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쿠팡이 올 1분기 11조500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리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도 340% 증가했습니다. 미국 뉴욕증시 상장사인 쿠팡Inc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337억원(1억5400만달러·분기 평균 환율 1452.66원 기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0% 증가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한 11조4876억원(79억800만달러)로 집계되면서 분기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1656억원(1억1400만달러)으로 지난해 1분기 318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고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은 2.0%로 지난해 같은 기간(0.6%)보다 수익성이 개선되었습니다. 주당순이익은 0.06달러입니다. 쿠팡이 올해 1분기 한국 내 소비침체와 전자상거래 시장의 경쟁 심화에도 호실적을 올린 이유는 환율 상승 효과를 본 덕이라는 분석입니다. 달러 기준으로 올해 1분기 매출은 지난해 4분기(79억6500만달러·분기 평균 환율 1395.35원)보다 적지만 올해 1분기 평균 환율이 지난해 4분기 평균 환율보다 약 60원 가량 오른 덕에 원화 환산 매출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쿠팡Inc의 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물산이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9조7370억원, 영업이익 72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의 10조7960억원보다 1조590억원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0억원 늘어났습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890억원 늘었습니다. 부문별로 보면 건설부문은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가 마무리되고, 하이테크 수주 물량이 줄면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조9640억원 줄어든 3조62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1780억원 줄었지만, 전 분기와 비교하면 140억원 증가한 1590억원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상사부문은 철강 등 주요 품목의 트레이딩 물량이 늘면서 전년 동기 대비 5300억원 증가한 3조43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수익성은 악화돼 영업이익은 6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0억원 줄었습니다. 패션부문은 소비심리 위축과 계절적 날씨 영향으로 전년 동기 보다 130억원 줄어든 50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3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0억원 감소했습니다. 리조트부문은 한파와 우천 등 이상 기후와 식자재 원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000270]가 올해 1분기 매출 28조175억원, 영업이익 3조86억원, 경상이익 3조2434어원, 당기순이익(비지배 지분 포함) 2조392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분기 매출로는 역대 최고 입니다. 28일 기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판매량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6% 증가한 77만2648대였으며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9% 늘었습니다. 단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2.2%, 14.3%줄어들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10.7%로 1분기 기준 글로벌 주요 OEM의 예상 영업이익률 평균치인 5% 대비 약 2배 이상 수준입니다. 증권가에서는 기아의 1분기 실적에 대해 비록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감소하긴 했지만 2022년 4분기부터 10개 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 2조원 이상,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달성하는 등 고수익 체제를 지속했다는 평가입니다. 기아는 1분기 실적과 관련해 "하이브리드 등 고부가가치 차종에 대한 고객 선호가 지속 확대되는 가운데 관세 적용을 앞둔 미국 시장의 선구매 수요 및 인도와 신흥시장의 판매 호조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글로벌 판매가 상승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KG 모빌리티(KGM)가 2025년 1분기에 ▲판매 2만6009대 ▲매출 9070억원 ▲영업이익 106억원 ▲당기순이익 85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실적은 내수 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차종별 수익성 개선, 환율 효과, 생산성 향상 등이 더해져 흑자를 실현한 것입니다. 특히 2023년 이후 3년 연속 1분기 흑자를 달성한 것으로, 이는 2002년~2004년 이후 21년 만에 기록한 성과입니다. KGM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규모가 전년보다 감소했지만, 순수 영업활동만으로 흑자를 실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전체 판매는 ▲내수 8184대 ▲수출 1만7825대로, 총 2만6009대를 기록했습니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줄었으나 수출은 4.2%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14년(1만9874대) 이후 11년 만에 최대 수출 실적입니다. KGM은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신차 출고가 본격화되면서 향후 판매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무쏘 EV는 본계약 시작 2주 만에 계약 3,200대를 돌파했으며, 현재 누적 계약 5,000여 대를 넘기며 시장 반응이 이어지고 있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가 1분기에 판매대수 감소에도 역대 최대수준의 하이브리드 판매와 금융부문 실적개선으로 연결기준 전년동기 대비 9.2% 증가한 44조407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1분기 기준 최대 매출입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보다 2.1% 증가한 3조6336억원, 영업이익률은 8.2%로 집계됐습니다. 