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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방콕족’ 온라인 쇼핑 매출 이끌어..이달 2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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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23, 2018, 11:07:09

롯데마트몰, 무더위에 ‘방콕족’ 34.4% 증가..20대·남성고객 주문건수 크게 늘어
7월 온라인몰 매출 21.7% 상승..휴가·바캉스 맞아 패션잡화 매출도 큰 폭 상승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연일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에 외출하지 않고 방에서 손쉽게 쇼핑을 즐기는 이른바 ‘방콕 쇼핑족(이하 방콕족)’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최근 2주(5일~18일)간 온라인몰인 롯데마트몰(www.lottemart.com)의 고객 주문건수를 살펴본 결과, 전체 주문건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34.3% 증가했다. 7월 들어(7월 1일~18일)온라인몰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7% 늘어났다. 

 

 

20대의 주문건수가 전체 평균 대비 20%p 이상 높게 나타난 것. 대형마트의 전통적인 주력 소비층인 40대 주부보다 젊은층을 중심으로 '방콕족'이 더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여성보다는 남성 고객의 주문건수 증가율이 높았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해 바캉스 관련 제품 매출도 상승세다.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롯데마트몰 '패션잡화' 카테고리는 3배 이상(289%), 아웃도어와 캠핑 용품 매출의 상승세로 '스포츠편집' 상품군은 164.8%, '패션슈즈'는 64.7% 매출이 증가했다. 

 

지난 19일 기상청 방재속보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 (일 최고기온 33도 이상 상태가 2일 이상 지속 예상)폭염특보다 발효 중이다. 낮 기온이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더운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마트는 ‘방콕족’들을 위해 23일 단 하루 동안 롯데마트몰에서 ▲온라인 최저가 모음전(미친특가), ▲3·6·9000원 균일가전, ▲시간대별 원데이 특별 할인 행사 등 ‘패션쇼킹특가’ 기획전을 진행하며, 다양한 패션잡화 상품과 스포츠 용품 등을 최대 70% 저렴하게 판매한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다니엘 웰링턴(Daniel Wellington)’ 시계 9종과 ‘마이클 코어스(Michael Kors)’ 토트백, ‘토리버치(Tory Burch)’ 지갑, ‘잔스포츠(Jan Sport)’ 백팩, ‘오니츠카 타이거(Onitsuka Tiger)’ 멕시코66 스니커즈 등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또한, 롯데마트 PB 언더웨어 ‘보나핏(Bonafit)’의 유아동 언더웨어와 여성 언더웨어, ‘울트라 에어(Ultra Air)’ 덧신과 양말, ‘핑크퐁’ 아동내의 등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심성보 롯데마트 모바일큐레이션팀장은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본격적인 무더위를 맞아 집에서 간편하게 장을 보는 방콕족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23일 단 하루 동안 패션잡화와 스포츠 용품, 언더웨어 등 최대 70% 저렴하게 선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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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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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6·27 대책 우회 거듭 경고…1억이하 사업자대출도 점검

금융위, 6·27 대책 우회 거듭 경고…1억이하 사업자대출도 점검

2025.07.25 12:06:21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25일 관계기관 합동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대출금액 5억원(법인대출) 및 1억원(개인사업자대출) 이하 사업자대출에 대해 일정비율 이상의 샘플을 추출해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지난 6월말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대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한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의 우회수단으로 사업자대출이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에 강력대응 방침을 거듭 밝히고 있습니다. 이날 가계부채 점검회의에 처음 참석한 온라인연계투자금융협회도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 대출이 규제우회 수단으로 악용되지 않도록 주담대 한도를 관리하고 과잉·과장광고를 제한하는 등 자율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7월 가계대출 증가세가 전달대비 둔화되고 서울 주요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축소된 것으로 미뤄 6·27대책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주택가격 상승압력이 다시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면서 이달 21일부터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 보증비율이 80%로 강화된 만큼 전세대출 취급현황 등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금융위는 부동산시장 과열시 바로 추가규제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금융위는 "이번 대책으로 가계대출 증가세가 일부 둔화된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 감소세에 상당부분 기인한 것"이라며 "향후 주택시장 과열과 주담대 증가추세가 더욱 안정화될 때까지 이번 대책의 이행상황을 밀착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필요하다면 규제지역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추가 강화, 거시건전성 규제 등 준비돼 있는 추가조처를 즉시 시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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