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1% 이상 하락 마감했다. 전날 미국 증시 급락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10포인트(1.09%) 떨어져 2375.81을 가리켰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장 중 한 때 2360선까지 밀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간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32.42포인트(2.25%) 내린 2만 7500.89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은 각 2.78%, 4.11% 급락한 바 있다. 이에 애플은 신제품 공개 일정을 내놨음에도 6% 넘게 빠졌고, 테슬라는 S&P 500 편입 좌절로 21%대 폭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페이스북 등 다른 대형 기술주도 부진했다.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 하락은 간밤 나스닥을 중심으로 한 뉴욕 증시 급락 영향이 크다”며 “다만 지난 8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다른 나라에 비해 조정을 먼저 겪으면서 그나마 선방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수급적으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 4288억원, 1166억원 가량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에 밀려 1% 이상 하락 마감했다. 전날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기술주들이 급락하면서 그 여파가 국내증시 투자심리까지 얼어붙인 모습이다. 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65포인트(1.15%) 떨어져 2368.25를 가리켰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전일 미국 대형 기술주 급락 여파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대규모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며 “나스닥은 -4.96%로 마감한 가운데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각 8%, 6.2%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충격은 상대적으로 미국에 비해 제한적이었다. 특히 개인이 1조원 이상 순매수하며 증시 하단을 지지했다”며 “외국인 선물 수급도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어 낙폭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수급적으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 7817억원, 4668억원 가량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홀로 1조 2864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보험, 증권이 2% 이상 빠진 가운데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운수장비, 음식료품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매도세에 밀려 1% 이상 하락 마감했다. 3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63포인트(1.17%) 떨어져 2326.17을 가리켰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 감소 등으로 상승 출발했으나 한국 7월 실물지표 부진과 외국인 순매도가 지속되며 하락전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주목할 부분은 외국인의 매도 규모”라며 “코로나19 부담, 내수충격 우려, 이로 인한 원화 약세도 있지만 지난 주말 결정된 공매도 금지 연장도 외국인 현물투자자 이탈이 일정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헤지수단이 향후 6개월동안 부재함에 따라 외국인 현물 투자자 입장에서는 불확실성이 커지면 포지션을 줄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확산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며 “상승이 컸던 일부 종목군의 경우 낙폭이 확대되는 등 종목 차별화도 특징”이라고 분석했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 1조 6219억원, 59억원 가량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1% 이상 하락 마감했다. 6개월만에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400명대(441명)로 급증하자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습이다.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87포인트(1.05%) 떨어져 2344.45를 가리켰다. 이날 하락출발한 코스피지수는 등락을 반복하며 점점 낙폭을 확대해 2340까지 빠졌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한국증시는 전일 미 증시 강세에도 불구 코로나 신규 확진자수 급증에 따른 매물 출회로 하락했다”며 “특히 상승 종목보다 하락 종목이 압도적으로 많아 투자심리는 크게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외국인과 금융투자 중심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했다”며 “한국은행 금통위에서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5월 전망치인 -0.2%에서 -1.3%로 하향조정해 향후 경기 회복 속도에 대한 불확실성이 유입된 것도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고 풀이했다. 수급적으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 4732억원, 238억원 가량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홀로 4679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대규모 매도세에 밀려 4% 가까이 폭락했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7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 장기화 가능성 등을 시사한 데 따른 투자자들의 실망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6.32포인트(3.66%) 떨어져 2274.22를 가리켰다. 