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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상온 가편식 매출 ‘고공행진’...제품 라인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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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17, 2018, 16:07:39

올해 상반기 전년대비 간편식 매출 74% 성장..기장미역국밥·김치고등어찜 출시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최근 상온 가정간편식(이하 HMR) 매출이 급증하면서 편의점 GS25가 관련 상품을 확대한다. 

 

17일 GS25가 상온 HMR카테고리 매출을 살펴본 결과 2017년 전년대비 34.8% 증가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작년보다 72.7로 크게 늘었다. 

 

간편식 주요 소비층인 1인 가구가 500만명을 넘어서면서 식사와 안주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상온 HMR의 경우 유통기한이 6개월 이상으로 길고, 렌지업만으로 고품격 요리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GS25는 상온 HMR제품 라인업을 늘렸다. 최근 경남 지역 지역의 미역과 양지머리 쇠고기를 넣어 진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유어스기장미역국밥'을 출시했다. 파우치에 담겨진 미역국 엑기스에 뜨거운 물을 넣고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된다. 가격은 3500원이다. 

 

GS25는 맛을 살리는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 한끼의 절반 수준인 280Kcal로 개발했다. 저칼로리 음식을 찾는 여성고객이나 홈트족(홈트레이닝족)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기장미역국밥과 함께 ‘유어스오모리김치고등어찜’(이하 오모리김치고등어찜)도 선보였다. 오모리김치고등어찜은 신선하고 엄선된 고등어에 1년 이상 숙성된 오모리김치와 무를 넣은 푸짐한 찜요리로, 묵은지의 아삭한 식감을 살리기 위해 수십 번의 개발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상품이다.

 

김치를 썰지않고 큼지막하게 넣어 식감과 모양을 그대로 살린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1~2인 고객의 식사 또는 혼술족의 안주로도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은 5700원이다.

 

오현택 GS리테일 가공식품팀 과장은 “레토르트에 적합한 메뉴를 선정하고 수십차례 시제품을 생산하는 노력으로 맛을 살린 프리미엄 상품을 선보인 만큼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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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기 기자 easytrip@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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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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