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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어 버려”..카스, 로고 뒤집은 월드컵 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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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26, 2018, 16:04:38

오비맥주, ‘혁신’ 담은 월드컵 패키지 출시..국내 브랜드 최초 740ml 메가캔 판매 예정
2002년의 영광 재현,국민참여 응원 캠페인 펼쳐..차범근·안정환 등 선수 출신 모델 기용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위기를 기회로, 좌절을 희망으로 뒤집어버리자.”

 

2018 러시아 월드컵이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한국 대표팀을 위한 전국적인 응원 열정을 불러 일으키기 위해 오비맥주가 나섰다. 오비맥주는 740ml 메가캔을 출시하고 카스 로고를 뒤집어버리는 등 과감한 시도를 보여주고 있다.

 

26일 오비맥주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오비맥주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공식 맥주인 카스를 앞세워 월드컵 마케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행사에는 브라질 출신의 고동우(본명 브루노 코센티노) 사장 등이 함께했다.

 

이날 고동우 사장은 “카스는 국내 맥주 제품 중 유일하게 2018 러시아 월드컵을 후원하는 공식 브랜드”라며 “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을 위한 전국적 응원 캠페인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카스는 2018 러시아 월드컵 마케팅의 큰 주제를 ‘뒤집어버려’로 정했다. 일의 차례나 승부를 바꾼다는 사전적 의미를 바탕으로 틀에 박힌 사고와 안 된다는 생각을 뒤집어 보자는 취지다.

 

죽음의 F조에 함께하는 한국 대표팀이 월드컵 본선의 판도를 뒤집어 버리기 바라는 간절한 염원도 담았다. 또 암울한 현실에 살고 있는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좌절과 포기보단 짜릿하게 부딪쳐 보라는 도전정신도 더했다.

 

오비맥주는 이와 관련해 ‘뒤집어버려’의 메시지를 담은 ‘카스 후레쉬 월드컵 스페셜 패키지’를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카스 월드컵 패키지는 ‘뒤집어버려’라는 주제에 맞게 카스 로고의 상하를 거꾸로 배치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제품 상단에 2018 러시아 월드컵 공식 로고를 배치함으로써 ‘월드컵 맥주=카스’라는 이미지를 강조했다. 355ml캔과 500ml캔, 500ml 병 제품으로 선보이며 국내 브랜드 최초로 740ml 메가캔도 출시할 예정이다. 오는 5월 1일부터 전국의 할인점과 편의점 등에서 만날 수 있다.

 

남은자 오비맥주 마케팅 상무는 “카스 출시 25년 만에 과감한 시도로 로고 자체를 정말 뒤집었다”며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으로 전환하고 위기를 기회로, 좌절을 희망으로 전환하는 캠페인을 통해 한국 국가대표 축구선수들과 20대 젊은이들이 열정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카스 모델로 안정환 전 축구 국가대표와 차범근 전 감독을 기용한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의 뜨거운 열기를 재현하자는 취지로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과 한국 축구 전설을 통해  ‘뒤집어버려’ 캠페인에 나설 계획이다.

 

국민적 응원 열기를 한데 모아 생각을 뒤집고 경기의 판도를 뒤집어보자는 메시지를 TV 광고 등을 통해 전파할 계획이다.

 

축구 하면 떠오르는 대표주자들의 응원 메시지를 통해 오는 6월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무대가 열리기 전부터 축구에 대한 국민적 열기와 관심을 한층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고동우 사장은 “월드컵은 스포츠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 세계 다양한 국가들이 어울리는 축제라고 생각한다”며 “한국 대표팀이 죽음의 F조에 들어갔지만 사실 그 누구도 어떻게 될지는 모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 같이 모여 대표팀을 응원하고 에너지를 보내면 한국 대표팀도 2002년의 영광을 재현하며 세상을 다시 한번 놀라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월드컵 본선이 시작되면 대한민국의 조별 예선 경기가 열리는 날에 맞춰 대규모 국민 참여 응원전을 펼친다. 스웨덴(18일), 멕시코(24일), 독일(27일)과 경기를 치르는 날 저녁 서울 강남 영동대로 등지에서 길거리 응원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형 무대와 스크린을 설치해 축구팬들이 음악 공연 등과 함께 신명나는 축제 분위기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무대 옆에는 카스 이벤트 존도 다양한 형태로 마련해 경기 시작 4시간여 전부터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제공한다.

