 제공합니다. 스쿨존 내 '가변형 속도제한'이 운영되는 지점에서는 단속이 이뤄지는 시간대에 맞춰 단속카메라 정보도 표출합니다. 기상청과 마스코리아 정보를 기반으로 일부 구간에서 '실시간 도로 가시거리 위험정보'도 안내를 시작합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안개, 강수, 강설, 결빙 등으로 운전자의 전방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안전 운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는 행정안전부 주관 '디지털서비스 개방 선도서비스'에 참여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SRT 승차권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인천공항 내 소요시간 예측 서비스 지원에 나섭니다. '디지털서비스 개방 선도서비스'는 행정안전부가 민관 협력 기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진행한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 핵심 과제 중 하나입니다. '카카오 T 기차'는 지난 2021년 한국철도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코레일이 운영하는 모든 종류의 열차에 대한 예매 서비스를 제공해 왔습니다. 이번 디지털서비스 개방 선도서비스 참여로 SRT로 서비스 범위가 확대될 예정입니다. 해당 서비스는 카카오 T 앱 가입자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별도의 예매 수수료 없이 기존 기차 운임과 동일한 요금으로 제공됩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차 소유 이용자들의 안전운행을 위한 '자동차 검사 예약 서비스'도 선보입니다. '카카오 T'와 '카카오내비' 앱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인천공항 내 소요시간 예측 서비스도 연내 도입한다는 방침입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인천국제공항 주차장, 체크인카운터, 출국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내비로 탄 만큼 내는 운전자보험'(카카오내비 보험)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습니다. 카카오내비 보험은 스마트폰 내 카카오내비 애플리케이션에서 주행 중 보험 스위치를 켜고 주행한 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부과합니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보험 스위치를 꺼 비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추가 장비 없이 모바일 내비게이션만으로 보험료를 산정하는 첫 보험상품입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내비게이션 이용 운전자 특화 보험을 위해 간단손해보험대리점 자격을 사전에 획득했습니다. 간단손해보험대리점은 상품·서비스를 판매·중개하는 이가 관련된 소액 간단손해보험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되는 제도입니다. 보험료는 1km당 3원입니다. 보장 내역은 ▲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 ▲ 변호사 선임비용 ▲ 벌금입니다. 카카오내비가 경로를 분석해 예상 보험료를 알려주고 운전자보험이 필요한 구간 안내를 받는 것도 가능합니다. 목적지까지 경로에 운전자보험이 필요한 구간이 포함된 경우 보험 적용을 할 수 있도록 구간 정보도 안내합니다. 사용자 주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예상 연간 보험료 정보도 제공합니다. 카카오내비로 탄 만큼 내는 운전자보험은 카카오내비 안드로이드 앱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30일 자차 운전자들을 위해 선보인 카카오내비 ‘내 차 관리’ 서비스에 ‘방문 정비’ 서비스를 개시하고, 운전자의 운행 패턴을 분석해주는 ‘내비 운행 리포트’도 정식 서비스합니다. 이달 초 방문 세차, 내 차 팔기,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오픈한데 이어 방문 정비 서비스까지 추가하며 ‘내 차 관리’ 서비스 1차 라인업을 갖췄습니다. 방문 정비 서비스도 카카오내비 앱을 통해 제휴 정보 업체 확인 후 시간과 장소 제약없이 서비스를 제공받고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데요. 우선 엔진오일 교환·배터리 교체에 한정되며, 추후 적용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내 차 관리’ 서비스 제공을 넘어 각 운전자들의 운행 패턴과 주행 습관을 분석해주는 ‘내비 운행 리포트'도 대폭 리뉴얼해 선보입니다. 내비 운행 리포트는 이용자들의 주행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고도화된 데이터 기술로 분석해 이용자 본인의 운행 패턴은 물론 주행 습관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용자는 내비 운행 리포트를 통해 ▲총 주행거리, 주행시간, 과속 횟수 등 운행 기록과 운전 습관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각 일자별 운행 기록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LTE 신호 기반의 실내 측위 기술 ‘FIN’을 카카오내비에 적용해 강남순환로 3개 터널 내에서 ‘카카오내비 FIN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범서비스로 GPS가 닿지 않는 터널에서도 끊김 없는 길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내비에 적용한 ‘FIN(핀, 융합 실내 측위, Fused Indoor localizatioN)’은 LTE 신호 패턴을 비교 분석해 정확한 위치를 찾을 수 있도록 구현된 기술입니다. LTE 신호에 대한 지도를 구축한 뒤, 사용자 스마트폰의 LTE 신호 패턴을 비교 분석해 위치를 측정하는 방식인데요. 위치 정확도를 실제 내비게이션 서비스에 적용 가능한 수준으로 높여 상용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동안 LTE 신호 기반 실내 측위 기술 연구는 지속적으로 진행됐지만, 위치 정확도가 안정적으로 확보되지 않아 상용화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LTE 신호 패턴을 정확하게 매칭하는 기술력 확보와 동시에 LTE 신호 지도와 같은 방대한 규모의 위치 데이터 구축이 병행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서울에 거주한 직장인 박 씨는 지난 추석 고향인 대전으로 가는 귀성길을 다시 기억하고 싶지 않습니다. 명절 당일 전날 오전에 출발한 박 씨는 대전까지 무려 6시간이나 걸렸는데요. 설 연휴를 사흘 앞두고 서울에서 몇 시에 출발할지 고민입니다. 올해 설 연휴 고향으로 갈 때는 명절 전날인 24일 오전 8~10시 출발할 경우 가장 많이 막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찍 출발하는 귀성객들이 몰려 전 구간에서 교통량이 최대치일 것이란 분석입니다. 카카오모빌리티(공동대표 정주환·류긍선) 2020년 설 연휴 ‘귀성·귀경길 교통상황 예측 정보’를 20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설 연휴의 경우 명절 전일인 24일 오전 전 구간에서 교통량이 본격적으로 집중될 전망입니다. 특히 ▲대전, 광주 방면의 경우 8~9시 출발 시 각각 최대 5시간 35분, 9시간 45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부산 방면 귀성길은 같은 날 9~10시에 출발하면 최대 9시간 40분이 걸릴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귀경길의 경우 교통량이 분산돼, 구간별 교통 혼잡 시간대가 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가령, ▲대전-서울 구간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서울시와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용산국제업무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이 본격화하면서 HDC현대산업개발이 개발·운영 중인 용산역과 용산역 전면지하공간이 핵심 교통거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 인프라가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과 직접 연결됨으로써 HDC현대산업개발이 해당 정비구역 입찰 제안서에서 제시한 연계 계획이 실현 가능성과 수혜 측면에서 부각되고 있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총 3조5780억원이 투입되는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HDC현대산업개발이 운영중인 용산역 후면 주차장 부지를 활용한 광역환승센터 신설 계획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는 KTX, ITX, 지하철 1호선 및 경의중앙선 등이 통합된 용산역 교통체계를 기반으로 버스, GTX 등과의 환승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입니다. 