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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화재 “세월호 보상처리 순조롭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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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15, 2014, 17:05:48

청구인 17명 중 12명에 총 5억8000만원 보험금 지급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동부화재가 세월호 참사와 관련 본격적으로 피해자들에게 보험금 지급에 나섰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부화재는 현재까지 유가족 등에게 총 6여억원의 보험금을 신속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세월호 보상처리와 관련해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 해양수산부, 보험업계와 함께 보상협의회를 구성해 유가족을 지원할 준비를 해왔다. 이 일환으로 동부화재의 보상이 빠르게 진행된 것이다.

 

세월호 탑승자의 대부분이었던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은 1인당 사고로 사망 시 최대 1억원을 지급하는 동부화재 여행자 보험에 가입했었다.

 

최근 신청해온 학생 유가족 6명에게 여행자보험과 관련해 사망보험금을 지급했다. 교사와 승선자 부상 관련 상해보험금 6건도 지급했다. 보상금은 총 58000만원이다.

 

현재까지 총 17건의 보험금청구가 접수됐으며, 이 중 5건을 제외한 12건의 보험금 지급을 완료했다. 미처리된 5건은 학교에서 일괄접수 예정 등으로 늦어지고 있다는 것이 동부화재의 설명이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보험금 지급이 순조롭게 지급돼고 있다향후 개인적으로나 단체로 보험금 청구를 할 경우에도 신속하게 지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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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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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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