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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가성비 앞세운 리빙PB ‘살림#(샵)’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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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26, 2018, 09:04:59

잠실점 9층에 리빙 전문 PB 편집 매장 열어..두번째 리빙 PB
침구·주방용품·홈데코 등 40du개 브랜드·800여개 품목 선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롯데백화점이 좋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운 리빙 전문 PB 를 새롭게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이달 27일 잠실점 9층에 76m²(23평) 규모의 리빙 전문 PB 매장인 ‘살림#(샵)’ 매장의 문을 연다. 

 

‘살림샵’은 북유럽 직수입 리빙 PB인 ‘엘리든 홈’에 이은 롯데백화점의 두 번째 리빙 PB이다. 2016년 8월 론칭한 첫 번째 리빙 PB인 ‘엘리든 홈’의 경우 2017년 연간 전년 대비 85% 신장한 바 있다.

 

롯데백화점은 성장하는 리빙 시장 트렌드를 ‘살림샵’ MD에 반영해 좋은 품질과 합리적 가격의 리빙 용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북유럽 직수입 상품만을 선보인 ‘엘리든 홈’과는 다르게 국내 최신 리빙 트렌드를 제안하고 부담 없는 중저가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살림샵’에서는 국내 리빙 트렌드를 이끄는 40여개의 브랜드와 800여개 품목으로 구성된다. 천연소재, 자연 친화 리빙 브랜드와 SNS, 온라인 리빙 브랜드의 입점을 통해 기존 리빙 매장과의 차별화를 더했다.

 

홈웨어, 청소·수납용품, 우드·글라스웨어, 커트러리(양식기), 주방 소품 등 기존 리빙 편집샵에서 만나기 힘들었던 제품들도 구매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살림샵’ 개발을 위해 리빙 전문 바이어 4명의 인력을 투입해 1년여 간 몰두했다. 제품 디자인, 아이템 선정부터 생산 단계까지 롯데백화점이 직접 참여해 바이어가 실제로 본인이 쓰고 있거나 사고 싶은, 좋은 디자인과 합리적 가격의 리빙 용품을 직접 선별했다.

     

살립샵은 리빙 토탈 편집샵으로 국내 제품의 비중이 80%가 넘는다. 특히 품질은 뛰어나지만 소비자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국내 신진 브랜드 및 라이징 브랜드를 발굴해 대거 입점 시켰다.

 

전체 상품군은 침구류 상품의 비중이 30%, 욕실류가 20%, 주방·식기류가 30%, 홈데코 상품이 20%로 구성돼 있다. 매장 인테리어의 경우 카테고리별로 진열된 기존 매장과는 다르게 마치 실제 집에 방문한 것처럼 상품들을 자연스럽게 연출했다. 

 

침실, 침구류에서는 구스다운 전문 브랜드 ‘아틱다운’, 천연 소재 전문 홈패션 브랜드 ‘콤마씨’, 1:1 맞춤식 커튼 제작 브랜드 ‘마틸라’ 등이 입점한다. 기존 백화점에서 만나보기 힘들었던 다양한 천연 소재 확보에 주력해 린넨, 워싱면, 구스 등 다양한 소재의 침구류 상품을 구성했다.

 

욕실 상품군은 국내 수입 에센셜 오일 중 최초로 오가닉 인증을 받은 영국 유기농 뷰티 브랜드 ’닐스야드 레메디스’, 112년 전통의 유럽 클래식 치약 대표 브랜드 ‘카티파노’, 욕실 수납 아이템 전문 브랜드 ‘쿨이너프스튜디오’ 등이 입점된다. 

 

다양한 주방·식기 상품군도 만나볼 수 있다. 포르투갈 전통 커트러리 브랜드 ‘큐티폴’, 자연스러운 질감과 색감으로 유명 호텔에서 사용되는 식기 브랜드인 ‘소일 베이커’, 일본의 인기 주방용품 브랜드 ‘킨토’ 등이 있다. 

