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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리너스, ‘커피’에 ‘꽃’ 더한 체험 부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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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tember 21, 2018, 11:09:46

22일부터 이틀간 신촌 젊음의 거리서 진행..커피 찌꺼기 비료 재생산하는 캠페인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추석 연휴를 겨냥해 '커피와 꽃'이라는 독특한 조합의 이벤트가 찾아왔다.

 

엔제리너스가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2018 신촌국제꽃시장에서 '원두 리사이클(recycle)'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너는 나의 꽃'을 주제로, 신촌 젊음의 거리 연세로에서 진행된다. 준비된 플라워 체험존·포토존·스트리트 마켓·스페셜 플라워 존 등에서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꽃들을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

 

축제기간 동안 커피 비료를 활용한 '반려식물 만들기'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폐기물 커피 찌꺼기를 친환경 비료로 재생산하는 '원두 리사이클' 캠페인의 일환이다. 

 

현장에서 SNS로 참여 가능한 '영천 미니사과' 증정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 화관·꽃다발을 활용해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플라워 포토존'과 가을 시즌 음료인 '미니사과 에이드' 시식 공간도 함께 마련된다. 

 

엔제리너스커피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소비자들에게는 힐링이 되고, 화훼산업 발전에도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국내에서 평소 보기 힘든 꽃들을 한곳에서 즐기며 명절 스트레스를 잊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제리너스커피를 운영하는 롯데지알에스는 지난 4월 동반성장위원회 '케이실크로드'와 동반성장 상생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 중소기업과 제주농가 판로 확대가 목적이다.

 

롯데지알에스는 협약식의 일환으로 제주도 서귀포시 신효동 샛별감귤농장에 연간 240톤 가량의 비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된 커피 비료로 생산된 농특산물은 다시 엔제리너스커피의 제품 원료로 납품 받아 농가의 판로 확대 또한 도울 예정이다. 

 

롯데지알에스 관계자는 “커피비료 지원을 받은 제주농가는 연간 16억 원 상당의 비료 구매비용 절감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토양 개량·고품질의 작물 수확을 통해 농가의 소득 증대가 이뤄지는 자원 재순환 사업이 운영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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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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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필드]네스프레소·블루보틀 협업, ‘놀라’로 한국 아이스커피 공략

[인더필드]네스프레소·블루보틀 협업, ‘놀라’로 한국 아이스커피 공략

2025.07.11 08:30:0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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