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Major Company 대기업

LG전자 선발 코딩전문가 100명 넘어서...“AI시대 선도”

URL복사

Sunday, November 25, 2018, 19:11:34

서초R&D캠퍼스에서 인증식 개최...사내 개발 프로젝트 지원·멘토링 수행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LG전자가 선발한 코딩 전문가가 올해로 100명을 넘어섰다. LG전자는 인공지능 시대를 이끌 핵심 역량인 소프트웨어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12년부터 코딩전문가를 양성해왔다.

 

LG전자는 올해 총 13명의 코딩전문가를 선발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열린 코딩경연대회 ‘코드잼(Code Jam)’에서 탁월한 코딩능력을 인정받은 우수인재들이다. 이들은 국내외 연구소 소속 소프트웨어 개발자 1000여명과 경쟁해 뽑혔다.

 

코딩전문가는 소프트웨어 멘토로서 코딩 지원이 필요한 사내 개발업무에 참여하고 강의와 세미나를 진행한다. 또 글로벌 IT기업을 탐방할 수 있고 최신 노트북 등을 지원받는다. LG전자가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배출한 코딩전문가는 총 106명이다.

 

이번 소프트웨어 코딩전문가 인증식은 서울 양재동 서초R&D캠퍼스에서 23일 열렸다. 인증식엔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도 참석했다.

 

박 사장은 “더 나은 삶을 위한 인공지능을 제대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칩셋부터 플랫폼, 서비스까지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소프트웨어가 필수”라며 “코딩전문가들이 소프트웨어 혁신을 통해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해 달라”고 강조했다.

 

코딩(Coding)이란 컴퓨터 언어인 C언어·자바·파이선 등으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다. LG전자는 코딩전문가 외에도 설계 전문가인 ‘소프트웨어 아키텍트’·개발단계부터 소프트웨어 품질을 책임지는 ‘소프트웨어 품질전문가’ 등 다양한 사내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배너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