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Food 식품

롯데마트,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시작

URL복사

Wednesday, December 05, 2018, 09:12:14

이달 6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역대 최장기간인 50일간 사전예약 판매
“고객 선호 선물세트를 중심으로 물량 20% 가량 늘리고 할인 혜택 강화”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명절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 비중이 점차 늘어나며, 롯데마트가 역대 최장 기간의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지난 설보다 일주일 가량 앞당겨진 오는 6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 50일 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사전예약 판매 기간에는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물세트를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법인 등 대량구매 고객과 일반 고객들의 호응도가 높은 편이라고 롯데마트는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롯데마트가 진행한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는 매출의 25%를 차지했으며, 올해 설의 경우 이보다 높은 27%, 추석은 지난 설 대비 10%p 높은 35%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으로 매출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롯데마트측은 "이번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품목 수는 200여 종으로 지난 추석 때 대비 100여 종 줄였다. 하지만 고객 선호 선물세트를 중심으로 물량은 20% 가량 늘리고 할인 혜택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신선식품 선물세트를 중심으로 사전 물량 계획을 통해 가격을 전년 수준으로 동결하거나 추가 인하했다. 또한 롯데·비씨·신한·KB국민카드 등 10대 카드로 결제 시 최대 4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천하제일 귀하게 자란 큰 배(9入)’와 ‘천하제일 귀하게 자란 큰 사과(12入)’가 있다. 지난해 김영란법 개정안 통과로 농·축·수산물 함량이 50%가 넘는 상품에 한해 상한선이 10만원으로 변경됨에 따라 처음 선보인 상품들로, 작년 가격 9만9000원에서 추가로 1만원 인하된 8만9000원에 선보인다.

 

또한 ‘한우 갈비정육세트(한우 냉동 찜갈비·국거리·불고기 각 0.7kg, 양념소스)’의 경우도 10대 카드로 결제하는 경우, 사전예약 판매 기간 동안 지난 해와 동일한 9만9000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사전예약 판매 기간에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선물세트도 준비됐다. ‘천일염 참굴비 세트 1호(10마리/마리당 80g 내외)’가 4만8000원에, ‘건강버섯 특선세트(상황 100g/영지 200g/차가 300g)’가 L.point 회원 대상으로 7만4850원에 판매된다.

 

또한 ‘호주산·미국산 냉동 LA 갈비(호주산·미국산 냉동 꽃갈비 1.5kg*2입)’의 경우 사전예약 판매 기간 중 L.point 회원 대상으로 정상가 15만 원 대비 40% 할인된 각 9만원에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선물세트를 미리 구매하는 고객들을 위한 ‘얼리버드 프로모션’도 대폭 강화했다. 30만 원 이상 구매 시 구매 금액의 최대 10%, 100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5%에 상당하는 롯데상품권이 증정된다.

 

정원헌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미리 명절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품목을 줄이는 대신, 사전 물량 계획으로 가격은 전년 수준으로 동결하거나 추가로 가격을 내렸다”고 말했다.

 

한편,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구매는 롯데마트 전점 ‘도와드리겠습니다(고객만족센터)’ 코너나 롯데마트의 온라인 쇼핑몰인 롯데마트몰에서 가능하다. 사전예약 종료일부터 고객이 원하는 날짜에 배송될 예정이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배너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