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협력사 제조공정 개선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베트남 하이퐁 법인에서 '생산성 개선 우수사례' 공유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생산성 개선 우수사례' 공유회에서 해외진출 협력사 6곳의 생산, 품질, ESG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자동화 및 디지털 전환(DX) 추진사례를 공유했습니다. 우수사례로 소개된 협력사 중 3곳의 생산라인 투어도 진행됐습니다.
LG전자는 "각 협력사들이 자동화 공정을 통한 유휴인력을 필요 공정에 재배치함으로써 생산성을 더욱 높이는 결과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는 2013년부터 국내외 협력사와 생산성 개선 우수사례 공유회를 개최해 왔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2020년부터 중단 되었다가 올해부터 재개했습니다.
LG전자는 협력사의 제조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협력사가 생산라인을 자동화하고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지원' 협약을 통해 2019년부터 4년간 200여 협력사에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총 100억 원을 지원했습니다. 올 하반기 재협약을 통해 27년까지 5년간 250여 협력사에 총 125억 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왕철민 LG전자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전무)는 "협력사의 생산성 개선 우수사례를 상호 공유함으로써 해외진출 협력사들이 업계 최고 수준의 제조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