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그룹이 SSG랜더스 우승을 기념해 준비한 '쓱세일'이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21일 이마트(대표 강희석)에 따르면 SSG랜더스 우승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쓱세일을 진행했고 애초 계획 대비 매출 목표치 140%를 달성했습니다. 전년 11월 3주차 금토일 대비 2.1배로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삼겹살·목살을 한달치 물량인 230톤을 마련, 40% 할인 판매한 결과 삼일간 3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이판란(30구 2판·총 60구) 매출은 160.7% 증가했으며 봉지라면은 2개 구매 시 1개 추가 증정해 매출이 5배 늘었습니다. 참치, 골뱅이 등 1+1 진행한 통조림도 6배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을 찾는 소비자도 많았습니다. 전품목 1+1,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 세제·제지·치약·샴푸 등 생활용품은 전년 대비 4배에서 최대 7배까지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쓱세일은 행사 첫날부터 행사 품목을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고객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지난 금요일 이마트 제주점을 방문한 40대 남성은 "1+1 행사 제품을 많이 샀다. 평소 20분이면 계산이 끝나는데 오늘은 매장에 사람이 많아 계산하는데 1시간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은 내년부터 MZ세대(1980년~2000년대 초반) 디자이너 브랜드의 한정판 상품을 매월 선보인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먼저 오는 22일 오전 10시 ‘논노드’ 라이더 자켓을 소개합니다. 이는 올 봄·여름 발매 직후 품절됐던 ‘크롭 라이더 자켓’을 새롭게 디자인해 올 가을·겨울 시즌 한정판으로 선보이는 제품입니다. 세 겹의 원단을 겹쳐 방한과 방수 기능을 더했습니다. 정해진 시간 안에 일시적으로 판매하는 ‘드롭’ 방식으로 상품이 모두 소진되면 판매는 조기 종료됩니다. 실제 논노드는 패션을 좋아하는 MZ세대 사이에서 팬덤을 가지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신세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에서 공개한 논노드X BAYC 후드티셔츠는 판매 시작 후 10초 만에 준비된 수량이 완판되기도 했습니다. 또 올해 초 신세계백화점몰에서 소개한 언더마이카도 총 6번에 걸쳐 발매된 상품이 모두 30초만에 완판됐습니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 내 온라인 전용 브랜드 매출액은 지난해 실적을 뛰어 넘었습니다. 지난 9월과 10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이은영 신세계백화점 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SG닷컴(대표 강희석)은 명품 디지털 보증서 ‘SSG 개런티’ 출시 1주년을 맞아 일주일간 하반기 최대 규모 명품 프로모션 ‘럭셔리 페어’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8월 말 첫선을 보인 SSG개런티는 위변조가 불가능한 NFT(대체불가토큰)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보증서 서비스입니다. 온라인에서 명품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는 점과 감정 서비스, 가품 200% 보상, 전용 상담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는 점이 맞물려 호응을 얻었습니다. 쓱닷컴의 지난 1년간 명품 판매 실적 분석에 따르면 전체 명품 매출 중 SSG 개런티 상품 비중이 30%에 달했습니다. SSG 개런티 이달 매출 역시 지난해 9월 대비 36% 증가했습니다. 특히 매출 중 가품 우려가 상대적으로 큰 상품군인 가방 비중이 40%로 가장 높았고 잡화가 20%로 뒤를 이었습니다. SSG 개런티 론칭 1주년을 맞아 이날부터 다음달 4일까지 올 가을·겨울(22 F·W) 시즌 ‘럭셔리 페어’를 선보입니다. 대표 상품으로 ‘프라다 클레오 미니백’을 최대 혜택가 160만원대, ‘보테가 베네타 클러치백’을 56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 기간 쓱닷컴은 매일 오전 0시부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푸드(대표 송현석)는 디저트 카페 노티드와의 첫 컬래버레이션 제품 ‘노티드 우유식빵’을 ‘새벽빵’을 통해 출시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새벽빵은 매일 아침 이마트 내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베이커리 매장에서 생지를 반죽해 준비한 뒤, 고객이 주문하는 즉시 오븐에서 구워내 당일 쓱배송으로 배송해주는 베이커리 배달 서비스입니다. 