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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간편식 매출 전년比 86.2% 증가...상품 절반 PB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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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22, 2018, 10:11:29

2011년 업계 최초 가정 간편식 브랜드 ‘식객’ 론칭..육개장·무국·미역국 등 출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GS25가 1인 가족을 위한 가정간편식(HMR) 라인업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 

 

22일 GS리테일에 따르면 GS25의 올해 10월까지 가정간편식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86.2% 늘었다. 

 

GS25는 현재 15종의 가정간편식 상품을 운영 중인데 그 중 7종을 PB브랜드로 운영할 정도로 가정간편식 카테고리에 각별한 애정을 쏟고 있다. 

 

GS25 가정간편식 카테고리의 차별화 및 성장 비결은 2011년부터 시작된다. 당시 3분 요리로 유명했던 카레, 짜장 위주의 간편식 카테고리에 ‘식객’이라는 브랜드를 론칭하며 순두부찌개, 삼계탕 등의 다양한 메뉴 개발과 판매에 본격 돌입한 것.

 

편의점 업계 최초로 가정간편식 브랜드를 도입하고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한 노력이 최근의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GS25가 이번에 혼밥족을 위해 새로 선보이는 소용량 가정간편식 국은 ▲유어스소고기미역국 ▲유어스육개장 ▲유어스소고기무국으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국 3종 콘셉트로 개발됐다. 1인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소용량 300g으로 구성됐고 가격은 모두 3400원이다.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국 메뉴인 만큼 관련 경쟁 상품도 많아 이번 상품엔 특별한 레시피 확보에 공을 들였다. 이번 상품의 개발 담당자는 전국의 국, 탕, 찌개 맛집을 30여 곳 넘게 찾아 다녔다. 

 

유어스소고기미역국은 소고기와 바지락을 동시에 우려내 미역국 전문점의 깊고 시원한 국물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했다. 소고기 양지 수육도 절단 모양까지 집에서 만든 것과 비슷한 느낌으로 잘 살려냈다.

 

유어스소고기무국은 고기를 세시간 동안 우려내고 3년 간 숙성한 특제 간장을 사용해 누구나 집에서 먹던 국물 맛을 자연스럽게 생각나게 한다. 

 

유어스육개장은 전통 육개장 제조 방식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숙주나물을 과감히 빼고 대파를 듬뿍 넣은 것이 시원하고 칼칼한 맛을 내는 비결이 됐다. 맛의 베이스가 되는 육수는 사골뼈와 고기를 동시에 우려내 깊고 진한 국물 맛을 구현했다.

 

파우치 용기에 담긴 간편식은 대부분 중탕을 하거나 별도의 용기에 부어 가열 조리하는 형태로 개발됐다. 이번에 출시한 간편식 국 3종은 용기 그대로 2분 30초 간 렌지업하면 바로 취식 할 수 있도록 특별한 용기를 채택했다.

 

이 점도 편의점을 주로 이용하는 1인가족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또 다른 차별 포인트다. 이번 신상품은 GS리테일의 프리미엄 PB인 유어스프리미엄 브랜드가 부착됐고 12월초부터는 GS수퍼마켓에서도 출시된다. 

 

김민성 GS리테일 즉석식품팀 차장은 “혼밥족이 한끼를 먹더라도 어머니의 손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수 차례 레시피를 수정해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1인 가족을 위한 프리미엄 가심비 상품을 지속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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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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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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