 

한편, 이날은 브라질 국적의 고동우 사장이 취임한 이후 첫 번째 기자간담회 자리였다.

 

고 사장은 월드컵에서 브라질과 한국이 붙었을 경우 누굴 응원하겠냐는 질문에 “브라질과 만나려면 결승에서 만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그 전까지는 한국팀을 열심히 응원하겠지만 결승에서는 브라질을 응원하겠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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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지 기자 cho.ej@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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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계 최초 ‘마이크로 RGB TV’ 출시…초격차 TV 재시동

삼성전자, 세계 최초 ‘마이크로 RGB TV’ 출시…초격차 TV 재시동

2025.08.12 14:31:0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마이크로 RGB TV’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초격차 기술로 다시 한번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삼성 강남 전시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한 115인치형 마이크로 RGB TV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TV의 백라이트 기술을 바꿔 색재현력과 명암 표현력이 대폭 향상했습니다. 마이크로 RGB TV는 115형 대형 스크린에 마이크로 사이즈 RGB(빨강, 초록, 파랑) LED를 초미세 단위로 배열한 RGB 컬러 백라이트를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를 통해 빨강, 초록, 파랑 색상을 각각 독립적으로 정밀 제어할 수 있습니다. 특히 RGB LED 칩 크기를 100㎛ 이하로 줄인 마이크로 RGB 기술을 적용해 보다 촘촘하고 정교한 색상 및 밝기 제어가 가능해졌습니다. 이를 통해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미세하게 조정해 명암 표현을 높이는 로컬 디밍 효과를 극대화하고 소자가 미세해진 만큼 깊은 검은색과 밝은 이미지를 섬세하게 표현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마이크로 RGB TV는 국제전기통신연합이 제정한 색 정확도를 측정하는 지표인 BT2020 면적률 100%를 달성했으며 독일 시험∙인증 전문 기관 VDE로부터 'Micro RGB Precision Color' 인증을 받았습니다. 아울러 신제품은 AI 기술 기반의 컬러 최적화 엔진인 'Micro RGB AI 엔진'을 탑재해 AI가 영상 콘텐츠의 화질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색감을 조정하며 생생하고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합니다. 마이크로 RGB TV는 이를 기반으로 ▲저화질 콘텐츠를 고화질로 선명하게 업그레이드하는 'AI 업스케일링 프로' ▲극도로 빠른 움직임을 보정해 영상의 왜곡을 줄여주는 'AI 모션 인핸서 프로'를 지원합니다. 이외에도 ▲AI가 장면별 인식을 통해 풍부한 색감을 구현하는 'Micro RGB 컬러 부스터 프로' ▲풍부한 색과 깊은 명암비를 구현해 원본 영상의 깊이감을 그대로 전달할 수 있는 'Micro RGB HDR+'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기존 AI TV에서 사용 가능한 AI 기능들도 그대로 누릴 수 있습니다. 자연어 처리 기반의 향상된 '빅스비'가 적용된 '클릭 투 서치' 기능을 사용해 시청 중에 음성으로 "지금 보고 있는 영화 줄거리 요약해 줘", "천만 관객 넘은 영화가 무엇이 있어?"와 같은 명령을 하면 화면 상단에 띄워지는 텍스트로 답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클릭 투 서치'가 실행된 화면에서 직접 음성으로 빅스비에게 질문을 하거나 화면 하단부에 제시되는 추천 질문을 선택하면 답변을 확인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글로벌 인증기관 UL로부터 인증받은 글레어 프리 기술은 외부 조명이나 햇빛으로 인한 빛 반사를 줄여 눈부심을 차단하고 낮에도 선명하게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 RGB TV 115형의 출고가는 4490만원이며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 등 기타 지역에서도 순차적으로 출시 예정입니다. 손태용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마이크로 RGB TV는 디스플레이 기술의 본질인 빛과 색을 가장 정교하게 제어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초대형·초프리미엄 시장을 중심으로 삼성전자 TV의 기술 초격차 전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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