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내달 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3에서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를 공개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는 드럼 세탁기와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의 건조기를 융합한 제품입니다. 한 대의 제품으로 세탁과 건조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세탁 및 건조 용량은 각각 25kg과 13kg입니다. 제품 하단에는 섬세한 의류나 기능성 의류는 물론 속옷, 아이옷 등을 분리 세탁할 수 있는 4kg 용량의 미니워시도 탑재했습니다. LG전자는 "고객 목소리에 귀 기울여 세탁·건조에 대한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기존에 없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신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상하 직렬로 배치했을 때와 비교해 상부 수납공간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고객은 외출하기 전 제품에 세탁물을 넣고 원하는 시간에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를 통해 세탁건조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세탁건조기 전용 히트펌프 건조 모듈을 새롭게 자체 개발해 탑재했습니다. 냉매를 순환시켜 발생한 열을 활용해 빨래가 머금고 있는 수분만 빨아들이는 저온 제습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3에서 지속가능한 주거 생활 솔루션 'LG 스마트코티지'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스마트코티지'는 LG전자의 에너지 및 냉난방공조 기술과 차별화된 프리미엄 가전을 결합한 세컨드 하우스 형태의 소형 모듈러 주택입니다. 집에서 사용하는 에너지 일부를 자체 생산할 수 있는 건물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LG전자는 IFA에서 선보이는 '스마트코티지'는 유럽 시장 고객들의 선호에 맞게 내부 구조를 변경했습니다. 4킬로와트(kW)급 태양광 패널을 지붕에 설치했으며,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 '써마브이 모노블럭'도 도입됐습니다. 이를 통해 사용하고 남은 전력은 가정용 ESS 시스템에 저장하는 홈에너지 솔루션을 구현했습니다. 스마트코티지 외부에는 전기차(EV)를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도 갖췄습니다. 스마트코티지 내부에는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컴팩트, 식기세척기, 인덕션 전기레인지, 정수기 등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가전이 활용됩니다. LG전자는 이번 IFA 2023에서 고객들이 사물인터넷(IoT)으로 연결된 다양한 에너지 모니터링 콘텐츠를 보면서 '홈 에너지 플랫폼'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수해가 발생한 지역 복구 활동에 나선다고 14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이날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거진청소년문화의집에 임시 서비스 거점을 마련했습니다. 제품 브랜드와 상관없이 침수 가전 세척·수리를 무상으로 지원합니다. 주요 부품도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하며 화재나 누전 등 침수 가전 2차 피해를 줄이기 위한 유의 사항도 알립니다. 앞서 LG전자는 11일 태풍 피해가 컸던 대구광역시 군위군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해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섰습니다. 강원도 고성군, 대구광역시 군위군 외에도 이번 태풍으로 가전 침수 피해를 본 고객이 LG전자 고객센터로 접수하거나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면 동일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청주 오송, 충북 괴산, 충남 공주 등에서도 피해 복구 활동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 정연채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장(부사장)은 "지역사회 구성원의 일원으로 수해 피해를 본 이웃에게 힘을 보태자는 취지"라면서 "기업시민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136형 화면에 컨트롤러와 스피커까지 탑재한 올인원 타입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 'LG매그니트 올인원(모델명: LAAA)'을 글로벌 출시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해당 제품은 컨트롤러와 스피커가 내장된 첫 마이크로 LED 제품입니다. 이를 통해 설치와 사용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전원, HDMI 포트 등 입력 단자가 화면부 아래에 배치돼 외부 기기 연결이 수월합니다. 