노티드 우유식빵은 물 대신 우유를 넣고 만든 반죽으로 구워낸 식빵입니다. 프렌치 고메버터와 국내산 벌꿀 등의 재료를 사용했고 패키지에는 노티드의 대표 마크인 스마일 캐릭터에 젖소 무늬의 패턴을 접목시켰습니다. 이날부터 새벽빵 플랫폼을 통해 판매됩니다. 노티드 우유식빵 론칭을 기념해 다음달 2일부터 8일까지 SSG닷컴에서 해당 제품을 비롯한 새벽빵 제품 1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2000원 할인혜택을 제공합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최근 노티드의 맛과 감성을 집에서도 편하게 즐기기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콜라보와 동시에 새벽빵을 통한 판매까지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미크론 바이러스가 연말연초 만남을 계획하던 사람들에게 찬물을 얹었습니다. 내년 설날에도 귀향보다는 비대면 선물 트랜드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오는 설부터 농수산품 선물 한도가 기존 금액에서 두 배 상향되는 가운데 백화점 업계는 프리미엄 선물세트과 높은 할인율, 언택트 서비스를 앞세워 명절 선물 수요 선점에 나섭니다. 15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오는 17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21일간 전 지점에서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합니다. 축산·과일·수산 등 신선식품 60여종, 건강·주류 60여종, 생필품·가공식품 80여종 등 총 200여 품목을 선보입니다. 명절 선물세트 인기 상품들을 중심으로 최대 60% 할인합니다. 사전 예약 판매는 할인된 가격에 명절 선물을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에 더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비대면 선물 추세가 맞물려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롯데백화점의 올해 설과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 30% 이상씩 올랐습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내년 설에는 올해보다 30여 종을 추가로 구성하고 물량도 품목에 따라 20~40% 가량 늘렸습니다. 대표 상품으로 ‘한우 토마호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2022년은 ‘완성형 에코시스템’을 구축하는 원년이 될 것이다” 강희석 SSG닷컴 대표는 30일 SSG닷컴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온라인 화상회의에서 이 같은 비전을 밝혔습니다. 이날 SSG닷컴은 ‘오픈 톡’ 행사를 약 한 시간 동안 비대면 ‘웨비나(웹과 세미나의 합성어)’ 형식으로 진행했습니다. 한 해의 성과를 돌아보고 회사의 미래 비전에 대해 전사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습니다. 강희석 대표는 이 자리에서 “올해 온라인 장보기 물량은 대형 PP센터가 늘면서 하루 최대 15만건까지 확대됐고 상품 구색과 품질 경쟁력도 한층 강화됐다”며 “패션·뷰티·반려동물·유아동·가전 등 라이프스타일 핵심 카테고리의 성장과 라이브커머스 ‘쓱라이브’의 인기도 고무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강 대표는 “내년은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바탕으로 한 완성형 에코시스템 구축의 원년으로 오는 2023년까지 그로서리 카테고리 2배 성장과 비장보기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 3배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며 “올해와 마찬가지로 전 구성원이 합심해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하자”고 강조했습니다. 행사에서 SSG닷컴은 ‘온·오프라인 통합 1위 유통 플랫폼’을 달성하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푸드(대표 송현석)의 노브랜드 버거가 신메뉴 ‘크런치 윙’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신세계푸드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집에서 TV나 인터넷 중계로 스포츠 경기를 보며 음식을 즐기는 ‘집관족’이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크런치 윙은 인기 부위인 닭 날개 부분의 윙과 봉에 신세계푸드 셰프들이 개발한 튀김 옷을 얇게 입힌 뒤 튀겨내 바삭한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입니다. 크런치 윙에 어울리는 최적의 시즈닝을 개발·적용해 별도의 소스 없이 짭쪼름하면서도 자극적이지 않은 맛을 구현했다는 설명입니다. 