이날 2300선에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출발과 함께 낙폭을 키워 2270대까지 하락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한국증시는 연준의 FOMC 의사록 공개 내용에 대한 실망 속 차익 매물이 출회되며 급락했다”며 “특히 추가적인 정책에 대해 과도한 유동성을 이유로 소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는 점에서 심리적인 위축이 강했다”고 평가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 동반 순매도세에 하락했다”며 “오전 10시 이후 외국인 선물 순매도폭이 급격하게 확대돼 증시 추가 하락으로 이어졌다. 더불어 시가총액 상위단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들이 하락하며 증시 하락을 주도했다”고 진단했다. 수급적으로는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투자자 동반 매도세에 밀려 1%대 하락 마감했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04포인트(1.23%) 떨어져 2407.49를 가리켰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장초반 급락세를 띄며 2380선까지 떨어졌으나 개인투자자의 매수 물량으로 낙폭을 축소하며 2400선에 안착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외국인 순매도세에 장 중 2383포인트를 기록했다”며 “외국인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돼 최근 9거래일 연속 상승 랠리에 제동을 걸었다”고 설명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한국증시는 개인의 순매수에도 불구 그동안 상승폭이 컸던 종목 위주로 매물이 출회되며 장중 2% 넘게 하락했다”며 “물론 여전히 개인의 순매수가 지속되며 낙폭을 축소하기는 했으나 그 영향은 제한적이었다”고 진단했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 4624억원, 1245억원 가량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홀로 5974억원을 순매수 했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 흐름을 나타냈다. 특히 보험은 4% 가까이 빠졌고 금융업, 증권, 비금속광물 등은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동반 매도세에 밀려 하락 마감했다. 기존 상승분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3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64포인트(0.78%) 떨어져 2249.37을 가리켰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2280선을 넘어서기도 했으나 이후 외국인마저 ‘팔자’ 기조로 돌아서자 2240선까지 흘러내렸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한국 증시는 미국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대형 기술주 실적 발표에 힘입어 상승하기도 했다”며 “그러나 전반적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장중 중국의 제조업 PMI가 양호한 결과를 내놓자 상승 전환하기도 했다는 점은 주목할만 하다”며 “시장은 경기에 반응을 보이기 시작하며 지표 결과에 따라 변화를 보였다고 볼 수 있다. 다음주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지수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수급적으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 3938억원, 861억원 가량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홀로 4725억원을 순매수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기관과 외국인투자자의 대규모 매도세에 밀려 코스피가 하락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은 1년 9개월만에 800선을 돌파했다.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61포인트(0.57%) 떨어져 2216.05를 가리켰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하락폭을 키워 한때 2202.99까지 빠졌으나 오후들어 반등하며 2210선에 안착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한국 증시는 미 공화당의 추가 실업급여 연장 언급으로 상승한 미 증시와 달리 매물 출회되며 하락했다”며 “특히 미국과 중국의 영상관 폐쇄 등으로 이어지는 등 마찰이 격화되는 경향을 보인데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나아가 테슬라가 예상과 달리 흑자로 발표되며 시간 외로 4% 내외 상승을 보이는데 그치는 등 매물 소화과정을 보인 점도 한국 증시 매물 출회 요인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수급적으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 5904억원, 2102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홀로 7782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짙었다. 증권, 보험, 운수창고가 2% 이상 빠진 가운데 통신업,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1% 가까이 하락 마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미국과 중국 마찰이 확산된 점과 더불어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경기우려 발언이 시장에 영향을 미친 모습이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46포인트(0.80%) 떨어져 1924.96을 가리켰다. 