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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단체실손→개인실손’ 전환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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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28, 2018, 16:11:17

금융위, 단체‧개인실손 간 연계제도 시행방안 발표...단체실손 가입 때 기존 개인실손 중지도 가능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내달부터 직장에서 가입한 단체실손보험을 퇴직 후 개인실손보험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된다. 또, 입사 전에 개인실손을 이미 가입한 사람의 경우 회사에서 제공하는 단체실손 가입과 함께 기존의 개인실손을 일시중지할 수 있게 된다.

 

28일, 금융위원회(위원장 최종구)는 단체실손의료보험과 개인실손의료보험간 연계제도의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 3월 발표한 ‘실손의료보험 연계제도 방안’에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단체실손은 직장을 그만둠과 동시에 보장을 받을 수 없게 된다. 이로 인해 의료비 보장이 필요한 은퇴 후에 보장공백이 발생하는 등 실손 보장의 사각지대가 발생한다. 그 결과 소비자들은 단체·개인실손에 중복가입해 불필요한 보험료를 이중으로 부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시행방안은 생애주기에 따라 중단없이 실손보험 보장을 받게 하자는 취지다. 이에 따라 단체실손에 5년 이상 가입한 임직원이 퇴직 등으로 단체실손을 종료했을 때 1개월 이내 개인실손으로 전환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직전 5년간 단체실손에서 보험금을 200만원 이하(보험금 미청구 금액 포함)로 수령하고, 백혈병·고혈압·심근경색 등 10대 질병 치료이력이 없는 경우에는 ‘無심사’로 전환이 가능하다. 별다른 인수심사 없이 바로 전환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개인실손 가입자가 취직 등으로 단체실손에 중복으로 가입한 경우 기존의 개인실손을 중지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보험료 이중부담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단, 개인실손을 가입 후 1년 이상 유지하고, 단체실손에 중복으로 가입돼 있는 사람에 한한다.

 

 

중지했던 개인실손은 단체실손 종료 후 1개월 이내에 해당 보험사에 신청하면 무심사로 재개 가능하다. 그러나, 단체·개인실손 모두 미가입된 기간이 1회당 1개월, 누적해 3개월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보험사의 인수지침에 따라 재개가 거절될 수 있다.

 

재개된 상품은 기존 중지된 상품이 아닌 재개시점에 보험사가 판매 또는 보유중인 개인실손 상품으로 보장된다. 하지만 보장종목, 부담보 등 세부조건은 중지 전 개인실손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연계신청은 단체와 개인실손을 취급하는 31개 보험사에 ‘개인실손 전환 및 중지’ 신청을 하면 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내달 1일이 토요일인 관계로 월요일인 내달 3일부터 신청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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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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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e심 한해 신규영업 재개…유심은 20일 이후부터 전망

SKT, e심 한해 신규영업 재개…유심은 20일 이후부터 전망

2025.06.16 14:10:0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e심(eSIM) 이용자에 한해 신규 가입 등 신규 영업 활동을 재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e심은 스마트폰에 내장된 가입자 식별 모듈을 뜻하며 물리적으로 단말기에 장착해야 하는 유심과는 달리 실제 물리적 재고가 필요 없습니다. SKT는 뉴스룸을 통해 이날부터 전국 2600개 T월드 매장에서 e심을 이용한 사용자에 한해 신규 가입과 번호이동을 받고, 기존 예약 고객들의 유심 교체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KT는 아직 유심을 교체하지 않은 고객들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며 오는 20일부터는 유심 교체를 원하는 고객들이 직접 매장 방문일을 지정할 수 있는 예약 방식 등 유심 교체를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지난달 초 신규 영업 중단이라는 행정지도를 받았습니다. 부족한 유심 재고를 신규 영업이 아닌 교체 작업에 사용하라는 이유였습니다. 이에 지난달 5일부터 SKT는 전국 2600개 직영 및 대리점에서 신규 가입자 및 번호이동 유치를 중단했습니다. SKT는 오는 20일까지 유심 무상 교체를 신청한 예약자 대부분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이후부터는 유심을 통한 신규 영업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KT는 일일 브리핑을 통해 16일 0시 기준 유심 교체 가입자 수는 누적 807만명이며 잔여 예약자는 182만명이라고 밝혔습니다. SKT 관계자는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유심 교체'가 무엇보다 '최우선'이라는 자세로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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