또 전용 패키지를 개발해 포장·배달로 즐기는 고객들이 시간이 지나도 크런치 윙의 식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크런치 윙은 오는 7일부터 전국 노브랜드 버거 매장에서 판매합니다.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 크런치 윙 출시를 기념해 ‘집관 인증샷 SNS(사회관계망 서비스)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오는 26일까지 크런치 윙 구매 후 본인의 SNS에 야구경기 집관 인증샷과 함께 필수 해시태그를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5만원 상당의 SSG머니를 증정합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크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CJ그룹의 단체급식 및 식자재유통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 정성필)가 페루산 냉동 새우를 수입해 국내 유명 마트인 이마트에브리데이와 SSG.COM등을 통해 선보인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공급하는 ‘손질 생칵테일 새우’는 흰다리새우살로 주로 가정에서 칠리새우, 감바스, 새우장 등을 만들 때 사용됩니다. 페루산 새우는 식감이나 풍미가 뛰어나며, 색감도 살결 무늬가 뚜렷하게 보여 상품성이 높습니다. CJ프레시웨이는 페루 2위 종합식품기업인 ECO-SAC(에코삭)을 통해 수입하는데요. CJ프레시웨이는 페루산 새우 수입과 관련해 칠레 현지 CJ프레시웨이 사무소를 통해 엄격한 위생·안전 기준을 통과한 제품만 수입하고 있어 식품 안전성을 담보할 수 있습니다. CJ프레시웨이는 향후 새우뿐만 아니라 대왕오징어 등 다양한 페루산 수산물을 수입해 국내 대형 마트와 온라인 채널을 통해 유통할 계획입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페루는 세계 어업 생산량의 약 4%를 차지할 정도로 어족자원이 풍부한 나라인데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 찾는 새우, 대왕오징어 등이 주로 생산되고 있다”며 “앞으로는 페루뿐만 아니라 남미 지역의 우수 수산물을 수입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재미와 의미를 동시에 챙길 수 있는 풍성한 ‘스타벅스 데이’를 준비했습니다. 20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송호섭)는 SSG 랜더스 구단과 함께 5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진행하는 ‘스타벅스 데이’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습니다. ◇ 야구장에서 실천하는 친환경..텀블러 지참 시 스벅 커피 무료 LG 트윈스와의 3연전 기간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사전 초청된 900명의 고객·스타벅스 파트너·NGO 단체에게는 스타벅스 크리에이티브 텀블러에 커피를 담아 제공합니다. 티켓과 개인 텀블러를 지참하는 관람객은 1루 매표소 앞 스타벅스 부스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1잔을 개인 텀블러에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SSG 랜더스 선수단은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사이클 폴리에스테르’ 원사로 제작한 스타벅스 특별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합니다. 특별 유니폼과 모자는 각각 500개 한정으로 판매되는데요. 온라인은 21일 오후 3시부터 SSG랜더스 공식판매처를 통해, 구장 내 랜더스샵에서는 21일 오후 4시 30분부터 판매합니다. 또 스타벅스는 SSG 랜더스 모든 선수단에게 평소에도 친환경 활동을 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와 SSG닷컴이 온·오프라인 고객을 동시에 공략하는 통합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이마트·SSG닷컴(대표 강희석)은 오는 7월14일까지 총 60일간 ‘스탬프 프로모션’을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두 플랫폼을 모두 활용하는 고객은 최대 6만6000원의 쇼핑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요. 우선 행사에 참여만 해도 이마트와 SSG닷컴에서 각각 5만원 이상 결제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할인쿠폰 2장을 발급합니다. 이후 적립한 스탬프 개수에 따라 최대 2만원 할인쿠폰을 추가로 제공합니다. 스탬프는 이마트·SSG닷컴에서 7만원 이상 결제시 각 플랫폼 별로 적립되며 플랫폼 당 1일 1회 적립할 수 있습니다. 또 스탬프 조건을 달성할 때마다 할인쿠폰을 총 2장씩 발급하며 한 장은 이마트에서, 다른 한 장은 SSG닷컴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마트 스탬프 2개와 SSG닷컴 스탬프 2개를 모두 적립하면 7만원 이상 결제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쿠폰 2장을 증정합니다. 이후 두 플랫폼의 스탬프를 각각 2개씩 더 모으면 5000원 할인쿠폰 2장이 추가로 지급됩니다. 이번 행사는 별도의 스탬프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이마트 양주·의
