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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피자 진화 주도’...CJ제일제당, 피자에 ‘발열 패드’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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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01, 2018, 13:11:38

첨단 패키징 소재 ‘발열 패드’ 개발..전자레인지 조리로도 바삭함과 노릇함 구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CJ제일제당이 냉동피자 시장 성장에 주목하고 있다. 

 

1일 CJ제일제당은 첨단 패키징 소재인 ‘발열 패드(서셉터; Susceptor)’를 적용해 바삭하게 즐길 수 있는 피자 신제품 ‘고메 그릴피자 불고기’를 선뵀다. 차별화된 패키징 기술로 고메 피자 제품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해 냉동피자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셉터는 전자레인지의 마이크로웨이브를 열에너지로 전환시켜주는 패키징 소재 중 하나다. CJ제일제당은 2년여에 걸친 R&D와 시행착오 끝에 국내 최초로 서셉터 관련 기술 및 소재를 확보했다. 전자레인지 조리로 바삭한 피자 도우의 식감을 구현하는데 성공한 것. 

 

이에 따라 계속 커키고 있는 냉동피자 시장 성장을 견인하며, 냉동피자 제품의 품질과 격을 한 차원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앞서 CJ제일제당은 ‘고메 바삭판(서셉터)’에 대한 지적재산권 확보를 위해 지난 7월 디자인 의장(출원번호 30-20180032606) 출원을 완료했다. 기존 고메 피자 콤비네이션 제품에 국내 최초로 이를 적용, 리뉴얼해 판매해오고 있다.

 

고메 그릴피자는 동봉된 ‘고메 바삭판’이 전자레인지용 식기를 대신해 번거롭지 않고 7분 30초(700W 기준)만 조리하면 바삭하고 노릇노릇한 피자를 즐길 수 있다는 특장점이 있다.

 

SNS상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엿볼 수 있다. 고메 그릴피자를 먹어 본 소비자들은 SNS 상에서 ‘눅눅하지 않아 좋다’, ‘전자레인지에 돌렸는데도 도우가 바삭하다’, ‘전자레인지용 전용 그릇이 필요 없어 편리하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CJ제일제당은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 ‘고메 그릴피자 불고기(할인점 기준 6980원, 360g)’에도 ‘고메 바삭판’을 적용해 오븐에서 구운 듯한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 제품은 풍성하게 들어간 불고기와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고다 치즈가 잘 어우러져 아이들 간식으로도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냉동피자 시장은 지난 해보다 30% 성장한 12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메 피자는 지난 해 7월 말 출시 후 첫 달 매출 20억원(소비자가 기준)을 기록하며 히트상품 반열에 올랐고, 올해는 월 평균 30억원의 매출 호조를 보이고 있다.

 

10월 말 기준 누적 매출은 약 420억원, 누적 판매량은 약 680만개에 달한다. 고메 피자 론칭 전 조각피자 제품으로 한 자릿수였던 CJ제일제당 피자 점유율도 올해 닐슨 데이터 기준 월 평균 25%대로 올랐고 방학 시즌인 8월에는 30%대를 기록하는 등 시장 지위를 보다 공고히 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고메 피자는 그릴피자 2종(콤비네이션·불고기)과 씬피자 2종(디아볼라·고르곤졸라)의 4종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정다연 CJ제일제당 냉동마케팅담당 과장은 “첨단 패키징 기술을 기반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고메 그릴피자의 라인업을 계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외식 전문점 수준의 퀄리티를 구현해 고메 피자가 피자 시장 프리미엄화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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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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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올해 4억대 기기에 갤럭시 AI 탑재”…모바일 AI 선도 의지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올해 4억대 기기에 갤럭시 AI 탑재”…모바일 AI 선도 의지

2025.07.10 11:27:4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말까지 약 4억대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작년 2억대의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올해는 그 두 배인 4억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라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갤럭시 AI는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유용한 기능들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 갤럭시 AI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갤럭시 생태계 전체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핵심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S24를 통해 AI폰 상용화에 앞장섰으며 앱과 터치 중심의 스마트폰 패러다임을 AI 에이전트와 멀티모달로 전환시켰습니다. 특히, 노사장은 AI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혁신으로 사용자 경험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7세대 폴더블은 혁신적인 폼팩터와 대화면을 통해 더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AI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설계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멀티모달을 기반으로 카메라가 촬영 도구를 넘어 사용자가 보는 것을 함께 보고 이해하며 실시간으로 반응함으로써 사용자와 기기 간에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해졌습니다. 노 사장은 "AI가 우리들의 생활 속으로 깊이 들어올수록 이를 담아내는 스마트폰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라며 "이것이 하드웨어에 AI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 사장은 디지털 헬스를 통해 갤럭시 생태계를 확장하고 사용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노 사장은 "건강 관리는 더 이상 병원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며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일상에서의 건강 데이터와 의료 서비스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젤스(Xealth) 인수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로 측정된 생체 데이터와 병원 의료기록 간의 정보 단절을 해소해 병원 밖에서도 환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의료진과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노 사장은 "자연스러운 멀티모달 경험, 기기 간의 유기적 연결성, 개인화된 AI 경험과 철저한 보안은 삼성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가치"라며 "앞으로의 10년 그 이후까지도 AI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며 모두를 위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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