연결된 선들은 화면 밑 테두리 안쪽에 감출 수도 있습니다. 프레젠테이션 타이머 기능과 사이니지의 화면 보호 모드에서 회의 주제 등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보여주는 기능도 제공합니다. 사이니지를 조작하거나 회의 중 레이저 포인터로 활용할 수 있는 '매직리모컨'도 탑재됐습니다. 리모컨의 프리즈 버튼을 눌러 공유 화면을 고정한 채 PC에서 추가 작업도 가능합니다. LG전자는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엔데믹 이후 증가하는 비즈니스 미팅 수요에 최적화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전자파 적합성 규제 기준에 따라 상업 공간전자파 적합 인증을 받았습니다. 영국 표준협회(BSI)에서 규정한 난연성 평가 테스트에서 발화점으로부터 165mm 이상 번지지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TV 소프트웨어(SW) 분야 우수 인재 양성과 확보를 위해 서강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서강대학교 컴퓨터공학과 내 '커넥티드 플랫폼 이론과 실제(캡스톤디자인)' 강의를 오는 9월부터 신설해 운영에 나섭니다. LG전자는 이론 학습과 실습 위주의 커리큘럼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해당 강의에는 이강원 LG전자 TV SW개발담당 상무를 비롯한 HE연구소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할 예정입니다. 스마트TV 운영체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시스템 소프트웨어 강의를 포함해 웹 기반 기술과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미디어 관련 오픈 소스 기반의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해당 강의는 컴퓨터공학과 제1전공 및 복수전공 3~4학년생을 대상으로 합니다. 학교 측은 해당 과목의 학업 우수자를 LG전자에 추천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추천 인원들 중 R&D학부 산학장학생 채용 프로세스에 부합한 수강생을 선발, 산학장학금을 지원합니다. LG전자는 다양한 경험을 쌓은 인재를 실무에 조기 투입해 빠른 전력화를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LG전자는 TV 소프트웨어 분야 맞춤형 인재 확보와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경기도 평택 LG디지털파크 내 임직원 교육·연수시설 러닝센터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들을 위한 숙소로 지원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이날부터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행사가 종료되는 12일까지 4박 5일간 숙소와 한국 전통문화체험 및 견학 프로그램을 긴급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LG전자 평택 러닝센터 숙소에는 몰디브·핀란드 등에서 온 240여 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이 머물게 됩니다. 이는 기상 악화 우려로 인한 잼버리 영지 대피에 따른 것으로 LG전자는 정부, 지방자치단체 및 행사 운영위원회와 협의해 참가자가 일정을 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평택 러닝센터 숙소는 샤워실과 화장실을 포함한 원룸 형태의 1인 1실로 운영됩니다. LG전자는 사내 병원을 개방하는 한편, 응급상황에 대비해 평택 시내 병원 응급실과 연계해 구급차를 24시간 대기 운영합니다. 참가자들의 종교·문화적 다양성을 고려해 일반식 외에도 채식, 할랄 등의 추가 식단을 준비하고 이슬람 기도실도 제공합니다. LG전자 직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 40여 명이 현장에 투입돼 통역 등 필요한 자원봉사와 참가자 케어를 지원합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6가지 핸드모션 입체 안마를 구현한 안마의자 '힐링미 오브제컬렉션 아르테'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LG 힐링미 오브제컬렉션 아르테'(모델명 : MH21)는 라운지 체어 디자인의 가구형 안마의자입니다. 코지 베이지, 클레이 브라운 2종의 색상으로 구성됐습니다. 이번 신제품에는 상하좌우뿐만 아니라 앞뒤까지 6방향으로 움직이는 안마볼이 탑재됐습니다. 이를 통해 주무르기, 지압, 두드리기 등 손마사지와 유사한 6가지 핸드모션 입체 안마 기능을 제공합니다.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목과 어깨 위주로 주물러 주는 운전자 모드 ▲등과 엉덩이 위주로 주물러 주는 직장인 모드 등 7가지 맞춤 안마 코스 기능도 탑재됐습니다. 안마 범위와 동작, 위치, 속도, 강도를 직접 조정할 수 있는 '내마음 코스' 기능도 제공합니다. 의자 옆면에 탈부착 할 수 있도록 자석이 내장된 무선 리모컨을 통해 의자를 조작할 수 있습니다. 신제품은 저소음으로 설계됐습니다. 표준 코스 기준 소음은 약 35데시벨(dB) 수준입니다. 