일상 속에서 간과되기 쉽지만, 점차 심각한 환경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악취 문제는 단순히 불쾌감을 넘어 건강과 생활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전국 1300여 개의 각종 산업단지에 12만여 개의 업체가 있으며, 이 중 7000개 이상이 악취 배출 사업장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환경공단 통계에 따르면 2019년부터 매년 꾸준히 4만 건 이상의 악취 관련 민원이 발생하고 있으며, 지자체와 환경부의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계속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에 따라 30년간 악취 분야에 집중하며 분석부터 저감, 시공, 관리까지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의 사례를 통해 악취 문제의 원인과 해결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합니다. [편집자주]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악취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악취의 발생지를 추적하고 악취를 포집 및 분석하여 악취를 발생하는 원인물질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악취를 분석하는 방법에는 직접 관능평가와 정밀기기분석 및 감지센서를 이용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분석 결과로 나온 수 많은 물질들 중 직접적으로 악취 발생에 가담하는 물질들만을 선별하여 악취를 재현해 같은 악취가 나는지 확인하여 최종 원인 물질들을 찾아냅니다. 악취가 발생하면, 발생 지점과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악취물질의 종류와 농도를 추적하는 체계적인 방법이 필요합니다. 악취는 눈으로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냄새의 특성과 관련된 물질을 추적하는 방식으로 접근합니다. 1. 악취물질의 포집 및 감지 악취발생지로 의심되는 여러 지점에서 적법한 방법으로 악취를 포집하거나, 센서를 통해 악취물질을 감지합니다. 2. 포집된 기체의 분석 포집된 악취 기체를 분석설비에서 정밀하게 분석하여 포함된 모든 물질의 종류와 농도를 확인합니다. 이를 통해 악취를 유발하는 주요 물질들을 확인합니다. 3. 악취 기여율 분석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각 물질의 악취 기여율을 평가하여, 실제로 악취를 유발하는 원인 물질과 그 농도를 확정합니다. 4. 악취 표준 가스 재현 확정된 악취물질을 바탕으로 인체에 무해한 양으로 동일한 악취 가스를 제조합니다. 이를 통해 악취를 재현하여 검증 과정을 진행합니다. 5. 냄새 비교 및 검증 재현된 악취 가스를 채취한 샘플과 비교하여, 검증 가능한 자격을 가진 분석원이 동일한 냄새인지 확인합니다. 6. 악취 원인 확정 및 대처 방안 마련 악취를 유발하는 정확한 원인을 확인한 후, 이를 바탕으로 적절한 대처 방안을 마련하여 악취 문제를 해결합니다. ☞ 자료제공 : (주)태성환경연구소 (주)태성환경연구소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악취 발생 패턴을 분석하고 문제를 사전에 예측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온 회사입니다. 관능평가, 기기분석, 센서를 통해 악취를 다각적으로 분석하며, 냄새 재현 기술로 실제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악취 원인 물질을 선정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빅데이터 기반 분석과 정밀 기술을 통해 맞춤형 악취 해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골드스테인 하우스에서 전동화 SUV ‘아이오닉 9’(아이오닉 나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아이오닉 9은 현대차의 플래그십 전기 SUV로 서로 연결될 수 있는 ‘Built to belong(빌 투 빌롱; 공간, 그 이상의 공감)’의 가치를 지향하며 개발되었습니다. 