또한 용산역과 신용산역을 연결하는 지하보행통로와 GTX-B 노선의 용산역 출입구 신설이 포함된 지하 통합공간 조성안도 추진됩니다. 이에 따라 HDC현대산업개발이 개발중인 용산역 전면지하공간은 용산국제업무지구를 연결하는 핵심 축이 될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해 용산구, HDC현대산업개발 등 유관기관과 협의 중에 있으며 정부도 지하공간의 효율적 활용과 철도 환승 편의 증진을 위해 적극 협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교통망 연계 계획은 용산정비창 전면제1구역과 직접 맞닿은 인프라 개선으로, 향후 해당 정비사업지의 가치상승 및 유동인구 확보 측면에서 결정적 수혜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역과 지하철, 광역철도망, 국제업무지구 등을 전면지하공간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입체적 통합계획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이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용산게이트웨이' 보행녹지축 및 입체도시 구상과도 밀접하게 부합한다는 평가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용산역 일대를 실질적으로 운영하고,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전면지하공간과 정비창을 통합 연결하겠다는 제안을 실현할 수 있는 유일한 사업자”라며 “서울시 교통계획이 HDC의 자산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는 점은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더욱 부각시키는 요소”라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이번 광역교통계획은 지하보행통로 및 환승통로 신설 외에도 동서남북 방향 도로 확장, 철도·도로 입체화, 한강 보행교 설치 등 총 17개 사업이 포함되어 있으며, 2030년부터 단계적으로 준공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철주 생명보험협회 회장은 4일 "출산과 육아, 가족의 가치가 소중히 여겨지는 사회문화 조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이날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인구문제는 우리 사회뿐 아니라 생명보험산업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중대한 과제"라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주관하는 이 캠페인은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을 높이고 공공기관과 기업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현재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고령화 극복을 지원하는 등 인구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기도 합니다. 주요사업으로는 태아건강검진 지원, 희귀질환센터 운영,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운영, 저소득 노년층 의료사업비 지원이 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생명보험은 국민 삶과 함께 하는 든든한 버팀목이자 사회안전망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 참여를 계기로 저출생·고령화 문제해결에 보험산업이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캠페인 다음 주자로 보험연구원(원장 안철경), 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을 지목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윤재원 신한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이 해외 주요투자자를 만나 신한금융의 지속적인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실천의지를 명확히 밝혔습니다. 1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윤재원 이사회 의장은 지난달 27일부터 사흘간 홍콩·싱가포르 현지 주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IR(투자설명회)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이사회 의장이 해외 IR에 나선 건 국내 상장사 중에선 처음입니다. 이번 IR은 전문성·독립성·다양성을 기반으로 하는 신한지주 이사회 구성과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투자자의 주요 관심사항을 이사회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윤재원 의장은 투자자 미팅에서 국내외 경제환경과 리스크요인을 공유하는 한편 다양성 강화와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이사회 차원의 노력을 상세하게 전했습니다. 또 지난해 9월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라운드테이블, 올해 4월 자율공시를 통해 밸류업 계획 이행점검을 적극적으로 수행한 점을 소개하며 지속적인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홍콩 방문 중에는 아시아기업지배구조협회(ACGA) 회원사와 교류도 이뤄졌습니다. ACGA(Asian Corporate Governance Association)는 아시아 지역내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투자자 보호, 시장신뢰 향상 기여를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협회로 전세계 100여개 투자기관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윤재원 의장은 각국 지배구조 개선사례를 공유하고 기업신뢰 형성과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이사회 역할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습니다. 앞서 신한지주는 지난해 11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ACGA 연례행사에 참여한 바 있습니다. 신한지주는 당시 밸류업 계획 실행이 부동산시장 중심의 단기투자가 아닌 주식시장 중심의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투자로 이어지도록 기여할뿐 아니라 기업 신뢰도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습니다. ACGA 회원사들은 책무구조도 조기제출 및 이행관리시스템 구축, 투명한 경영승계 및 성과평가체계 마련 등 이사회가 주도하는 신한지주의 지배구조 선진화 노력에 주목하면서 이사회 의장이 전면에 나선 이번 IR에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윤재원 의장은 "이사회의 책임과 역할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특히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한 이사회의 노력은 신한금융그룹의 경영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여 밸류업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지주는 앞으로도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이사회 운영을 통해 자본시장 신뢰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