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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공동주택 업계 첫 ‘헬스케어 특화 AI 챗봇’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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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05, 2025, 11:11:46

솔닥과 손잡고 디지털 헬스케어 주거 생태계 구축
‘마이디에이치’ 앱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은 원격의료 솔루션 전문기업 ㈜솔닥과 손잡고 ‘스마트의료 기반 원격건강관리 솔루션’을 구축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입주민의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챗봇이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필요 시 솔닥의 원격의료 플랫폼과 연계해 전문의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통합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양사는 ▲건설사 특성에 최적화된 건강관리 솔루션 ▲AI 챗봇 기반 건강 콘텐츠 ▲헬스케어 데이터 연계 서비스 모델 등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개발해 현대건설의 디지털 주거 플랫폼 ‘마이디에이치(My DH)’ 앱을 통해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입주민들은 거주하는 공간 안에서 손쉽게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상담 및 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번 솔루션은 현대건설이 최근 발표한 통합 주거 브랜드 ‘네오리빙(NEO LIVING)’의 비전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살수록 건강해지는 집(Health Sync)’, ‘삶의 품격을 높이는 집(Elevating)’, ‘일상이 최적화되는 집(Seamless)’이라는 핵심 방향 중에서도 ‘건강’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로, 거주만으로도 건강이 증진되는 주거환경을 구현합니다.

 

AI 헬스케어 챗봇은 입주민의 건강데이터와 생활 패턴을 분석해 개인 맞춤형 건강 리포트를 제공하며, 단지 내 스마트기기와 연동해 주기적인 건강 모니터링을 수행합니다.

 

특히 고령층 입주민을 위해 비대면 진료와 건강상담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디지털 의료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쉽고 안전하게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의료 상담이 필요한 시점을 자동으로 안내하거나, 전문의 상담 예약으로 자연스럽게 연계되는 등 실질적 건강 돌봄 기능도 강화됐습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주거 서비스의 핵심이 ‘삶의 질’로 이동하는 흐름 속에서 입주민이 일상 속에서 첨단 헬스케어를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주거 기술로 건설업계를 넘어 ‘라이프테크(Life-Tech)’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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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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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정철동 “LGD만의 해자(垓子) 만들자”

LG디스플레이 정철동 “LGD만의 해자(垓子) 만들자”

2025.11.05 12:25:54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우리가 영속하기 위해서는 경쟁우위를 가지고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최근 경기도 파주에서 갖은 타운홀 미팅 ‘CEO 온에어’에서 3분기 경영 실적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정 사장은 3분기 431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 성과에 대해 “연간 흑자 가능성이 높아졌고, 특히 품질과 안전, 원가혁신, 고객만족도 상승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며 구성원을 격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영속하는 LG디스플레이를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정 사장은 중세 시대 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성 외곽에 설계했던 연못인 ‘해자(垓子)’를 언급하며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정 사장이 제시한 LG디스플레이만의 해자는 ‘T·C·Q·D·R’입니다. 이는 ▲T(Technology, 기술 리더십) ▲C(Cost, 수익 구조) ▲Q(Quality, 품질) ▲D(Delivery, 공급 안정성) ▲R(Relationship, 고객 파트너십)을 의미합니다. 정 사장은 “Q·D·R은 기업의 기본 소양으로, 세 가지를 토대로 T와 C에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T에 대해 “시장을 압도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을 키워 ‘기술 1등 LGD’가 되어야 한다”며 “CTO, 사업부, 생산, 품질 등 전사가 원팀으로 힘을 모으고, AX(AI 전환)를 가속화해 압도적인 기술 완성도를 갖춰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는 원가 경쟁력을 통한 안정적 수익성 확보이자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이라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각으로 원가 개선에 도전하고, 우수 사례는 빠르게 확산해 많은 부분에 적용돼야 한다”고 독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끝으로 “시장은 지금도 혁신 변화 중이기 때문에 현상유지는 곧 퇴보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치열하게 남들보다 두 배 빠르게 달려 가자”며 “오늘의 성과에 머물지 말고 ‘LG디스플레이의 경쟁우위는 내가 만든다’는 마음으로 혁신과 변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CEO 온에어’는 온라인으로 국내 전 사업장(파주, 구미, 마곡, 여의도)을 포함,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사업장까지 실시간 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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