아이오닉 9은 전장 5060mm, 축간거리 3130mm, 전폭 1980mm, 전고 1790mm로 넓은 공간을 갖추고 동급 최대 수준의 2, 3열 헤드룸과 레그룸을 확보해 차량 전체 탑승객의 편의성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아이오닉 9은 넓은 공간을 바탕으로 ▲공력의 미학을 담은 ‘에어로스테틱’ 디자인 ▲E-GMP 기반 동급 최대 휠베이스와 3열까지 확장된 플랫 플로어(Flat Floor)를 통한 실내 공간 ▲110.3kWh 배터리 탑재로 전 모델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0km 이상 달성 ▲EV 최적화 차체 설계 및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기반 세계 최고 수준 안전성 확보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 제공하는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기능 등의 특징을 갖췄습니다. 특히 아이오닉 9은 대형 SUV로는 최고 수준인 공기저항 계수 0.259를 달성했으며 전면부 및 램프 디자인은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의 핵심 디자인 요소인 파라메트릭 픽셀을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연출했습니다. 아이오닉 9의 실내 공간은 전기차 고유의 플랫 플로어와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으로 탑승객의 편안함을 높이는 데 주력했습니다. 유니버설 아일랜드 2.0(Universal Island 2.0) 콘솔은 최대 190mm까지 후방 으로 움직일 수 있고 전방과 후방에서 모두 열 수 있는 양방향 암레스트를 통해 1열뿐만 아니라 2열 승객까지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니버설 아일랜드 2.0 콘솔은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컵홀더, 스토리지박스, 하단 슬라이딩 서랍 등 탑승자가 많이 사용하는 사양들로 구성해 실용성을 향상시켰습니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각각 12.3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구성된 디스플레이를 곡선 형태로 연결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였으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이 밖에도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하단과 대시보드 하단 등에 앰비언트 무드램프를 적용했으며 천연가죽, 나파가죽 등을 적용한 시트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습니다. 아이오닉 9에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이용해 지속가능성을 구현한 것도 특징입니다. 시트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소재를 사용했으며 헤드라이너와 크래쉬 패드는 사탕수수와 옥수수 등에서 추출한 원료가 들어간 바이오 소재를 적용했습니다. 아이오닉 9은 항속형과 성능형 모델로 나눠 출시할 예정이며 전 모델이 1회 충전으로 500km 이상의 주행 가능 거리를 달성했습니다. 후륜 모터 기반 2WD 항속형 모델은 최고 출력 160kW, 최대 토크 350Nm, 전비 4.3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32km를 기록했습니다. 4WD 항속형 모델은 최고 출력 226kW, 최대 토크 605Nm, 전비4.1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503km이며, 4WD 성능형 모델은 최고 출력 315kW, 최대 토크 700Nm, 전비 4.1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1km입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을 구매하고 인도받은 이후에도 원하는 기능을 추가로 구매하거나 업데이트 할 수 있는 FoD(Features on Demand) 서비스를 내년 2월 오픈 예정인 블루링크 스토어를 통해 실시할 계획입니다. 현대차는 내년 국내에서 아이오닉 9 판매를 시작하고, 미국·유럽·기타 지역으로 판매 확대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아이오닉 9은 전동화 전환에 대한 현대차의 변함없는 의지와 자신감을 담고 있다"며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구현된 월등한 공간 경쟁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이 국내 보험사 최초로 미국 현지 증권사 'Velocity Clearing, LLC'(벨로시티) 인수를 통해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확대합니다. 한화생명은 지난 19일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지분 75%를 매입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국내 보험사 최초로 미국 증권사를 인수한 한화생명은 세계 최대 금융시장 미국에서 직접 금융상품을 소싱하고 판매할 수 있는 중요한 교두보를 확보했습니다. 