장중 내내 1%대 하락세를 보이다 장 막판 낙폭을 축소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한국 증시는 미 증시가 이틀 연속 급락한 여파로 하락 출발했다”며 “특히 파월 연준의장 등이 미국 경기 회복이 지연될 수 있다고 언급하고, 미국과 중국의 마찰이 확산된 점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더불어 옵션만기일을 맞아 외국인이 현·선물을 순매도 한 점이 하락을 부추겼다”며 “다만 미중 마찰이 심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증시의 낙폭이 제한된 점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 5520억원, 2380억원 가량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홀로 7851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 흐름이었다. 철강금속이 2% 이상 빠진 것을 비롯해 섬유의복, 운수장비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코로나19 재유행 우려에 하락 마감했다. 여기에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재점화 가능성도 커지자 투자심리가 더욱 위축된 모습이다.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23포인트(0.68%) 떨어져 1922.17을 가리켰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한국 증시는 추가적인 코로나 확산 우려로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했다”며 “나아가 트럼프가 중국과의 재협상은 없다고 주장하고 나바로, 폼페이오 등이 코로나에 대한 중국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언급하는 등 미국과 중국의 마찰이 심화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약세였다”며 “특히 중국의 경우 생산자물가가 전년보다 3.1% 하락해 디플레이션 우려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 3107억원, 2989억원 가량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홀로 6063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 흐름이었다. 철강금속, 섬유의복, 건설업, 기계, 운수장비, 은행 등이 2% 이상 빠진 가운데 화학, 증권, 전기가스업, 보험, 운수창고, 유통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와 컬리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온라인 프리미엄 장보기 서비스인 '컬리N마트'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앞으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사용자는 컬리N마트에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컬리에서 판매하는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배송 시간에 관계없이 새벽배송을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4일에 서비스를 시작한 '컬리N마트'에서는 네이버와 컬리에서 각각 사용자들의 구매빈도와 선호도가 높은 장보기 상품을 엄선해 판매합니다. 컬리의 프리미엄 및 PB 상품과 신선식품 및 생필품은 물론, 기존의 장보기 플랫폼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유혜광 돈까스', '송쭈집' 등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인기 상품을 컬리N마트에서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입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컬리 샛별배송도 동일하게 운영됩니다. 사용자가 컬리N마트를 통해 오후 11시 이전에 상품을 주문하면 컬리와 동일한 콜드체인 기반 새벽배송망을 통해 다음날 아침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는 추가 과금 없이 컬리N마트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매일 자주 상품을 구매하는 장보기 특성을 반영해, 신선한 상품을 필요할 때마다 구매할 수 있도록 배송비 부담을 낮췄습니다. 여기에 컬리N마트에서 처음 구매하는 사용자에게는 3000원 쿠폰을 제공합니다. 네이버와 컬리는 컬리N마트가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장보기 상품 셀렉션을 갖출 수 있도록 역량 있는 브랜드 및 장보기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모션을 전개합니다. 오는 15일부터 컬리 인기 PB상품인 무항생제 특란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100원딜' 프로모션을 비롯해 '컬리온리'의 인기 제품인 '애플하우스 즉석떡볶이', '마마리 나주식 한우곰탕' 등도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입니다. 또한, 휴지, 물티슈 같이 장보기 단골 생필품도 반값 특가로 판매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브랜드와의 3자 협력을 통해 컬리N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특가 및 상품 구성을 지속 개발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컬리N마트 뿐 아니라 풀필먼트와도 협럭합니다. 지난 1일에 컬리의 물류 자회사 '컬리넥스트마일'이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에 합류하면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상품의 새벽배송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는 "네이버의 검색, 개인화 추천기술 및 대규모 마케팅 효과와 컬리가 보유한 상품 소싱, 장보기 특화 큐레이션, 배송 역량 등 양 사가 보유한 경쟁력이 결합해 새로운 장보기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컬리N마트'를 시작으로 양 사가 물류, 사업, 마케팅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을 고도화해 사용자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저소득근로자와 영세자영업자 등 취약계층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KB새희망홀씨II' 및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 신규금리를 이달중으로 인하한다고 4일 예고했습니다. 이는 '국민과 함께 하는 성장, KB 국민행복 프로젝트' 일환으로 연내 개설 예정인 'KB희망금융센터'와 자체 채무조정 확대에 이어 시행되는 것입니다. 먼저 서민금융 지원 대출상품 KB새희망홀씨II 신규금리를 1%p 내립니다. 