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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e커머스-아모레퍼시픽, 공동 화장품 개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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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27, 2018, 17:08:00

두 회사 간 차별화된 고객 가치 창출 위한 파트너십 구축
롯데쇼핑 e커머스 전용 제품 론칭..뷰티포인트 등 제휴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본부가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상품 개발에 나선다. 

 

27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e커머스사업본부는 아모레퍼시픽과 공동 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JBP)’을 체결했다


'업무제휴 협약(JBP; Joint Business Plan)’이란 상품개발 단계부터 유통회사와 제조회사가 함께 소비자를 분석하고 정보를 공유해 고객에게 최적의 상품과 쇼핑환경을 제공하는 기업 간 파트너십을 뜻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롯데쇼핑 e커머스 영업본부 전문사업부문장 김장규 상무를 비롯해 아모레퍼시픽 디지털Division 사업부장 이민규 상무를 비롯한 양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온라인유통 전문조직인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본부와 아모레퍼시픽이 힘을 합쳤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두 회사는 향후 공동 상품개발 및 행사기획,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고객에게 차별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롯데쇼핑 e커머스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설화수, 라네즈, 마몽드, 이니스프리, 에뛰드, 헤라, 아이오페 등 대표 브랜드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시즌 프로모션을 마련한다. 또 롯데닷컴 등 운영쇼핑몰의 판촉 플랫폼을 활용해 각 브랜드에 최적화 된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롯데쇼핑 e커머스만을 위한 전용 상품 론칭, 뷰티포인트 제휴 등 고객차원에서의 구매 메리트를 증대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롯데쇼핑 e커머스 영업본부 전문사업부문장 김장규 상무는 “기존 고객의 구매 데이터를 분석해 이를 타겟마케팅에 활용할 예정”이라며, 시도해보지 않았던 사업인 만큼 긍정적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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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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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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