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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10개 유통사, 31일까지 ‘통합 쇼핑 축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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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20, 2018, 15:12:26

‘롯데 땡스 페스타’..백화점·마트·홈쇼핑·슈퍼 등 10개 유통사 연말맞이 프로모션
2019 기해년 황금돼지해 기념 5000만원 상당의 경품 증정하는 통합 이벤트 진행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연말을 맞아 롯데 10개 유통 계열사가 함께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 유통사업부문은 내일(2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총 11일간 10개 유통 계열사가 참여하는 ‘롯데 땡스 페스타(THANKS FESTA)’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두고 롯데 유통사업부분측은 "2018년 한 해 동안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준비한 행사"라며 "연말을 더욱 풍성하게 보낼 수 있도록 2019 기해년 기념 황금돼지 경품 이벤트와 각 계열사별 다양한 연말 기획전과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행사 시작인 21일부터 25일까지 백화점·마트·슈퍼 등 10개의 롯데 유통 계열사가 참여해 황금돼지와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롯데 땡스 페스타 참여 계열사에서 기간 중 상품을 구매하면, 온라인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가 가능하다. 이 중 추첨을 통해 1등 1명에게 금 375g, 롯데상품권(600만원)을 지급하며, 2등 10명에게는 금 37.5g과 롯데상품권(60만원)을 증정하는 등 총 5천만원 상당의 경품이 증정된다.

 

롯데백화점은 내일부터 31일까지 여성·남성·잡화·리빙 등 1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연말 선물상품을 최대 70%까지 할인하는 기획전을 진행한다.

 

대표 행사로는 록시땅, 불가리 등 크리스마스 인기 화장품 브랜드의 제품을 세트로 기획 판매하는 트윙클 뷰티 기프트 페스타(21~31일)와 스톤헨지, 로즈몽 등 액세서리 선물을 30~50% 할인하는 크리스마스 액세서리 선물상품전(21~25일)이 있다.

 

이와 함께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 미키 마우스와 함께하는 Christmas Story를 테마로 2인 디즈니랜드 풀패키지를 총 90명에게 증정하는 경품 행사와 20·40만원 구매 시 감사품 증정과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마련한다.

 

롯데마트는 오늘(20일)부터 26일까지 홈파티용 스테이크를 최대 40% 할인 판매하는 스테이크 페스타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온리프라이스’, ‘요리하다’, ‘스윗허그’ 등 롯데마트의 인기 PB상품 구매 시 엘포인트를 20배 적립하는 이벤트도 선보인다.

 

롯데슈퍼는 신선식품을 포함한 생필품 등 50大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싹쓰리데이’를 진행한다. 대표 품목으로 ‘제주돼지 삼겹살·목살(100g)’을 엘포인트 회원 구매시 1990원에, ‘찜갈비(100g·미국산)’을 1590원에, 후식 과일인 ‘체리(500g·칠레산)’를 9900원에 판매한다.

 

롯데닷컴은 아듀 2018 Top Brand전 을 진행한다. '프라다 사피아노 갤러리아백(스몰)', '노스페이스 슈퍼에어다운' 등 2018년 인기상품들을 최소 15%에서 최대 6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롯데하이마트에서는 하이마트 쇼핑몰(온라인몰)에서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2018명을 추첨해 1등(5명) 10만점, 2등(15명) 5만점, 3등(30명) 3만점, 4등(100명)과 5등(1868명)에게 각각 1만점, 1000점을 준다.

 

이원준 롯데그룹 유통사업부문 부회장은 “올 한 해 동안 침체된 경기 상황에 도움이 되기 위해 내수 경기 활성화에 초점을 둔 다양한 통합 프로모션을 진행해왔다”며 “2018년 마지막 쇼핑 축제인 롯데 땡스 페스타를 통해 고객들이 풍성하고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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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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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민주화 기여한 ETF…23년만에 1000호·순자산 200조 기대감