내장된 블루투스 스피커를 통해 안마 중에 음악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LG 힐링미 오브제컬렉션 아르테의 출하가는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환경보건학과 김승섭 교수를 비롯한 장애와 건강 연구팀과 '장애인 고객 접근성 개선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습니다. 양 기관은 장애인 고객이 LG 베스트샵, 서비스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 홈페이지를 이용할 때 불편사항과 개선 필요사항 등을 조사합니다. 이를 위해 장애인들이 일상 생활에서 겪는 서비스 이용 불편 사례를 검토하고, 이를 토대로 서비스 접근성 전문가 자문을 받아 접근성 평가 항목, 가이드를 새롭게 개발했습니다. 접근성 평가에는 각 연령·성별로 선별한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 평가단이 참여합니다. LG전자는 이들을 대상으로 주요 접점에서 경험한 서비스 이용 분석을 위해 개별·집단심층 인터뷰도 실시합니다. 이달 말부터는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 1000여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영역별 이용 관련 설문조사도 진행합니다. LG전자는 최종적으로 도출된 서비스 접근성 평가 결과를 통해 온·오프라인 서비스 영역별 장애인 고객 접근성 개선 방안을 수립하고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홍성민 LG전자 ESG전략실장은 "제품 사용 외에도 구매, 상담 등의 서비스 접점에서의 다양한 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협력사 제조공정 개선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베트남 하이퐁 법인에서 '생산성 개선 우수사례' 공유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생산성 개선 우수사례' 공유회에서 해외진출 협력사 6곳의 생산, 품질, ESG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자동화 및 디지털 전환(DX) 추진사례를 공유했습니다. 우수사례로 소개된 협력사 중 3곳의 생산라인 투어도 진행됐습니다. LG전자는 "각 협력사들이 자동화 공정을 통한 유휴인력을 필요 공정에 재배치함으로써 생산성을 더욱 높이는 결과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는 2013년부터 국내외 협력사와 생산성 개선 우수사례 공유회를 개최해 왔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2020년부터 중단 되었다가 올해부터 재개했습니다. LG전자는 협력사의 제조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협력사가 생산라인을 자동화하고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지원' 협약을 통해 2019년부터 4년간 200여 협력사에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총 100억 원을 지원했습니다. 올 하반기 재협약을 통해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보건복지부,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함께 '2023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GITC)' 온라인 예선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 2011년 시작된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는 장애 청소년들의 정보 활용 능력을 높여 사회 진출의 기반을 위해 마련된 대회입니다. 지금까지 총 38개국에서 4500여명의 장애 청소년이 참여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파워포인트 활용능력 평가 ▲엑셀함수와 데이터 산출능력 평가 ▲인터넷 검색 활용능력 평가 등 개인 종목과 ▲영상 촬영 및 편집능력 평가 ▲코딩 프로그램을 활용한 자율주행차 코딩능력 평가 ▲장애인 삶을 개선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IT 활용능력 평가 등의 응용 종목으로 나눠 열립니다. 응용 종목은 개인 또는 팀 참가가 가능합니다. 올해는 17개 국가에서 자체 예선을 거쳐 선발한 장애 청소년 5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본선은 오는 10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진행됩니다. 대회 종합1등 및 장애 유형별, 종목별 성적우수 참가자들에게는 상장과 상금을 수여합니다. LG전자는 대회에 참여했던 장애 청소년들이 사회에 진출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4년 부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정부가 공공분양 사전청약을 중단키로 했습니다. 조기 공급을 통한 주거 안정을 목적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지난 2021년 7월 도입했지만 다양한 문제로 인해 사업 추진 일정 및 본청약 시기가 연기되는 단지가 발생하며 사실상 폐지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국토교통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14일 공공분양 사전청약 시행을 중단하고 신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은 사전청약 없이 바로 본청약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전청약은 공공분양주택의 조기 공급을 목적으로 주택착공 이후 시행하는 본청약 보다 앞서 시행되는 제도입니다. 