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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영상을 직접 만들어보니 보험이 더 쉬워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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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28, 2018, 14:02:13

UCC 공모전 기반..실손의료·자동차 보험 가입‧청구절차 등 안내
손보협회, 보험소비자 위한 안내영상 4종 제작·일반에 배포키로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손해보험협회가 보험소비자들이 보험 프로세스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영상을 선보였다. 이번 영상은 UCC 공모전을 통해 소비자가 직접 제작한 영상을 기반으로 한다.  

 

손보협회(회장 김용덕)는 소비자가 보험서비스를 이용하기 쉽도록 ‘보험 가입 및 보험금 청구절차 안내영상 4종’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손보협회가 제작한 영상은 실손의료보험 가입‧청구절차, 자동차보험 가입‧청구절차 등 총 4가지다. 

 

실손의료보험 가입‧청구절차 영상에는 실손의료보험상품 설명, 보험사별 상품 비교 방법, 보험금 청구권 소멸시효, 청구접수 대행서비스 등을 담고 있다. 자동차보험 영상의 경우에는 자동차보험의 담보별 설명, 의무보험, 보험료 비교방법, 사고처리 요령 등을 안내하고 있다.  

 

이번 안내영상은 소비자가 직접 영상을 제작하는 ‘내가 만든 보험이야기’ UCC 공모전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보험 단계 중 소비자와 가장 밀접한 보험 가입과 보험금 청구 절차에 대해 소비자의 참여를 기반으로 한 수요자 시각에서 궁금한 내용을 알기 쉽게 풀었다는 것이 손보협회의 설명이다. 

 

손보협회는 공모전을 통해 부문별 최고 수상작을 선정했고, 수상작의 내용과 디자인 완성도를 보강해 영상을 재가공했다. 영상은 인포그래픽과 해설을 통해 필요내용을 쉽고 전달하며, 장애인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수화서비스도 제공한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이번에 제작된 영상을 통해 보험프로세스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도가 높아지고, 서비스 이용의 불편사항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며 “안내영상 4종은 협회 소비자포털 등 홈페이지에 게재해 많은 보험 소비자들이 접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험 가입 및 보험금 청구절차 안내영상 4종’은 손보협회 홈페이지(http://edu.kni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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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나 기자 monster1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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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2025.09.19 09:34: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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