우호적인 환율 환경과 하이브리드 판매 확대로 전년 같은기간 대비 증가했습니다.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조4646억원, 3조3822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을 기록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24일 1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실시하고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현대차는 1분기 글로벌시장에서 100만1120대를 판매습니다. 이는 전년동기와 비교해 0.6% 감소한 수치입니다. 국내 시장에서는 작년 신차 양산 대응을 위한 아산공장 셧다운 기저효과로 전년동기 대비 4% 증가한 16만6360대가 판매됐습니다. 해외에서는 미국판매가 전년 같은기간보다 1.1% 증가한 24만2729대를 기록했으나, 전체 해외판매는 대외환경 악화로 전년동기 대비 1.4% 감소한 83만4760대로 집계됐습니다. 1분기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대수(상용 포함)는 EV 판매확대,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2% 늘어난 6조265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영업이익은 3747억원으로 같은 기간 138.2% 증가했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번 호실적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상 생산세액공제(AMPC) 효과에서 기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1분기 AMPC 금액은 직전 분기보다 21% 증가한 4577억원입니다. 이를 제외한 영업적자는 830억원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JV 공장을 포함해 미국 내 총 7개의 공장을 운영 또는 건설 중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내 첫 원통형 배터리 전용 공장인 애리조나 공장 건설도 내년 말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3월 인터배터리 2025에서 "미국에 이미 많은 공장을 갖고 있어 선진입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올해 업황 반등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자동차 관세 영향으로 배터리 수요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는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안희수 DB투자증권 연구원은 "제너럴모터스(GM)의 주요 인기 전기차(EV) 모델 대부분이 멕시코에서 생산 중이라 타격이 불가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035420]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30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5%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2조280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3.6%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71.2% 줄어든 437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네이버는 "서치플랫폼의 계절적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인건비 성장 둔화 및 마케팅비 효율화 등으로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면서 "서버 등 인프라 자산의 상각 연수 기간을 국내·글로벌 추세와 실질 사용 연한에 부합하도록 변경한 효과가 반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서치플랫폼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2% 증가한 851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디스플레이 광고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1% 감소했고, 검색광고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커머스 부문의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5.5% 늘어난 6059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네이버 커머스의 전체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7% 증가한 11조6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네이버는 지난 1월, 미국의 온라인 중고거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035720]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71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5%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1조740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순이익은 87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3,4% 줄었습니다.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줄어든 이유는 영업비용 상승에 있습니다. 영업비용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 늘어난 1조6692억원이었습니다. 외주 인프라 비용은 전년 대비 18% 증가한 242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영업이익률은 4.1%로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5.5%P 하락했습니다. 카카오는 "안정적이고 연속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데이터 다중화와 건립 등 투자를 지속하면서 인건비와 상각비, 인프라 비용의 고정 비용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포털과 카카오톡이 포함되어있는 플랫폼 부문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 늘어난 9647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톡비즈 매출은 515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12% 늘어났습니다. 