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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위메프, 구매건수 152배 폭풍 성장..누적거래 13억건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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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08, 2018, 17:10:05

2010년 10월 8일 첫 서비스 시작..연간 구매고객 1000만명 돌파 전망
임직원 35명에서 1781명으로 늘어..파트너사도 ‘15곳→14만곳’ 폭증
월거래액 ‘39억 → 5000억 이상’..1일 평균 구매건수도 100만건 육박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임직원수 50배, 구매건수 152배, 파트너사수 9000배.’

 

지난 2000년에 설립한 위메프를 통해 온라인쇼핑을 한 구매고객이 4858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고객이 구매한 위메프 상품은 누적 기준 13억2599만 개로, 1인당 구매건수는 총 27.3건에 달한다.

 

특히, 서비스 원년인 2010년 하루 평균 6386건이었던 구매건수는, 올해 10월 7일 기준 96만 9557건으로 152배 증가했다. 파트너사는 9000배 이상 폭증했고, 임직원수도 50배 이상 늘어났다.

 

8일 위메프는 서비스 출시 8주년을 맞아 구매건수, 이용자수, 파트너사 규모 등 주요 지표를 공개하고, “고객과 파트너에게 힘이 되는 유통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위메프는 2010년 10월 8일 에버랜드 자유이용권을 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서비스를 시작했다. 당시 위메프는 파트너사 15곳, 전체 임직원 수 35명의 신생 벤처기업이었다.

 

 

하지만 올해 위메프와 협력하는 파트너사는 13만7626곳으로 2010년 대비 9175배 늘었다. 전체 임직원 수 역시 10월 1일 기준 1781명으로 8년 전보다 50배 이상 증가했다.

 

위메프를 통해 상품을 구매한 고객은 2010년 14만여 명에서 지난해 938만여 명으로 크게 늘었다. 올해도 10월 1일까지 누적 구매고객은 796만여 명이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위메프 구매고객은 1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 역시 큰 폭으로 성장했다. 2011년 연간 매출 123억원을 기록한 위메프는 2014년 처음으로 네 자릿수 매출인 1258억원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성장을 거듭해 지난해 연간 매출은 4731억원이다.

 

거래액은 지난 7월 기준 5000억원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2010년 12월 기준 128만명이었던 월간 순방문자수(UV)도 올해 8월 1153만명으로 9배 이상 증가, 2010년 이후 출범한 이커머스 가운데 가장 많은 이용자가 찾는 온라인 장터로 자리매김했다.(닐슨 코리안클릭)

 

위메프는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위메프는 임직원 평균연령이 31세인 젊은 기업이다. 올해 3분기까지 채용한 정직원 신입사원 수만도 182명에 달한다. 전체 임직원의 10%가 넘는 신입사원을 충원한 것. 최근 경력직을 선호하고 신입사원 채용을 주저하는 다수 기업과 상반된 행보다.

 

위메프 박은상 대표는 “위메프는 출시 이후 기존 이커머스 시장에 가격 등 경쟁을 촉발, 소비자 후생에 직접적으로 기여해왔다”며 “고객을 위한 가격, 서비스 등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고객의 돈과 시간을 아껴주고, 파트너사는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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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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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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