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최현만)은 지난 29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공동으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사장 오연천)에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항균키트 ‘호호상자’ 1000개를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항균키트 ‘호호상자’는 미래에셋생명 임직원 40여명이 직접 참여해 제작했다. 소아암을 치료 중인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항균마스크, 물티슈, 손소독제 등의 용품으로 구성됐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부터 소아암 투병 중인 어린이와 보호자들을 위해 항균키트를 지원해왔다. 특히 항균물품은 평균 2~3년의 소아암 치료기간 동안 가족들이 항상 사용해야 하는 소모품이다.
한 소아암 환자의 보호자는 “항균키트는 요즘같이 황사와 미세먼지가 많을 때, 면역력이 저하된 우리 아이에게 꼭 필요한 물품이다”며 “소모품이라 부담이 컸는데 이렇게 지원해주셔서 매우 고맙다”고 말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이상걸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호호상자’ 배포로 감염의 위험이 높은 소아암 어린이의 치료과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궁극적으로는 항균키드 없이 건강할 정도로 소아암 환자가 모두 완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의 FC들은 지난 2월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후원금을 전달했다. FC들이 보험계약 1건당 500원씩 기부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FC사랑실천기부’ 후원금 2900만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치료비로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