한화생명은 해외법인·글로벌 금융네트워크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미국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창출함으로써 장기적 수익성을 강화하고 해외 금융사업과 시너지도 극대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글로벌 기관투자자로서 대체투자 분야 강점을 활용해 전통적으로 기관에만 제공되던 다양한 투자기회를 개인고객에게도 제공해 사업을 확장합니다. 한화생명은 벨로시티 핵심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증권업에서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회사를 지속성장시킨 기존 경영진과 협력해 사업 조기안정화를 꾀한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2003년 설립된 벨로시티는 뉴욕을 거점으로 기관투자자 대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IT 기반 정통증권사로 높은 수익성을 자랑하며 청산·결제 서비스, 주식대차거래, 프라임브로커리지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체 기술력과 미국 네트워크와 정보, 우수한 인력을 보유해 디지털플랫폼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고 최근 한국과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 상장주식 중개사업을 확장하며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화생명은 설명합니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번 인수는 대한민국 리딩보험사의 역량을 글로벌로 확대하는 마중물이자 장기적 성장을 견인할 기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 대표이사는 "한화생명의 적극적이고 선도적인 글로벌 행보를 주목했다"며 "한국과 아시아시장 성공모델을 토대로 미국내 신규 투자자본 유입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인수절차는 양국 감독당국 인허가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한화생명은 밝혔습니다. 한화생명은 베트남 진출 이후 지난해 누적 흑자전환하고 국내 보험사가 단독출자해 설립한 해외 현지법인 중 최초로 본사에 배당했습니다. 올해 4월에는 인도네시아 노부은행(Nobu Bank)에 지분투자하며 국내 보험사 중 첫번째로 해외 은행업에 진출해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다졌습니다. 한화생명은 저출산·고령화로 정체상태에 직면한 국내 생명보험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동남아에서는 성장시장 확보와 고객확장 전략, 미국에서는 자본시장에서 우수한 투자기회와 인력확보 전략을 통해 글로벌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세계 최고층인 321단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4D 낸드 플래시를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21일 발표했습니다. 낸드플래시는 한 개의 셀에 몇 개의 정보(비트 단위)를 저장하느냐에 따라 SLC(1개)-MLC(2개)-TLC(3개)-QLC(4개)-PLC(5개) 등으로 규격이 나뉘며 정보 저장량이 늘어날수록 같은 면적에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당사는 2023년 6월에 직전 세대 최고층 낸드인 238단 제품을 양산해 시장에 공급해 왔고 이번에 300단을 넘어서는 낸드도 가장 먼저 선보이며 기술 한계를 돌파했다"며 "내년 상반기부터 321단 제품을 고객사에 공급해 시장 요구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제품 개발 과정에서 '3-플러그(Plug)' 공정 기술을 도입해 적층 한계를 극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술은 세 번에 나누어 플러그 공정을 진행 한 후 최적화된 후속 공정을 거쳐 3개의 플러그를 전기적으로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이 과정에서 저변형 소재를 개발하고 플러그 간 자동 정렬 보정 기술을 도입했습니다. 이와 함께, 회사 기술진은 이전 세대인 238단 낸드의 개발 플랫폼을 321단에도 적용해 공정 변화를 최소화함으로써 이전 세대보다 생산성을 59% 향상시켰습니다. 이번 321단 제품은 기존 세대 대비 데이터 전송 속도는 12%, 읽기 성능은 13% 향상됐으며 데이터 읽기 전력 효율도 10% 이상 높아졌습니다. SK하이닉스는 321단 낸드로 AI향 저전력 고성능 신규 시장에도 적극 대응해 활용 범위를 점차 넓혀갈 계획입니다. 최정달 SK하이닉스 부사장(NAND개발담당)은 "당사는 300단 이상 낸드 양산에 가장 먼저 돌입하면서 AI 스토리지(저장장치) 시장을 공략하는 데 유리한 입지를 점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당사는 HBM으로 대표되는 D램은 물론, 낸드에서도 초고성능 메모리 포트폴리오를 완벽하게 갖춘 '풀스택(Full Stack) AI 메모리 프로바이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