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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콘 모양 비빔밥’...THE CJ컵 대회 첫날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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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18, 2018, 16:10:15

비비고 대표 제품 활용한 한식 스낵 제공.. ‘TastyRoad’ 국내외 갤러리들에게 인기 얻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CJ제일제당이 야심차게 선보인 '비비콘(bibi-cone)'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비비콘은 바삭한 김으로 아이스크림 콘 모양을 만들고, 안에는 불고기비빔밥 등을 채워 넣은 제품이다. 비빔밥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18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PGA 투어 정규대회 ‘THE CJ CUP @ NINE BRIDGES’(이하 The CJ 컵) 첫날 아침부터 ’비비콘’을 구매하기 위해 갤러리들이 줄을 섰다. 비비콘은 이날부터 4일 동안 열린 ‘The CJ 컵’의 시그니처 메뉴로 선보이게 된다. 

 

 

대회가 시작되자 갤러리들은 한 손에 ‘비비콘’을 들고 코스로 입장하며 경기 관람을 시작했다. ‘비비콘’과 함께 경기를 즐긴 갤러리들은 간편하게 비빔밥을 즐길 수 있어 좋다는 반응이 많았다.

 

특히 외국인 갤러리들은 골프장에서 이렇게 콘모양의 비빔밥을 들고 다니면서 경기를 관람하는 것이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언급했다.

 

CJ제일제당은 골프장 코스를 따라 ‘비비콘’과 ‘비비고’ 대표제품을 활용해 다양한 한식을 맛볼 수 있는 ‘TastyRoad’를 선보였다. 골프 코스를 따라 총 5개의 ‘비비고 컨세션 부스’를 설치하고, 코스 밖에는 ‘비비고존’을 마련했다. 

 

비비고 컨세션 부스에선 대게장, 날치알 등을 섞은 비비고 불고기 비빔밥을 둥글게 뭉쳐 제주산 감태로 감싼 ‘비비볼’, ‘김치 핫도그' 등 핑거푸드도 판매한다. 한식 스낵 이외에 제주도의 신선한 제철 재료를 활용한 ‘비비고 한상차림’ 등 다양한 한식을 선보였다. 

 

코스 밖에 준비한 ‘비비고존’에서는 ‘비비고’ 주요 제품과 제주산 식재료를 접목한 프리미엄 한식 반상을 맛볼 수 있다. 제주 고사리 장터국밥반상, 뿔소라 해초 김 비빔밥, 전복 한섬만둣국반상, 연잎밥 흑마늘 보쌈반상 등 총 4가지 메뉴를 준비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The CJ컵’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 ‘비비고’는 갤러리들의 시선과 입맛을 사로잡으며 PGA 투어의 이색적인 체험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한식을 먹어본 경험이 없는 외국인 갤러리들은 “골프장에서 한식을 경험할 수 있는 이벤트가 있어 참신하고 축제에 온 기분이다”고 평했다. 또 “처음 한식을 접했는데, 기대 이상이다”며 비비고 제품을 어디에서 구매할 수 있는지도 함께 질문했다. 

 

CJ제일제당은 갤러리들의 편의를 위해 골프대회 최초로 AR(증강현실) 기반의 어플리케이션 ‘비비고 스마트 테이스티로드’도 선보였다. ‘비비고 스마트 테이스티로드’를 통해서는 ‘비비고 컨세션 부스’ 위치와 메뉴를 알 수 있으며, 경기 일정과 날씨 등도 확인할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TastyRoad’ 외에 갤러리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직접 골프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퍼팅장을 만들어 홀에 공을 넣으면 비비고 제품 등을 증정한다.

 

CJ제일제당은 앞서 대회 개막 전인 16일에는 ‘The CJ 컵’ 개최를 축하하기 위한 갈라 디너 파티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6일 제주 신화월드 리조트 랜딩관에서 진행된 갈라 디너 파티에서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국내외 선수들과 PGA투어 관계자, 공식 프로암 대회 참가자 등 약 250명이 참석했다.

 

식사 전 한식 대표 브랜드인 ‘비비고’의 철학과 디너 메뉴에 담긴 의미를 알리는 영상을 상영했고, 큰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이후 ‘비비고’ 주요제품을 활용해 한식을 재해석한 ‘비비고 코스요리’를 제공했다. 

