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Company/Stock 기업/증권 / 기업/증권 Bank 은행

SC제일銀 수시입출금 통장, 잔액 2兆 돌파..출시 4개월만

URL복사

Tuesday, February 27, 2018, 13:02:53

단기자금 운용 고객들에 ‘파킹통장’으로 인기..10억원까지 최대 연 1.5% 금리 제공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SC제일은행의 수시입출금통장인 ‘마이줌통장’이 출시 4개월만에 수신잔액 2조원을 돌파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단기로 자금을 운용하려는 고객들에게 ‘파킹(parking) 통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SC제일은행은 수시입출금통장으로 금융권 최고 수준인 최고 연 1.5%(이하 세전)의 금리를 제공하는 ‘SC제일 마이줌통장’이 출시 4개월 만인 지난 23일 수신잔액 2조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작년 10월 30일 출시된 SC제일 마이줌통장은 최소 100만원부터 최대 10억원까지 유지 가능한 예치금액을 고객이 직접 설정하는 수시입출금예금 상품이다. 설정한 금액을 유지할 경우 연 1.5%(설정금액 초과금액은 1.0%, 설정금액 미만 유지 때 0.1%)금리를 적용 받는 구조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자신이 운용하려는 자금 규모에 맞게 유지 금액을 설정하고, 설정금액은 월 단위로 자유롭게 바꿀 수 있어 금액이 일정하지 않은 단기자금 운용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최근 투자자들의 단기 자금 운용 수요가 증가하면서 주목 받는 상품이 이른바 ‘파킹(parking) 통장’이다. 파킹 통장은 일반 자유입출금예금보다 금리가 높으면서도 적금과는 달리 수시로 입출금이 가능해 단기 자금 운용에 용이하다. SC제일 마이줌통장은 고객 사이에서 파킹 통장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일기몰이 중이다.

 

김용남 SC제일은행 수신상품팀 이사는 “최근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금리 인상기에 접어들면서 시장 상황과 금리 추이를 관망하며 자금을 단기로 운용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SC제일 마이줌통장은 이러한 요구에 부합하는 예금상품으로 인정받아 단기간에 수신잔액 2조원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SC제일 마이줌통장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SC제일은행 홈페이지(www.sc.co.kr) 또는 고객컨택센터(1588-159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배너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