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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증진보험 훨훨 나니..16개 보험사 “年內 출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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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07, 2018, 12:06:00

금융위, 건강증진형 보험상품 판매 동향 발표..두 달간 판매량 6만건 돌파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올해 4월부터 본격 판매되기 시작한 ‘건강증진형 보험상품’이 지난 두 달 간 약 6만건 가량 판매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4개 회사가 해당 상품을 판매 중인데, 올해 내로 16개 보험사가 상품 출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7일 금융위원회(위원장 최종구)가 발표한 ‘건강증진형 보험상품 출시 및 판매 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상품 출시 이후 5월말까지 두 달간 6만 371건이 판매됐다. 매출 실적(월납 초회보험료 기준)은 약 37억 5000만원을 기록했다.

 

작년 12월 금융당국은 보험 계약자의 건강관리 노력에 따라 보험료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하는 ‘건강증진형 보험상품 개발‧판매 가이드라인’을 마련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고령화‧만성질환자 증가 등에 대비하고 제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혁신 보험상품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현재 시중에 판매 중인 건강증진형 보험상품은 암‧CI종신‧당뇨보험에 운동 등 건강관리 기능이 부가돼 있다. 판매 보험사는 생명보험사 2곳과 손해보험사 2곳 등 총 4곳이다.

 

상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건강관리활동으로는 대부분 걷기, 달리기 등 운동량을 측정하고 있다. 여기에 식사‧혈당체크나 체력인증 등급 등이 추가된 상품도 출시됐다. 운영방식은 주로 스마트폰(어플)을 기반으로 하되, 스마트워치나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서도 건강관리 노력을 측정하고 있다.

 

예를 들어, A생보사의 상품은 암보험 가입자에게 걷기, 칼로리 소모 등 일일 목표를 달성할 경우 50~100포인트를 지급한다. 최초 1년간 1만 포인트를 달성‧보유하면 14회차 보험료부터 10%를 할인해 준다.

 

B손보사의 당뇨보험은 가입자에게 걷기, 달리기 등 목표 달성 때 월 최대 4500포인트를 지급한다. 해당 포인트로는 제휴 쇼핑몰에서 기프티콘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당뇨진단 후에는 의료기관을 통해 식사‧혈당 등 당뇨관리서비스도 제공한다. 
 
금융당국은 건강증진형 보험상품 출시로 인해 소비자 혜택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상품은 일정 목표 달성 때 보험료의 1% 내외로 연간 총 3만원 이내 보험료 할인을 제공하는데 그쳤지만, 최근 출시된 상품들은 보험료를 10% 할인하거나 최대 50만원까지 환급해 준다.

 

아울러, 기존 건강체 할인(흡연여부, 체중 등에 따라 보험료 할인)이 사망보험 위주로 적용된 반면, 건강증진형 보험은 당뇨‧암 등 건강보험 전반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셈이다.

 

금융위에 따르면 기존 4개 보험사에 이어 추가로 약 16개사(생보 10개사, 손보 6개사)가 상품 개발을 검토 중이다. 일부 보험사는 기존 가입자에게도 건강증진형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하주식 금융위 보험과장은 “건강증진형 보험이 소비자에게는 건강증진과 보험료 절감 혜택으로, 보험사에게는 보험위험(손해율) 감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 IoT기기 연계보험 등 새로운 상품 출시를 통해 소비자 혜택이 늘어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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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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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스웨덴에 1500억원 MCS 추가 수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스웨덴에 1500억원 MCS 추가 수출

2025.10.16 10:26:0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스웨덴에 155㎜ 모듈형 추진장약(Modular Charge System, MCS)을 추가 공급합니다. 16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미 육군협회 방산전시회(AUSA)’에서 스웨덴 방위사업청(FMV)과 3년간의 상호협력에 대한 포괄적 기본협약과 1500억 원 규모의 1차 실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기본협약과 실행계약을 통해 내년부터 향후 3년간 스웨덴으로 MCS를 공급니다. 한화가 스웨덴으로 MCS를 수출하는 것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MCS는 포탄의 사거리에 맞춰 추진력을 조절하는 모듈형 장약 시스템입니다. 고정형 장약과 달리 운용 유연성이 뛰어나, 최근 155mm 포탄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수출하는 MCS는 NATO의 표준 규격에 맞춰 제작되어 K9 자주포는 물론, NATO의 표준을 따르는 다양한 포병 시스템과 호환이 가능합니다. 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PGM 사업부장은 "이번 계약은 한화와 스웨덴 간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낸 실질적인 성과"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신뢰성을 갖춘 MCS 공급을 통해 스웨덴 국방력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북유럽 지역에서 MCS는 물론 K9 자주포와 천무 등 다른 무기체계도 제안하며 방산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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