투자민주화 기여한 ETF…23년만에 1000호·순자산 200조 기대감

2025.04.16 14:56:56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도입 23년만인 올해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내 1000번째 ETF 출시와 함께 순자산총액 200조원 돌파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ETF는 상장주식의 매매 편의성과 공모펀드의 분산투자 기능을 결합한 금융상품으로, 구조적인 장점 덕분에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뤄냈다는 전문가들의 평가입니다. 다만, 거래가 거의없는 '좀비 ETF' 등은 정리가 필요하며 양질의 상품 중심으로 시장 성숙도를 제고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분산투자 수단…연말께 1000호 ETF 등장 유력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16일 현재 주식시장에 상장돼 거래되고 있는 ETF는 총 965개입니다. 지난해 말 935개에서 4개월 남짓한 기간 동안 30개 상품이 추가로 상장했습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들은 이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연내 1000번째 ETF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ETF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와 자산운용사들의 신상품 출시 흐름을 고려할때 올해말 1000호 ETF 출시는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내 ETF시장은 지난 2002년 10월 삼성자산운용이 'KODEX 200'을 처음으로 선보이면서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습니다. 이후 양적 확대·질적 성장을 거듭해 오며 역사적인 이정표를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출범 첫해인 2002년 4개 상품으로 시작한 국내 ETF시장은 2011년 100개를 넘어섰고 10년만인 2021년 8월 500번째 상품이 출시됐습니다. 이후 462개 상품이 추가로 상장되는 데 4년이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급성장세 주역은 액티브ETF와 테마형ETF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K방산&우주', 삼성자산운용의 'KODEX K-신재생에너지액티브' 등이 테마형 액티브ETF로 꼽힙니다. 2021년 2월 첫선을 보인 액티브ETF는 기존에 지수를 추종하는 전통적인 상품과 달리 펀드매니저의 운용 재량권을 넓혀 능동적인 수익창출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테마형 ETF는 기존 지수추종형 상품의 한계로 인해 제한됐던 투자영역을 넓혀주면서 국내 주식시장의 대표적인 분산투자 수단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일조했습니다. 국내 ETF시장은 단순 지수 추종을 넘어선 상품구조 혁신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손실 위험을 일정 수준 방어하는 '버퍼형' 상품과 함께 옵션전략을 구사해 수익을 내는 '커버드콜' ETF, 은퇴 시점에 맞춰 자산을 조정하는 타깃데이트펀드(TDF)형 ETF 등이 연이어 출시되며 ETF 활용도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같은 성장 배경에 대해 윤재홍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글로벌시장에 존재하는 핵심자산에 대한 접근성, '오를 것'만 발라 내려는 시장의 요구를 반영한 결과"라며 "기존에 기관투자자만 접근 가능하던 다양한 투자전략(옵션전략 등)을 대중화해 '투자 민주화'에 기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순자산 200조원 가시화…좀비ETF 정리 등 성숙도 점검해봐야 국내 ETF시장의 순자산 200조원 돌파 가능성도 의미가 큽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15일 기준 순자산총액은 184조7459억원으로 올해 200조원 돌파가 가시권에 들어온 상태입니다. ETF 출시가 꾸준히 이뤄지면서 순자산총액도 성장세를 이어왔습니다. 특히 최근 몇년새 증가세가 가팔라졌습니다. 2002년 약 3400억원 수준에서 시작한 순자산은 2023년 6월 10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불과 2년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200조원 돌파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같이 ETF시장 순자산이 급증한 것은 투자자들의 니즈에 부합했고 금융당국 정책적 지원도 한몫을 했다는 평가입니다. 일반 공모펀드와 달리 저렴한 보수로 실시간 매매가 가능한 장점이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부각됐고 연기금이나 공제회 같은 기관투자자들 역시 ETF를 포트폴리오 수단으로 활용하면서 자금유입이 지속됐습니다. 여기에 2020년 액티브ETF 도입, 2022년 퇴직연금계좌에 ETF 편입 허용 등 제도적 뒷받침이 지원되면서 자산운용사 상품 라인업도 다양해졌습니다. 이에따라 투자지형도 개별주 중심 직접투자에서 직간접 혼합투자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으며 과거 공모펀드가 주축을 이뤘던 금융투자상품시장 역시 ETF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다만, 시장 성숙 측면에서 거래가 거의없는 좀비 ETF 등은 정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투자자 보호를 위해 거래소가 운용사에 자진 상장폐지 권한을 부여해 '거래가 사실상 이뤄지지 않으면서 괴리율, 호가 관리가 안되는 상품'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김진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처음 순자산 100조원을 돌파하는데 21년이 걸렸지만 그 다음 100조원은 불과 2년만에 달성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점은 ETF에 자금이 집중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김 연구원은 "시장 성숙도에 비해 상품 개수가 많은 측면도 있다"며 "ETF도 자진상폐 제도를 도입해 비활성 상품을 과감히 정리하고 양질의 ETF 위주로 공급을 병행하는 성장 방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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