카카오는 “경기 회복 지연의 영향으로 보수적인 마케팅 집행 기조와 계절적 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화학[051910]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잠정 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 791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8%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14조 486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4.9%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감소했지만,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313.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G화학은 1분기 실적에 대해 "전사업부문에 걸쳐 전분기 대비 매출 및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배터리 등 신사업에서 성과를 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석유 화학은 매출 4조5786억원, 영업손실 50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글로벌 경기둔화로 지속된 가전, 건설 업황의 침체가 주요 제품의 수요 약세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전 분기 영업손실 1660억원 대비 적자 폭은 줄였습니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2조5614억원, 영업이익 202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지재료 수요가 회복되며 매출이 늘었고, 주요 제품의 수익성도 개선됐습니다. 생명과학부문은 매출 278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성장호르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디스플레이[034220]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잠정 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손실 1조98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적자 전환했다고 26일 공시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의 매출은 4조411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1.8% 감소했습니다. 순손실은 1조1531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작년 2분기 이래 4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의 영업손실 규모가 분기 기준으로 1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 분기가 처음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TV,IT 제품 중심의 수요 부진과 전방 산업의 강도 높은 재고 조정이 계속되며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다"면서 "사업구조 고도화를 위한 LCD TV 사업의 축소도 매출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작년 말 국내 7세대 TV용 LCD 생산을 중단했으며 올해는 중국 8세대 LCD 공장(팹)의 가동률을 50%로 낮춘 바 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LCD TV 공장은 유의미한 활용을 검토 중"이라며 "7세대 국내 공장은 매각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수주형 사업'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고도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SPC그룹(파리바게뜨·SPC삼립·배스킨라빈스·던킨)이 추석 명절을 맞아 다양한 베이커리 및 디저트 선물세트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품격 있고 차별화된 제품을 1만~3만원대 가격으로 마련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는 설명입니다. 파리바게뜨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건강과 맛을 동시에 잡은 선물세트를 제안합니다. 대표 제품인 ‘명가명품 고단백 서리태 카스테라’는 11g의 단백질을 함유한 파리바게뜨의 건강빵 브랜드 제품으로, 목초란과 쌀 누룩 등 엄선된 원료로 깊은 풍미를 자랑합니다. ‘제주 우도 땅콩빵’은 고소한 제주도 우도 땅콩 크림이 특징입니다. 가을 정취가 묻어나는 밤과 견과류를 활용한 선물 세트도 준비했습니다. 땅콩·캐슈넛·호두·아몬드 4가지 견과류와 새콤달콤한 크랜베리 조합의 ‘믹스 넛츠 파이’, 복을 기원하는 만월빵과 풍요와 결실을 상징하는 밤이 들어간 만주로 구성된 ‘행복세트’ 등입니다. SPC삼립은 프리미엄 디저트 세트 ‘재미스 쁘띠모먼츠 쿠키컬렉션’을 비롯해 ‘아몬드 쇼콜라 약과’, ‘스윗하트 카스텔라’, ‘만복빵’ 등 베이커리 선물세트 3종을 재출시했습니다. 제품은 편의점·마트와 네이버 공식 몰에서 판매됩니다. 지난 설 명절에 인기를 끌었던 ‘베이커리 선물 세트’ 3종, ‘아몬드 쇼콜라 약과’, ‘스윗하트 카스텔라’, ‘행복을 드리는 만복빵’ 등도 재출시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라인업을 완성했습니다. 선물세트는 편의점·마트 등 오프라인 판매처와 삼립 네이버 공식 몰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배스킨라빈스는 추석 한정 ‘아이스 경단’ 2종과 선물세트를 내놓았습니다. 흑임자·인절미 맛 아이스크림을 떡으로 감싸고 고물을 입혀 식감과 풍미를 더했습니다. 직영점에서는 ‘수정과·식혜 K-Drink’, ‘인절미 모찌’, ‘청사초롱 케이크’ 등 협업 디저트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던킨은 버터크림과 호두, 카라멜 크림을 넣은 ‘던킨 디어 샌드’를 출시했습니다. 인천공항점에서는 ‘피넛&누텔라 샌드’를 한정 판매하며, 각각 5개씩 총 10개로 구성된 선물세트로 마련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브랜드별로 다채로운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며 “전국 매장에서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어 소중한 이와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오픈AI와 메모리반도체 공급과 서남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DC) 설립·운영 등에 관한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에 본격 참여합니다. 