 

향초 및 디퓨저로 유명한 홈데코 브랜드인 ‘리디아’, 자연주의 컨셉의 생활소품 토탈 브랜드인 ‘모니카 팜’, SNS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홈데코 전문 브랜드 ‘시티라이프’ 등 다양한 홈데코 상품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향후에도 상품 운영에 있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품질 좋은 가성비 좋은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향후 ‘살림샵’을 고객이 부담 없이 언제든 찾을 수 있는 국내 대표 리빙 전문 브랜드로 육성해 2020년까지 10개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송강 롯데백화점 생활가전부문장은 “살림샵은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에 초점을 둔 롯데백화점 리빙 전문 PB”라며 “롯데백화점을 찾는 고객에게 다양한 리빙 트렌드를 제안하고 국내외 뛰어난 생산업체와의 직소싱을 통해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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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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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최태원 SK 회장,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 총회서 ‘사회적 가치 거래 아이디어’ 제안

[C-레벨 터치] 최태원 SK 회장,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 총회서 ‘사회적 가치 거래 아이디어’ 제안

2025.06.19 15:57:24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최태원 SK 회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 총회에서 '사회적 가치 거래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이날 총회 개회식에서 발표를 통해 SK의 사회성과인센티브 경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과 사회적 기업 간의 협력, 사회문제 해결 성과에 보상하는 새로운 시장 시스템을 제안했습니다. 개회식에서는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과 사회적가치연구원의 공동 보고서 '가치의 재정의: 성과기반금융에서 사회적 가치 거래로'가 발표됐습니다. 이는 세계 최초로 주류 경제를 대상으로 하여 사회적 가치 거래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제안하는 보고서입니다. 최태원 회장은 "선한 의지만 있다고 사회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성과를 화폐적으로 정확하게 측정하고 세제혜택 등 금전적 인센티브가 주어진다면 기업이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시장 메커니즘을 활용하여 사회적 가치를 거래 가능한 가치로 파악할 수 있다면 시장 시스템은 더 활발하게 움직일 것이다"라며 "이윤 창출과 사회혁신을 동시에 이룰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금일 발간된 보고서가 이러한 아이디어를 담고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보고서의 공동서문을 통해 이러한 방식이 다양한 사회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글로벌 경제의 근본을 재구상하는 시도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2013년 세계경제포럼에서 '사회문제 해결 성과에 기반한 금융지원' 방법을 의미하는 SPC(Social Progress Credits) 개념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이후 SK는 2015년부터 지금까지 약 10년간 한국의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사회문제 해결 성과를 측정하고 현금 인센티브를 주는 '사회성과인센티브'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10년간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사회적 기업은 약 500여개, 기업들이 창출한 사회문제 해결 성과는 약 5000억원, 기업들에게 SK가 보상으로 지급한 인센티브는 약 700억원입니다. 그리고 2025년 1월 세계경제포럼에서 '사회성과인센티브(SPC)'성과를 발표하면서 세계 최초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성과기반금융'을 주제로 하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이를 더 발전시켜 이번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 총회에서 발표한 것입니다. 이날 슈왑재단 총회 개회식에서 발표된 보고서의 '사회적 가치 거래(Tradeable Impact)'는 긍정적인 사회성과를 거래가능한 자산으로 전환하고 이를 통해 시급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시장 메커니즘을 의미합니다. 이는 기업이 사회문제를 해결하면 해당 성과를 화폐적으로 측정하고 일정 부분에 대해 어떤 형태로든 크레딧(Credits)을 제공하고 교환하는 시장 시스템입니다. 예를 들면, 정부는 사회문제를 해결한 기업에 대해 직접 보상하거나 세액공제 및 세액공제권 거래제도를 지원할 수 있고 기업은 기존 비즈니스 모델에 사회문제 해결 요소를 넣고 성과에 따라 경제적 보상을 받아서 기업의 경제적 가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그런 기업의 성과를 시장 가치로 인정하고 사고팔 수도 있고 금융상품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사회적 가치로 돈을 벌 수 있는 새로운 시장이 생기는 것이며 정부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직접 세출을 줄일 수 있고 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기업은 사회문제 해결에 자원을 투입하면서도 기업가치로 인정받을 수 있고 시장에서 그 성과를 거래할 수 있기 때문에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할 수 있으며 투자자들은 새로운 투자수익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본 제안은 약 20여년간 기업-사회혁신-정부 부문 간 협력을 주제로 하는 슈왑재단 총회에서 발표되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고 SK그룹은 강조했습니다. 슈왑재단은 세계경제포럼(WEF)이 1998년에 설립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사회혁신 네트워크로 지난해 기준 전 세계 10만명 이상의 사회적 기업가를 지원하는 120개 이상의 기관 회원과 약 500여명의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기업가와 사회혁신가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슈왑제단은 사회혁신이 주류 경제에 통합되도록 지원하며 민간 영리 기업과 사회적 기업 간의 파트너십을 촉진하고 부문 간 협력을 통해 영향력을 확장합니다. 지난 1월 슈왑재단을 통해 '사회혁신에 대한 기업의 지지 서약'이 발표되었는데 첫 번째 서명그룹으로 SK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SAP, EY, 딜로이트, 이케아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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