지난 2009년 이명박 정부 시기 보금자리주택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됐으며 2010년 폐지된 이후 약 11년 만에 전 정부에서 공공분양 아파트를 대상으로 다시 도입된 바 있습니다. 공공주택을 대상으로 진행해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청약을 받은 데다 내 집 마련을 미리 해 둘 수 있다는 이점으로 많은 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모았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6월 사전청약을 진행한 서울 동작구수방사는 255가구 모집에 7만2172명이 신청하며 283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구 조성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청약을 받은 데다 문화재 발굴, 맹꽁이 등 법정보호종 발견, 기반시설 설치 지연 등 장애 요소 발생 시 사업 일정이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하며 이로 인해 본청약까지 미뤄지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군포대야미 A2블록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사전청약 재도입 초기인 지난 2021년 사전청약을 받았으나 사업지 내에 송전탑 문제로 올해 3월 진행될 예정이었던 본청약 일정이 3년 이후로 연기되었습니다.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공공 사전청약 물량은 99개 단지 5만2000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13개 단지 6915가구만 본청약이 완료됐습니다. 나머지 86개 단지 4만5000여가구의 본청약이 대거 밀릴 것으로 예상되며 국토부는 사전청약 제도를 유지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며 사전청약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새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은 사전청약 없이 바로 본청약에 들어갑니다. 국토부와 LH는 기존 사전청약 단지에서 본청약 지연으로 인해 사전청약 당첨자의 주거계획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LH, 사전청약 당첨자 불편 최소화에 주력 LH는 그간 본청약 1~2개월 전에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지연 여부를 안내했으나, 앞으로는 지연 발생 시 예상 지연 기간 및 사유 등을 투명하고 빠르게 안내해 사전청약 당첨자가 이를 충분히 고려해 주거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우선 올해 하반기에 본청약이 예정된 사전청약 시행단지부터 사업추진 상황 및 지연 여부를 확인하고, 이른 시일 내 순차적으로 해당단지 당첨자에게 사업추진 일정(지연 여부 포함)을 개별적으로 안내할 계획입니다.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본청약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사업 지연이 확인된 7개 단지의 사전청약 당첨자에게는 이달 중 사업추진 일정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7개 단지는 ▲남양주왕숙2 A1(762가구) ▲남양주왕숙2 A3(650가구) ▲과천주암 C1(884가구) ▲과천주암 C2(651가구) ▲하남교산 A2(1056가구) ▲구리갈매역세권 A1(1125가구) ▲남양주왕숙 B2(539가구)입니다. 이와 함께, LH는 본청약 지연으로 사전청약 당첨자의 주거계획에 차질이 생길 경우 주거 부담을 완화하고 임시 주거를 안내하는 지원방안도 추진합니다. 아직 본청약이 시행되지 않은 사전청약 단지 중 본청약이 6개월 이상 장기 지연되는 경우 본청약 계약체결 시 계약금 비율을 일부 조정해 이를 잔금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중도금 납부 횟수도 축소 조정하며 지연 사업 단지가 중도금 집단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신혼가구 등 사전청약 당첨자에게는 전세임대를 추천·안내해 지원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사전청약 사업 단지의 지연 여부 및 사유가 확인되면 사업 추진상 장애요인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국토부-LH 간 협의체를 구성하고 사업단계별 사업기간 단축방안을 마련해 사전청약 당첨자의 대기기간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김규철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은 "사전청약의 제도적 한계를 고려해 올해부터 사전청약 시행을 중단한다"며 "기존 사전청약 사업 단지에서 불가피한 사유로 사업이 지연되는 경우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관련 사실을 미리 알려 사전청약 당첨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