 

특히, 디저트로 제공된 그린티무스는 필드 위의 골프공을 표현해 눈길을 끌며, 다수의 참석자들이 사진을 찍는 등 인상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CJ제일제당은 남은 대회기간 동안 ‘비비고’를 앞세워 한식 알리기에 더욱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박은선 CJ제일제당 비비고팀 팀장은 “지난해보다 많은 외국인 갤러리들이 ‘The CJ 컵’을 찾아 이들을 대상으로 비비고를 적극 알리고 한식의 우수성을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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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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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시장 이끄는 리더] 개척자 삼성자산운용, 이제는 'K-ETF' 수출

[ETF시장 이끄는 리더] 개척자 삼성자산운용, 이제는 'K-ETF' 수출

2025.06.23 08:55:18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지난 2002년 순자산 3552억원, 상품수 4개로 조심스럽게 첫발을 내디딘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은 이제 순자산 200조원을 돌파하며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습니다. 글로벌 평균을 웃도는 성장속도에는 투자자들의 수요를 반영하고 시대흐름을 민감하게 포착해 끊임없이 상품개발에 매진한 자산운용사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자산운용사들은 국내시장뿐 아니라 글로벌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편집자]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개척자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습니다. 2002년 국내시장 첫 ETF상품인 'KODEX 200'을 출시한뒤 시장흐름에 맞춘 다양한 전략상품을 선도적으로 내놓으며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고, 최근에는 미래 핵심산업에 투자하는 ETF를 통해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또 미국시장에 국내시장 운용 노하우 'K-ETF'를 수출하며 세계무대로 활동반경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KODEX, 국내 ETF 시장 점유율 1위…미래 핵심산업 테마로 입지 다지기 나서 국내 ETF시장은 이달 5일 기준 총 순자산 201조284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 중 삼성자산운용은 78조2634억원을 운용하며 시장점유율 38.8%를 기록,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2023년말에는 48조 7337억원을 운용하며 점유율 40.25%를 기록했고 2024년말에는 66조2508억원으로 늘어나며 점유율 38.2% 차지했습니다. 당시 2위와의 격차는 2.1%포인트였지만 올해 상반기 들어 삼성자산운용 점유율이 확대되며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이 국내 ETF시장을 견인해온 힘은 시장흐름에 맞춘 전략적상품 출시와 장기적 성과에 기반한 투자자 신뢰가 바탕이 됐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KODEX 브랜드로 대표되는 삼성 ETF는 다양한 섹터와 자산군을 아우르며 국내 투자자들의 투자포트폴리오 중심에 자리매김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차세대 테마형 ETF 시장에서도 선도적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휴머노이드 로봇'이라는 미래 핵심산업에 주목하며 투자전략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피지컬 인공지능(AI)'로도 불리는 휴머노이드산업은 생산가능 인구 감소, 인건비 상승, 로봇 단가 하락 등 구조적 변화와 맞물려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되고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2025년 3월 국내 최초 '삼성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공모펀드'를 출시했고 뒤이어 'KODEX 미국휴머노이드로봇 ETF', 'KODEX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 ETF'를 상장시키며 관련 라인업을 확대했습니다. 이 라인업은 미국과 중국 등 기술 패권국을 중심으로 구성, 해당 국가의 로봇 생태계에 직접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로봇산업 초기 단계에서 포지션을 선점하려는 투자자들에게는 새로운 장기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AI와 로보틱스의 결합은 단순한 테마를 넘어 미래 산업구조를 바꿀 메가트렌드"라며 "삼성은 이러한 트렌드에 기민하게 대응해 투자자들이 가장 먼저 미래에 투자할 수 있도록 ETF 상품을 설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외에서도 통하는 'K-ETF 전략'…미국시장 본격 공략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ETF 시장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단순한 해외진출을 넘어 국내에서 검증된 ETF 전략을 미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이식해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도약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2022년 미국 특화형 ETF 운용사인 앰플리파이(Amplify)에 지분 20%를 투자하며 글로벌 ETF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습니다. 앰플리파이는 운용자산 규모 10조원을 넘는 ETF 전문 운용사로, 블록체인 ETF 'BLOK'과 고배당인컴 ETF 'DIVO' 등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도 잘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2023년 삼성자산운용은 '앰플리파이 삼성 SOFR(Amplify Samsung SOFR) ETF'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시키며 국내 ETF 전략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이 상품은 삼성자산운용이 세계 최초로 국내에 출시한 'KODEX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 ETF'를 미국 시장에 맞춰 현지화한 것입니다. SOFR는 미국 무위험지표금리를 기초로 하며 안정적인 달러 자산을 운용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에도 '앰플리파이 블룸버그 US 트레셔리 타깃 하이 인컴(Amplify Bloomberg US Treasury Target High Income·TLTP) ETF를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 상장시켰습니다. 이 상품은 국내 ‘KODEX 미국30년국채타겟커버드콜(합성H)’을 바탕으로 현지화한 것으로 장기국채 ETF(TLT)에 콜옵션을 더해 월 1% 배당(연 12%)을 제공하는 구조입니다. 기존 미국 커버드콜 ETF 시장이 주식 중심인 것과 달리, 채권 기반 전략을 도입해 시장 차별화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ETF'와 'AI·연금 기반 자산운용'을 양축으로 미래 금융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운용사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자산운용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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