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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그래놀라’...가격은 그대로지만 양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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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03, 2019, 12:01:05

오리온 간편대용식 ‘마켓오 네이처 오!그래놀라’ 3종..가격 변동없이 10% 증량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소비자 만족을 높이고자 과감히 증량을 결정했습니다"
 
오리온은 간편대용식 ‘마켓오 네이처 오!그래놀라’ 3종을 가격변동 없이 10% 증량한다고 3일 밝혔다. 

 

오리온에 따르면 ‘오!그래놀라 과일’과 ‘오!그래놀라 야채’는 1월 생산분부터 기존 300g 규격이 330g으로, 180g 규격은 200g으로 양이 늘어난다. ‘오!그래놀라 검은콩’은 기존330g, 198g 규격을 각각 363g, 220g으로 각각 늘린다. 

 

이번 증량은 오리온이 지난 2014년부터 진행해온 '착한 포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양은 늘리고 포장재는 줄이자는 것이 해당 프로젝트의 핵심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제과에 이어 간편대용식에서도 ‘착한 포장’을 이어가는 셈"이라고 말했다. 

 

오리온은 '오!그래놀라'가 국산 쌀·콩·딸기·사과 등을 사용해 원재료의 원가가 높은 제품이지만 소비자 만족을 극대화를 위해 과감히 증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증량으로 연간 60톤 가량의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추가로 제공되며, 이는 약 20억 원 이상의 가치에 해당된다.

 

오리온은 윤리경영의 일환으로 소비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착한 포장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 2014년부터 가격을 동결하면서 초코파이, 포카칩, 리얼브라우니, 오!그래놀라 등  총 14개 제품의 양을 순차적으로 늘려오고 있다. 

 

이번에 증량이 결정된 '오!그래놀라'는 바쁜 현대인들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간편하게 한끼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자연원물을 활용한 제품이다. 농협에서 제공하는 국산 농산물 등 원물을 그대로 가공해 만들었다.

 

오리온 관계자는 "요거트나 우유를 곁들이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며 "일본·미국 등 선진국에서 그래놀라가 식사를 대신하는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만큼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제품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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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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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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