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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사업자 채무부담 경감, 농협은행이 가장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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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05, 2018, 12:04:00

금감원, ‘개인사업자대출119’ 운영 현황 발표..하나은행 2위·중소형은행 중 경남은행 1위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국내 대형은행 중 NH농협은행이 지난해 ‘개인사업자대출119’ 운영 실적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개인사업자대출119’란 일시적 자금난으로 채무상황이 어려운 개인사업자가 연체에 빠지지 않도록 은행이 채무상환부담을 줄여주는 제도다.

 

금융감독원(원장 김기식)은 5일 국내은행의 2017년 ‘개인사업자대출119’ 운영 현황을 발표했다. 작년 하반기 우수은행 선정 결과, 대형은행 중에서는 농협은행이 1위, KEB하나은행이 2위를 차지했다. 중소형은행은 1위가 경남은행, 2위 SC제일은행이다.

 

이번 순위는 은행을 규모에 따라 대형(국민, 신한, 우리, 하나, 농협, 기업)과 중소형(씨티, SC, 부산, 경남, 광주, 전북, 제주, 대구, 수협)으로 분류한 뒤, 지원실적(계량) 및 운영체계(비계량)에 대해 종합평가를 한 결과다. 

 

대형은행 1위를 차지한 농협은행(72.3점)은 내규반영·경영진 보고 등 비계량 부문에서 좋은 성적을 받는 등 지원을 위한 제반 시스템을 적정하게 구축했다는 평이다. 하나은행(68.1점)의 경우 지원금액과 건수가 양호하고, 영세사업자 지원 등 질적 지표가 우수했다.

 

중소형은행 1위인 경남은행(86.4점)은 지원금액·건수 등 계량부문과 비계량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등 전반적으로 우수했다. SC은행은 지원금액과 건수 면에서 미흡했지만, 저신용등급·이자감면 등을 중점 지원해 제도 취지에 부합되게 운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지난해 개인사업자대출119를 통해 채무상환부담이 경감된 대출건수는 총 8199건, 대출금액은 6757억원이다. 대출금 5000만원 이하 영세 사업자 비율이 전체 지원건수의 69.4%를 차지했고, 그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다. 

 

제도가 처음 도입된 지난 2013년 2월부터 작년말까지 누적 지원자 수는 총 2만 3348명이며, 이들에게 3조 6069억원의 채무조정을 지원했다. 지원방식으로는 만기연장이 70.1%(2조 7457억원), 이자감면은 21.3%(8349억원)를 차지했다.

 

개인사업자대출119는 연체가 우려되거나 연체 발생 후 3개월 이내인 개인사업자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거래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상담 후 신청하면 된다. 신청이 완료되면, 주로 만기연장·상환유예나 이자감면, 이자유예, 대환대출 등의 방식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개인사업자대출119는 개인사업자의 일시적 자금난 극복에 도움을 줌은 물론, 지원 이후 부실화 되지 않고 정상적으로 거래를 계속하는 경우가 많아 금융소비자와 은행 모두에게 Win-Win”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향후 영세·취약 개인사업자들의 어려움이 예상돼, 이들이 적시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은행의 적극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은행의 제도 운영실적 및 체계에 대한 반기별 평가를 지속하고 정책적 홍보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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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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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웰빙, 첫 톡신 ‘이니보’ 론칭…에스테틱 시장 본격 진출

GC녹십자웰빙, 첫 톡신 ‘이니보’ 론칭…에스테틱 시장 본격 진출

2025.11.05 11:25:08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웰빙이 보툴리눔 톡신 제제 ‘이니보주’ 공식 론칭 행사를 마치고 국내 유통을 시작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지난 25일 서울 안다즈 강남에서 ‘이니보 론칭 심포지엄’을 열고 에스테틱 시장 진출 첫 제품인 이니보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행사에는 15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보툴리눔 톡신 시술 트렌드와 이니보의 특징, 안전한 시술 가이드가 공유됐습니다. 박양수 드림성형외과 원장, 김창식 창피부과 원장 등 국내 전문가와 함께, 스웨덴 고텐베리대 에드워드 무어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습니다. 무어 교수는 이니보 균주(CCUG 7968) 제공에 기여한 미생물학 권위자로, 균주의 계통 및 유전 정보를 소개하며 과학적 근거를 강조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이미 1만8000여개 거래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니보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회사는 톡신 제품군 외에도 HA(히알루론산) 라인업 개발과 국내외 에스테틱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GC녹십자웰빙 강혜원 MA사업 담당은 “이니보는 균주 출처가 명확하고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이라며 “의료진과 협업을 강화해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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