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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5월 전 차종 보험료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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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24, 2014, 09:04:56

영업용 지난 21일 올려..업무용·개인용 1.5~13.7% 인상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한화손해보험이 영업·업무용을 포함해 개인용까지 전 종류의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1.5%~13.7% 인상키로 결정했다. 영업용 자동차 보험료는 이미 인상했고, 업무용과 개인용은 내달 중으로 올릴 예정이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21일 영업용 차보험료를 인상하고 내달 1일부터 업무용 차보험료와 중순부터는 개인용 차보험료를 순차적으로 인상할 예정이다.

 

업무용은 내달 1일 책임개시일부터 자동차 보험료를 평균 3.5% 인상한다. 특히 한화손보는 자동차보험 계약자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개인용 차량의 보험료를 중형사 가운데 처음으로 올리기로 했다.

 

개인용 자동차보험료 인상 시기는 내달 중순께로 평균 1.5% 오른다. 한화손보가 민감한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까지 인상하는 이유로는 지난해 전체 자동차보험료 손해율이 93.7%에 달했기 때문이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손해율이 높아서 자동차보험 계약에 대한 언더라이팅(보험 인수)를 강화했다"면서 "이 영향으로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이 기존 5%에서 4.5%0.5%포인트 가량 내려갔다"고 말했다.

 

이미 지난 21일에 인상한 영업용 차량의 보험료는 평균 13.7% 인상했다. 영업용 차량으로 택시·버스·렌터카·이사화물차·택배차량 등이 포함된다.

 

영업용 차량도 최근 2년간 전체 업계 손해율이 201188.6%, 201293.0%, 201398.3%로 매년 급격이 상승해 업계 적정손해율(77%)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한화손해보험이 중소형사로써 전 차종 보험료를 인상함에 따라 비슷한 처지에 있는 다른 중소형사들도 보험료 인상을 할 것이란 전망이다.

 

하지만 여전히 조심스럽다는 입장이다. 중형 손보사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검토 중에 있지만 아직 결정이 나지 않았다""이미 보험료 인상건에 대해 논의한지 오래됐고, 이번 계기로 적극 검토는 한다지만 결과가 나와봐야 안다"고 말했다.

 

앞서 온라인 전업사인 더케이손해보험은 지난 5일부터 온라인보험사 중 처음으로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3.4% 올린 바 있다. 현대하이카다이렉트도 보험료 조정을 검토하고 있지만, 인상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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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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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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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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