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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용감 높인 ‘프레시 탭’, 카스 500ml 전체에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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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23, 2018, 16:07:13

오비맥주, 글로벌 특허 기술 프레시 탭 도입..음용 시 공기 저항 줄여줘

[인더뉴스 박광우 기자] 카스 캔맥주의 탭이 달라진다. 

 

오비맥주(대표 고동우)는 국내 맥주 업계 최초로 ‘프레시 탭(Fresh Tab)’ 기술을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비맥주의 글로벌 본사인 AB인베브가 보유한 특허 기술인 ‘프레시 탭’은 일반 캔과 달리 캔 상단에 별도의 작은 숨구멍(벤트 홀: Vent Hole)을 특수 설계해 음용 시 공기 저항을 줄여주는 장치다. 이 기술을 카스 후레쉬 500ml 캔 제품 전체에 적용한다. 

 

캔을 개봉한 후 뒤쪽에 위치한 작은 탭을 한 번 더 눌러주면 공기 순환을 도와주는 작은 환기구가 열리고 이를 통해 맥주의 흐름이 원활해져 일반 캔맥주와는 차별화된 음용감을 선사한다.

 

오비맥주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소비자들이 가장 즐겨 찾는 카스 후레쉬 500ml 캔 제품 전체에 ‘프레시 탭’ 기술을 적용키로 했다.

 

지난해 7월, ‘프레시 탭’ 기술을 적용한 355ml 카스 캔 제품을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 대형마트에 시범적으로 선보여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재미 요소와 함께 음용의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을 얻었다.

 

또한 ‘프레시 탭’은 기존 캔 뚜껑보다 7.4% 가벼운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해 ‘착한’ 패키징(Packaging) 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각종 야외 활동이 늘어 간편한 캔 맥주를 많이 찾게 되는 여름에 소비자들이 ‘프레시 탭’을 500ml 캔 카스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수입맥주의 공세가 거세지는 국내 맥주시장에서 카스만의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는 혁신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레시 탭’이 적용된 카스 500ml 캔 제품은 26일부터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기존의 500ml 캔 제품과 동일하다.

 

카스는 국내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740ml 대용량 캔을 출시했다. 최근 혼술족이 늘어나는 트렌드를 반영해 250ml 소용량 캔을 출시하는 등 세분화된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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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우 기자 kw.par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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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6·27 대책 우회 거듭 경고…1억이하 사업자대출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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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5 1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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