반도체 공급부터 데이터센터 설계·운영, AI 서비스 확산까지 아우르는 전방위 협력을 통해 차세대 AI 인프라 혁신을 이끈다는 전략입니다. SK그룹은 최태원 회장과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등 양사 경영진들이 1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만나 메모리 공급 의향서(LOI)와 서남권 AI DC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이번 협력에 대해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SK가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게 됐다”며 “메모리반도체부터 데이터센터까지 아우르는 SK의 통합 AI 인프라 역량을 이번 파트너십에 집중해 글로벌 AI 인프라 혁신과 대한민국의 국가 AI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K하이닉스, 월 90만장 웨이퍼 소요되는 오픈AI 반도체 수요 대응 SK하이닉스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 공급 파트너로 참여합니다. 이번 메모리 공급 의향서 체결은 올해 상반기 기준 D램 글로벌 매출 1위인 SK하이닉스의 AI 전용 메모리반도체 기술력과 공급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SK는 설명했습니다. 이에 SK하이닉스는 D램 웨이퍼 기준 월 최대 90만장 규모의 HBM 공급 요청에 적기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체제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오픈AI의 HBM 공급 요청은 웨이퍼 기준으로 현재 전세계 HBM 생산 능력의 2배가 넘는 수준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오픈AI의 AI 가속기(GPU) 확보 전략 실현을 적극 협력하고, 양사 간 협업 역시 지속 확장키로 했습니다. SKT, 서남권에 ‘한국형 스타게이트’…K-AI 구축 드라이브 SK텔레콤은 대규모 DC구축·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오픈AI와 양해각서(MOU)를 체결, 한국 서남권에 오픈AI 전용 AI DC를 공동 구축해 ‘한국형 스타게이트’를 실현한다는 계획입니다. 양사 협력은 AI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B2C·B2B AI 활용 사례를 발굴하고, 나아가 차세대 컴퓨팅과 데이터센터 솔루션의 시범 운용까지 포함합니다.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통신·전력인프라와 반도체 기술, 풍부한 AI 수요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혁신의 테스트 베드 역할을 합니다. SK 관계자는 “AI DC 협력은 SK그룹과 글로벌 1위 AI 기업인 오픈 AI가 대한민국 AI 대전환을 위한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서남권 AI DC는 아시아 지역 AI DC 허브로 자리매김해 지속가능한 협력을 이끌어내는 기반이 될 것이고 SK그룹이 추진 중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과 함께 동서를 연결하는 AI 벨트를 구축해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대한민국 전역의 AI 대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미 AI 경제 동맹 발판 기대…“AI 3대 강국 디딤돌 될 것” SK그룹은 이번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참여는 한미 간 AI 경제동맹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제조와 통신 영역에서 강점을 가진 대한민국과 AI 기술의 선두 주자인 미국 간의 협력모델이 상호 보완 및 글로벌 AI 리더십 동맹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태원 회장과 샘 올트먼 CEO는 2023년부터 긴밀히 협력하며 AI 인프라의 미래를 함께 설계했습니다. 양측은 AI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워크로드 폭증에 대비해 전용 반도체 개발과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하드웨어 병목 없는 차세대 AI 모델 개발을 위한 새로운 메모리-컴퓨팅 아키텍처 등 혁신적 AI 인프라 공동 개발을 논의해 왔습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칩 개발부터 데이터센터 구축·운영까지 전 주기에 걸친 기술 혁신 협력의 본격적 출발점으로, 글로벌 AI 생태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SK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SK그룹은 AI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아 사업 포트폴리오를 혁신 중이며, 올해 8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기공식을 여는 등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SK 관계자는 “글로벌 AI 대전환 시기를 맞아 핵심 플레이어로서 시장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빅테크 협력과 관련 투자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K-AI 생태계 확장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유통망 정보보호 혁신을 본격화하면서 고객 접점에서 보안을 강화하는 조치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우선 SKT는 통신사 최초로 365일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는 'T 안심 24시간보안센터'를 도입했습니다. 'T 안심 24시간보안센터'는 사이버 피해 발생 초기 대응부터 복구까지 원스톱으로 고객을 지원합니다. 기존 일반 고객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야간과 주말에는 휴대폰 분실·습득 등 신속한 조치가 필요한 경우에 한해 상담을 제공했습니다. 'T 안심 24시간보안센터'는 사이버 피해 상담이 필요한 고객이 사고 후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언제든 보안 지식을 갖춘 상담사를 통해 맞춤형 상담을 제공합니다. 구체적으로는 ▲피싱·스미싱·해킹 등에 대한 즉각 차단과 긴급 조치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보안 점검·예방 서비스 안내 및 기관 신고 지원 ▲피해조사, 보상 및 사후 관리까지 피해 복구를 지원합니다. SKT는 향후 고객센터 모든 상담사를 대상으로 보안 관련 교육을 단계적으로 시행, 보안 전문 상담사로 육성하고 고객의 피해 유형에 따른 맞춤형 보안 상담을 상시 제공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경찰청과 협의해 최신 보안 위협 동향, 대응 방안 등 교육을 시행하고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할 방침입니다. 