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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저온 살균 유기농’ 친환경 우유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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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12, 2018, 16:09:44

무항생제·무화학비료·무농약 인증 받은 원유 사용..하루 3000개 한정 판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친환경 우유 시장 성장에 발맞춰 유기농 우유 개발도 늘어가고 있다.
 

롯데푸드가 새로운 ‘파스퇴르 바른목장 유기농 우유’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친환경 유기농 원유를 63℃에서 저온살균한 유기농 우유다. 해당 상품은 750ml, 180ml 2종으로 소비자가 각각 4950원, 1650원에 판매된다.

 

파스퇴르 유기농 우유는 국내·외 유기농 인증(무항생제·무화학비료·무농약)을 모두 받은 원유로 만들었다. 하루 3000개 한정수량만 생산·판매하므로 조기 소진될 수 있다고 롯데푸드측은 설명했다.

 

해당상품은 가정배달 상품으로 홈페이지나 고객 상담실을 통해 구입 신청이 가능하다. 배달 시 디자인 특허를 받은 프리미엄 보냉백이 함께 제공된다.

 

롯데푸드는 “저온살균은 초고온살균에 비해 단백질·칼슘의 열변성을 최소화해 우유 본연의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고, 유익균이 살아있는 장점이 있다”며 “낙농선진국인 미국·유럽에서 널리 행해지는 공법”이라고 설명했다. 

 

저온살균우유는 낮은 온도에서 30분 간 천천히 살균하기 때문에, 초고온살균법(보통 135℃에서 2초 이상)보다 많은 비용이 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든 균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유해균만 살균하기 때문에 본 원유의 품질 또한 중요하다. 

 

파스퇴르 관계자는 “저온살균 도입부터 현재까지 일반 1급 A우유(ml당 세균 수 3만 마리 이하)보다 3.7배 까다로운 ml당 세균 수 8000마리 이하의 엄격한 기준으로 원유를 관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파스퇴르 유기농 우유의 차별화 노력은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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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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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차세대 파운드리 비전 제시…2027년 1.4나노 공정 양산 계획

삼성전자, 차세대 파운드리 비전 제시…2027년 1.4나노 공정 양산 계획

2024.06.13 14:53:0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2나노, 4나노 등에 적용되는 차세대 최선단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공정 기술 로드맵을 제시하고 글로벌 팹리스 AI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섭니다. 삼성전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지난 12일(현지시간)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4'를 개최하고 AI 시대를 주도할 파운드리 기술 전략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고객의 AI 아이디어 구현을 위한 삼성전자의 최선단 파운드리 기술 소개, 메모리반도체와 어드밴스드 패키지 사업부와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 등에 대한 사업전략이 제시됐습니다. 또한 파운드리, 메모리반도체, 어드밴스드 패키지 사업부가 '원팀'으로 원스톱 AI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 서비스를 통한 기술, 서비스 차별화 전략도 선보였습니다. 2나노 공정에 후면전력공급 도입…2027년 1.4나노 공정 양산 삼성전자는 이번 포럼에서 BSPDN(후면전력공급 기술, Back Side Power Delivery Network) 기술을 적용한 2나노 공정(SF2Z)을 2027년까지 준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BSPDN은 전류 배선층을 웨이퍼 후면에 배치해 전력과 신호 라인의 병목 현상을 개선하는 기술입니다. SF2Z는 기존 2나노 공정 대비 PPA(공정기술 평가하는 소비전력, 성능, 면적의 영어 약자) 개선 효과뿐 아니라, 전류의 흐름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전압강하 현상을 대폭 줄일 수 있어 고성능 컴퓨팅 설계 성능을 향상 시킨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광학적 축소(optical shrink)를 통해 PPA 경쟁력이 추가 향상된 신규 4나노 공정 기술 SF4U도 공개하고 2025년에 양산할 예정입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2027년에 1.4나노 공정 양산을 계획하고 있으며 목표한 성능과 수율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삼성전자는 3나노 공정에 GAA 트랜지스터 기술을 최초로 적용해 2022년부터 양산 중이며 올 하반기에 2세대 3나노 공정 양산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메모리·패키지와 원팀 협력으로 AI 솔루션 턴키 서비스 제공 삼성전자는 파운드리와 메모리, 어드밴스드 패키지 사업을 모두 보유해 고객사에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유리하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은 세 개 사업 분야간 협력으로 고성능·저전력·고대역폭 강점을 갖춘 통합 AI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삼성 솔루션을 이용하는 고객사는 공급망을 단순화하면서 편의성은 높여 칩 개발부터 생산에 걸리는 시간을 약 20% 단축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삼성전자는 2027년에는 AI 솔루션에 적은 전력 소비로도 고속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광학 소자 기술까지 통합해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원스톱 AI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최시영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 사장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AI 반도체에 최적화된 GAA(게이트 올 어라운드) 공정 기술과 적은 전력 소비로도 고속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광학 소자 기술 등을 통해 AI 시대에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원스톱 AI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최선단 공정 기술과 함께 기존 8인치 파운드리 공정 라인에도 PPA와 가격경쟁력을 개선한 공정 기술을 제공하는 등 고객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올해 AI 제품 수주 규모는 작년 대비 80%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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