기존 연 10.5%인 금리상한도 연 9.5%로 낮춰 취약계층 금융부담을 줄입니다. 2022년 7월 신규금리 1%p 인하에 이어 이번 추가조처로 연간 4만7000여명(총 3000억원 규모)의 대출이용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KB국민은행은 추산합니다.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 신규금리도 3.5%p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상품은 ▲신용대출 장기분할상환 전환제도 ▲채무조정프로그램(신용대출) ▲휴·폐업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에 대한 가계대출 채무조정프로그램 ▲KB 개인사업자 리스타트대출 등 4종입니다. 신규금리는 기존 연 13%에서 연 9.5%로 내려갑니다. 이번 금리인하로 연간 4000여명, 600억원 규모 대출이 금리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비용 부담과 부채상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고객이 실질적인 금융지원 혜택을 받길 바란다"며 "국민 모두와 함께 성장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포용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온이 대규모 ESS(에너지 저장 장치)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현지 생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북미 ESS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SK온은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사를 둔 재생에너지 기업 '플랫아이언 에너지 개발(Flatiron Energy Development, 이하 플랫아이언)'과 1기가와트시(GWh)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SK온은 플랫아이언이 추진하는 매사추세츠주 프로젝트에 LFP 배터리가 탑재된 컨테이너형 ESS 제품을 2026년에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플랫아이언이 2030년까지 매사추세츠주를 포함한 미국에서 추진하는 6.2GWh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한 '우선협상권(Right of First Offer)'도 확보했습니다. 따라서 양사 협의를 통해 2026년부터 4년간 최대 7.2GWh 규모의 ESS 제품을 공급하게 됐습니다. 플랫아이언은 2021년에 설립된 대규모 ESS 개발 및 운영에 특화된 재생에너지 개발사입니다.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부지 확보부터 설계, 시공, 운영에 이르기까지 ESS 사업의 전 과정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SK온은 내년 하반기부터 ESS 전용 LFP 배터리 양산에 돌입하기 위해 미국 조지아주 SK배터리아메리카 공장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라인 일부를 ESS 라인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현지 생산 체계를 빠르게 구축해 고객 수요에 적시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SK온은 전기차 대비 크기와 무게 제약이 적은 ESS 제품에 가격 경쟁력과 안정성이 높은 LFP 파우치 배터리를 적용합니다. SK온 ESS 제품은 공간 효율성이 높은 파우치 배터리를 적재해 고전압 모듈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ESS 제품은 일정 전압 확보를 위해 랙(Rack) 단위 설계가 필요합니다. SK온은 랙보다 더 작은 단위인 모듈 기반 설계로 용량을 유연하게 구성하고 확장할 수 있어 고객 맞춤형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인접 모듈로의 열 확산 방지 설루션,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lectrochemical Impedance Spectroscopy, EIS) 기반 배터리 진단 시스템 등을 적용해 높은 수준의 안전성도 확보했습니다. EIS는 배터리에 작은 전기 신호를 보내고 배터리 내부 저항과 반응 특성을 파악해 배터리 상태를 진단하는 기술입니다. 최대진 SK온 ESS사업실장은 "이번 계약은 SK온이 배터리 케미스트리와 사업 포트폴리오를 동시에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 배터리 기술과 현지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추가 고객사를 확보해 북미 ESS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조나단 푸어(Jonathan Poor) 플랫아이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기술력과 현지 생산 능력을 지닌 글로벌 배터리사와의 협력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며 "SK온과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예정된 복수의 프로젝트에서도 협력을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미국 관세 부과로 인한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오는 5일 총 1조원 규모의 특화 대출상품인 ‘IBK관세피해기업 지원대출’을 출시합니다. 이번 상품은 국제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에 긴급 유동성을 공급하고 조기 경영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대상은 미국의 관세 부과로 피해를 입은 중소·중견기업 중 대미 직·간접 수출 및 수입기업과 국내외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는 기업입니다. 기업은행은 기업당 최대 200억원 이내에서 운전·시설자금을 지원하고 대출 금리를 최대 1.5%p까지 감면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관세피해 관련 금융애로 상담창구’를 운영해 지난 7월말까지 총 1만3093개 기업을 상담했습니다. 이중 직·간접 피해가 있는 952개 기업에 대해 신규 자금지원과 금리인하 등 총 301건의 애로사항을 해소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특화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위기대응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