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Food 식품

현은석 이베이코리아 본부장 “이커머스 성공 혁신 기술 개발에 달려있어”

URL복사

Wednesday, May 02, 2018, 10:05:26

이베이코리아, 개발자 위한 ‘2018 eBay Amplify conference’ 마쳐..AI활용 등 4개 섹션 발표 나서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이베이코리아는 고객이 가장 먼저 찾는 쇼핑 공간으로 자리 잡기 위해 결제, 물류, 가격 등 다방면으로 기술적인 혁신을 이뤄왔고, 그 중심에 개발자가 있다" (Amplify 강연 중 이베이코리아 현은석 테크 본부장)

 

2일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월 23일 중국 상하이 푸동 캐리호텔에서 eBay 개발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2018 eBay Amplify conference’(이하 Amplify)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미국 이베이에서 주최한 Amplify는 전세계 이베이 개발자와 엔지니어의 혁신을 유도하기 위해 San Jose, Netanya, Shanghai 등 총 3개 지역에서 개최되는 사내 글로벌 콘퍼런스다. 이번에 2회차를 맞이했다.

 

특히 상하이에서 진행된 Amplify는 총 13명의 이베이코리아 엔지니어를 포함해 이베이 중국과 이베이 미국 개발자 등이 참석해 혁신적인 IT 기술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눴다. 

 

해당 기술이 향후 이베이 플랫폼과 전체 전자상거래 산업에 어떻게 접목돼 혁신을 이루어 낼 수 있는지에 대해 심도있게 다뤄졌다. 

 

이베이코리아의 주요 개발자들이 콘퍼런스 강연자로 나섰다. ▲딥러닝을 통한 상품 이미지 검색 및 API 구현(AI팀 서민규매니저) ▲물류 관리 최적화(AI팀 김선호팀장) ▲운영 시스템 모니터링(체크아웃 플랫폼팀 최지환매니저, 박예리매니저) 등 총 4개 세션을 포함했다. 

 

마지막으로 현은석 CTO가 ‘Toward Data Innovations’이라는 주제로 이베이코리아가 그동안 이뤄낸 다양한 기술적 혁신에 대해 소개했다. 

 

4개의 세션에서는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아이디어들이 발표됐다. 예컨대, AI를 활용해 효율적으로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고객의 행동 패턴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안정적인 서버 운영과 정확하게 타겟화 된 마케팅을 구현하는 등의 방안이다. 

 

특히, 딥러닝 기술을 접목해 최소한의 정보만으로 최고의 상품 검색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은 현장에 참석한 글로벌 개발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현은석 테크본부장은 “이베이코리아는 고객이 가장 먼저 찾는 쇼핑 공간으로 자리 잡기 위해 결제, 물류, 가격 등 다방면으로 기술적인 혁신을 이뤄왔다”며 “특히 5~6년전부터 데이터 기술 혁신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개발자들의 노력으로 전자상거래의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베이코리아는 오는 20일까지 하계 인턴 채용 모집을 진행 중이며, 엔지니어 직군에 대한 상세 내용과 모집 요강은 이베이코리아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강민기 기자 mirip@inthenews.co.kr

배너

[C-레벨 터치] 최태원 SK 회장,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 총회서 ‘사회적 가치 거래 아이디어’ 제안

[C-레벨 터치] 최태원 SK 회장,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 총회서 ‘사회적 가치 거래 아이디어’ 제안

2025.06.19 15:57:24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최태원 SK 회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 총회에서 '사회적 가치 거래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이날 총회 개회식에서 발표를 통해 SK의 사회성과인센티브 경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과 사회적 기업 간의 협력, 사회문제 해결 성과에 보상하는 새로운 시장 시스템을 제안했습니다. 개회식에서는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과 사회적가치연구원의 공동 보고서 '가치의 재정의: 성과기반금융에서 사회적 가치 거래로'가 발표됐습니다. 이는 세계 최초로 주류 경제를 대상으로 하여 사회적 가치 거래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제안하는 보고서입니다. 최태원 회장은 "선한 의지만 있다고 사회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성과를 화폐적으로 정확하게 측정하고 세제혜택 등 금전적 인센티브가 주어진다면 기업이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시장 메커니즘을 활용하여 사회적 가치를 거래 가능한 가치로 파악할 수 있다면 시장 시스템은 더 활발하게 움직일 것이다"라며 "이윤 창출과 사회혁신을 동시에 이룰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금일 발간된 보고서가 이러한 아이디어를 담고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보고서의 공동서문을 통해 이러한 방식이 다양한 사회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글로벌 경제의 근본을 재구상하는 시도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2013년 세계경제포럼에서 '사회문제 해결 성과에 기반한 금융지원' 방법을 의미하는 SPC(Social Progress Credits) 개념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이후 SK는 2015년부터 지금까지 약 10년간 한국의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사회문제 해결 성과를 측정하고 현금 인센티브를 주는 '사회성과인센티브'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10년간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사회적 기업은 약 500여개, 기업들이 창출한 사회문제 해결 성과는 약 5000억원, 기업들에게 SK가 보상으로 지급한 인센티브는 약 700억원입니다. 그리고 2025년 1월 세계경제포럼에서 '사회성과인센티브(SPC)'성과를 발표하면서 세계 최초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성과기반금융'을 주제로 하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이를 더 발전시켜 이번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 총회에서 발표한 것입니다. 이날 슈왑재단 총회 개회식에서 발표된 보고서의 '사회적 가치 거래(Tradeable Impact)'는 긍정적인 사회성과를 거래가능한 자산으로 전환하고 이를 통해 시급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시장 메커니즘을 의미합니다. 이는 기업이 사회문제를 해결하면 해당 성과를 화폐적으로 측정하고 일정 부분에 대해 어떤 형태로든 크레딧(Credits)을 제공하고 교환하는 시장 시스템입니다. 예를 들면, 정부는 사회문제를 해결한 기업에 대해 직접 보상하거나 세액공제 및 세액공제권 거래제도를 지원할 수 있고 기업은 기존 비즈니스 모델에 사회문제 해결 요소를 넣고 성과에 따라 경제적 보상을 받아서 기업의 경제적 가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그런 기업의 성과를 시장 가치로 인정하고 사고팔 수도 있고 금융상품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사회적 가치로 돈을 벌 수 있는 새로운 시장이 생기는 것이며 정부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직접 세출을 줄일 수 있고 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기업은 사회문제 해결에 자원을 투입하면서도 기업가치로 인정받을 수 있고 시장에서 그 성과를 거래할 수 있기 때문에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할 수 있으며 투자자들은 새로운 투자수익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본 제안은 약 20여년간 기업-사회혁신-정부 부문 간 협력을 주제로 하는 슈왑재단 총회에서 발표되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고 SK그룹은 강조했습니다. 슈왑재단은 세계경제포럼(WEF)이 1998년에 설립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사회혁신 네트워크로 지난해 기준 전 세계 10만명 이상의 사회적 기업가를 지원하는 120개 이상의 기관 회원과 약 500여명의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기업가와 사회혁신가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슈왑제단은 사회혁신이 주류 경제에 통합되도록 지원하며 민간 영리 기업과 사회적 기업 간의 파트너십을 촉진하고 부문 간 협력을 통해 영향력을 확장합니다. 지난 1월 슈왑재단을 통해 '사회혁신에 대한 기업의 지지 서약'이 발표되었는데 첫 번째 서명그룹으로 SK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SAP, EY, 딜로이트, 이케아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