또한, SKT는 고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신속하고 안전한 보안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전국 2500여개 T월드 오프라인 매장에서 보안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사전 예방부터 사후 지원까지 특화된 보안 상담을 제공하는 'T 안심매장'을 이달부터 운영합니다. 'T 안심매장'에서는 경찰청, 프로파일러 등 내·외부 전문가와 협업해 진행된 보안 전문 교육을 이수한 T크루인 'T 안심지킴이'로부터 사이버 보안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T 안심매장' 마크가 부착된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은 누구나 ▲SKT 보안 서비스 상담·가입, 휴대폰 보안 설정 지원 등 사이버 보안 사고 예방 서비스 ▲피싱·스미싱·해킹 등 사고 발생 시 피해 사실 확인 및 추가 피해 차단, 관련 기관 신고 안내 등 조치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온라인 고객 접점에서도 보안을 강화합니다. T월드에 접속하면 통신 생활 전반의 보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T 안심브리핑'이 제공됩니다. 크게 네트워크 보안, 전화 보안, 안심상담 등 3개 영역에서 보안 관련 정보를 안내합니다. 네트워크 보안 영역에서는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 유심보호서비스, 음성스팸 및 보이스피싱번호차단, 문자 스팸 필터링 등 '고객 안심 패키지' 적용 현황을 볼 수 있습니다. 더 강력한 보안을 원하는 고객은 국제전화수신거부, 국제전화발신금지, 번호도용문자차단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화 보안 영역에서는 AI 기반 스팸·피싱 의심 번호의 전화를 자동 차단하는 AI 안심 비서 에이닷 전화를 보여줍니다. 보안 관련 전문 상담 서비스를 소개하는 안심상담 영역에서는 '내 주변 T 안심매장 찾기', '24시간 365일 상담 가능한 보안 특화 고객센터' 등 기능 바로가기를 지원합니다. 윤재웅 SKT 마케팅전략본부장은 "고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보안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고 있다고 몸소 느낄 수 있도록 다중 안전망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과 오픈AI가 반도체, AI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해양 기술 등에서 핵심 역량을 결집, 전방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합니다. 삼성과 오픈AI는 1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글로벌 AI 핵심 인프라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LOI(Letter of Intent:의향서) 체결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LOI를 체결한 삼성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등 4개 사입니다. 체결식에는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 이준희 삼성SDS 사장이 참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오픈AI가 고성능·저전력 메모리를 원활하게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는 오픈AI가 글로벌 기술·투자 기업들과 함께 슈퍼컴퓨터와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삼성전자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오픈AI가 메모리 솔루션 수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오픈AI는 웨이퍼 기준 월 90만매의 대량의 고성능 D램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사업 역량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종합반도체 회사로, AI 학습과 추론 전 과정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어 오픈AI에 차별화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SDS는 이날 오픈AI와 AI 데이터센터 공동 개발, 기업용 AI 서비스 제공에 대한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삼성SDS는 첨단 데이터센터 기술을 기반으로 스타게이트 AI 데이터센터의 설계, 구축, 운영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입니다. 삼성SDS는 이번 LOI를 통해 오픈AI 모델을 사내 업무시스템에 도입하길 원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컨설팅, 구축, 운영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삼성SDS는 또 국내 최초로 오픈AI 기업용 서비스를 판매하고 기술 지원할 수 있는 리셀러 파트너십을 체결해 향후 국내 기업들이 챗GPT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삼성물산과 삼성중공업은 글로벌 AI 데이터센터의 진보와 발전을 위해 오픈AI와 협업하고, 특히 플로팅(Floating) 데이터센터 공동 개발을 위해 협력할 예정입니다. 플로핑 데이터센터는 해상에 설치하는 첨단 데이터센터로, 육지에 설치할 때보다 공간 제약이 적고 열 냉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탄소 배출량도 감소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술적 난도가 높아 몇몇 국가에서 상용화를 위한 연구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단계입니다. 삼성물산과 삼성중공업은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플로팅 데이터센터, 부유식 발전설비, 관제센터 개발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삼성은 오픈AI와 협력을 시작으로 한국이 글로벌 인공지능 분야에서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기술력, 글로벌 반도체업계 1위 생산능력, 안정적인 글로벌 생산 거점을 기반으로 오픈AI와 같은 글로벌 AI 선도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미래 AI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대규모 R&D 투자, 선제적 국내외 시설 투자, 국내외 우수인재 육성과 유치를 지속한다는 방침입니다.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중공업도 AI 사업 기회를 확대해 한국이 AI 분야에서 글로벌 인공지능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삼성은 임직원들의 기술 개발 생산성을 높이고 혁신 속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챗GPT 사내 확대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