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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공’...알아두면 쓸모있는 신기한 보험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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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22, 2018, 12:11:00

금감원, 보험상품 공시제도관련 팁 소개...상품공시실·보험다모아·변액보험 공시 등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 A씨는 최근 병원치료 후 10년 전 가입한 보험상품의 약관을 찾을 수 없어서 이 보험이 해당 치료를 보장하는지 파악하기 어려웠다. 결국 A씨는 보험사에 약관 내용을 문의하려고 했었는데, 마침 직장동료 B씨로부터 보험사 홈페이지 ‘상품공시실’에 해당 보험사의 모든 약관이 공시돼 있다는 사실을 듣게 됐다. 이에 A씨는 보험사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한 약관을 바로 확인할 수 있었다.

 

초장기상품인 보험의 약관을 수십년간 보관하고 있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기에 A씨와 같은 사례는 주변에 더러 있다. 이럴 때 보험사 홈페이지 공시제도를 활용하면 보다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금융감독원(원장 윤석헌)은 ‘금융꿀팁 200선’의 102번째로 ‘알아두면 유익한 보험상품공시제도’를 22일 발표했다.

 

 

먼저, 위 사례와 같이 보험약관은 보험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확인 가능하다. 보험사 홈페이지 상품공시실의 ‘보험상품 목록 공시’에는 보험사가 과거에 판매했거나 현재 판매중인 모든 보험상품의 약관·사업방법서·상품요약서가 파일 형태로 공시돼 있다.

 

따라서, 본인이 가입한 보험상품의 보험약관을 확인하고 싶거나, 가입하려는 보험상품의 보험약관 내용을 미리 확인하고 싶은 경우에는 보험사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것이 가장 편리한 방법일 수 있다.

 

매월 이율이 변동하는 ‘금리연동형 보험상품’의 공시이율 또는 공시이율 변동 추이를 확인하고 싶을 때 유용한 방법은 보험사 홈페이지 상품공시실의 ‘적용이율 공시’를 활용하는 것이다. 이곳에서는 금리연동형 보험상품의 공시이율을 공시하고 있으며, 과거 공시이율 내역에 관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만약, 펀드(특별계정)에 투자해 그 투자손익에 따라 보험금이 결정되는 변액보험상품에 가입했거나 가입을 원하는 경우라면 보험사 홈페이지의 ‘변액보험 공시’를 확인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보험 가입을 할 때 어려운 점은 다양한 보험상품 중 나에게 적합한 보험상품을 선택하는 것이다. 이러한 고민을 덜 수 있는 방법은 생명보험협회 또는 손해보험협회 홈페이지의 ‘상품비교공시’를 확인하거나 ‘보험다모아’ 사이트를 활용하는 것이다.

 

‘상품비교공시’는 종신보험, 암보험 등 보험종목별로 보험상품의 적용이율·갱신 여부·보험료 수준 등 여러 보험사의 보험상품을 비교 선택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보험다모아’는 실손의료보험, 암보험 등 보장성 보험의 경우에는 동일한 표준담보일 때 여러 보험사의 보험상품 보험료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연금보험 등 저축성 보험의 경우에는 같은 보험료를 납입할 때 환급률 수준이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를 비교할 수 있다.

 

현재 정기보험, 종신보험과 같이 사망을 보장하는 보험상품의 경우에는 보험사가 정한 건강상태 요건을 충족하면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건강인 할인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다만, 일반 소비자들은 건강인 할인이 가능한 상품이 무엇인지, 건강상태 요건은 어떻게 되는지 등에 관한 정보를 얻으려고 해도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 때, 생보협회 또는 손보협회 홈페이지의 ‘건강관련 할인제도 공시’를 활용하면 이러한 어려움을 덜 수 있다.

 

마지막으로 보험사의 과거 보험료 변동 내역 등을 확인하고 보험에 가입하려고 한다면, 생보협회와 손보협회의 ‘실손의료보험 보험료 인상률 및 손해율 공시’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곳에서는 실손보험을 판매하는 보험사의 최근 3년간 실손보험 보험료 인상률과 손해율을 담보별로 상세하게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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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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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獨 플랙트 인수 완료… 글로벌 공조 사업 본격화

삼성전자, 獨 플랙트 인수 완료… 글로벌 공조 사업 본격화

2025.11.06 10:21:49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6일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인 독일 플랙트그룹 인수 절차를 완료, 글로벌 공조 시장에서 사업을 확장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플랙트의 생산·판매 거점 등 핵심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공조 솔루션을 개발하고, 단계적으로 양사의 제품·서비스를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영국계 사모펀드 트라이튼이 보유한 플랙트 지분 100%를 15억유로(약 2조 37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플랙트는 100년 이상의 역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AI 데이터센터·대형 상업시설·병원 등을 위한 중앙공조, 정밀 냉각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10여 개의 생산 거점과 유럽·미주·중동·아시아까지 폭넓은 판매·서비스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으며 ▲터널·선박·방산용 환기, 화재 안전 시스템을 제공하는 ‘우즈(Woods)’ ▲공기조화·유동 솔루션을 담당하는 ‘셈코(SEMCO)’ ▲자동화 기반 빌딩 제어 전문 회사 ‘SE-Elektronic’ 등의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수로 기존에 강점을 가진 개별공조 중심의 솔루션에서 각종 산업·대형 건물용 솔루션 및 고성장하는 데이터센터를 대상으로 하는 중앙공조 시장에 본격 진출해 B2B(기업간거래) 사업 경쟁력을 대폭 강화할 예정입니다. 또 플랙트의 고정밀 공조 제어 시스템과 삼성전자의 AI 기반 빌딩 통합 제어 플랫폼(스마트싱스 프로, b.IoT)을 결합해 스마트 빌딩과 에너지 효율 분야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계획입니다. 특히 고성장이 예상되는 대규모(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공조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플랙트의 차별화한 제품과 브랜드 경쟁력을 활용해 차세대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최상위 공급업체로 거듭난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공장, 병원, 바이오 설비와 같은 대형 산업 공조 수요가 큰 북미·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도 지역별로 촘촘하게 구축된 공급망 기반으로 판매·서비스 역량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인수 후에도 플랙트의 브랜드를 유지하고, 기존 경영진과 임직원들이 독립적인 자회사로 운영하도록 해 플랙트의 공조 분야 전문성과 브랜드 정체성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노태문 사장은 “플랙트 인수는 삼성전자가 글로벌 공조 시장을 주도하며 고객들에게 혁신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플랙트의 기술력과 삼성전자의 AI 플랫폼을 결합해 글로벌 공조 시장에서 업계 선도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플랙트 트레버 영 CEO는 “플랙트의 글로벌 시장 확장과 기술 혁신을 한층 가속화할 것”이라며 “양사의 협력은 미래 지향적인 공조 솔루션 개발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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