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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인터넷보험라운지 열흘 넘게 '먹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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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30, 2014, 09:04:34

삼성SDS 과천센터 화재 후 11일째 서비스 중단..삼성화재는 정상화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삼성SDS 과천센터에서 불이 난지 열흘이 넘었지만, 삼성생명의 홈페이지는 여전히 복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때문에 소비자들은 일부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해 불편을 겪고 있다.

 


30일 오전 현재 삼성생명의 온라인보험 상품을 가입할 수 있는 전용 사이트인 인터넷보험 라운지가 현재 시스템 점검 중으로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또한 모바일창구 서비스도 이용할 수 없다.

 

특히, 인터넷보험 라운지의 이용이 중단된 것은 지난 20일 메인서버가 있는 삼성SDS 과천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한 이후부터다. 삼성생명은 화재진압 후 즉시 메인서버를 수원센터에서 가동시켰지만 소비자들은 열흘 넘게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


이와 관련 삼성SDS 관계자는 삼성생명은 현재 과천센터를 대신해 수원센터에서 서버를 운영하고 있는데, 모두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다만, 서버 정상화 이후 세부적인 (서버)데이터 검사과정을 통해 문제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인터넷라운지보험 사이트는 아직 서비스안정화 확인 작업이 끝나지 않아 오픈하지 않고 있다고객 서비스와 연관된 사이트부터 최우선적으로 정상화 하다 보니 그 외의 사이트의 정상화는 늦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생명은 보험사의 가장 중요한 업무인 보험금 지급·청구 등의 서비스는 정상화돼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복수의 삼성생명 관계자는 인터넷보험라운지를 비롯해 모바일서비스 정상화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 외의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인터넷에서 가입한 고객도 콜센터를 통해 동일한 업무를 할 수 있다말했다.

 

삼성생명은 현재 수원센터에서 임시로 가동 중인 메인서버를 과천센터에서 다시 가동할 지 여부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중이다. 따라서 현재 오픈되지 않은 사이트나 정상화되지 않은 서비스는 상당 기간 중단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같은 날 화재피해를 입었던 삼성화재의 홈페이지는 정상화됐으며, 이곳을 통한 모든 서비스도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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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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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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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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