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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구글, VR콘텐츠 공동 제작...K-콘텐츠 독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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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anuary 11, 2019, 17:01:05

스포츠·웹툰 등 인기 힘입어 글로벌 콘텐츠 허브 만들기로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미 라스베이거스 CES 2019에서 소비자들에게 ‘기대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글과 VR콘텐츠 공동 제작에 9일(현지시간) 합의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5G 스마트폰 상용화 시점에 맞춰 VR 전용 플랫폼을 오픈할 예정이다.

 

◇ 구글과 VR 글로벌 협력 강화

 

LG유플러스와 구글은 우선 파일럿 VR콘텐츠를 제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두 회사는 공동 콘텐츠 펀드를 조성하고 올 상반기 내 VR콘텐츠를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제작되는 VR콘텐츠는 국내 여러 유명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톱스타들의 일상을 함께 경험하는 콘텐츠가 될 전망이다. 스타들의 개인 일정을 함께하는 코스, 공연관람·백스테이지 투어, 스타의 일상을 볼 수 있는 숙소투어, 스타의 개인 공간 엿보기 등이다.

 

신규 제작 VR콘텐츠는 LG유플러스의 VR전용 플랫폼과 유튜브에서 독점 제공한다. K-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으로 미디어시장은 플랫폼보다 콘텐츠 경쟁으로 바뀌어 가는 추세다. 실제로 넷플릭스·아마존·페이스북 등 대형화된 글로벌 플랫폼도 자체 제작 콘텐츠 투자를 늘려가며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공동제작으로 LG유플러스는 국내를 넘어 전 세계를 K-콘텐츠 시장화하는 등 글로벌시장 진출을 적극화할 예정이다. 또 글로벌 콘텐츠 허브로 VR플랫폼을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 VR전용 플랫폼에 어떤 콘텐츠 올라가나

 

VR전용 플랫폼에는 기존보다 월등한 품질의 VR 콘텐츠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구글과 공동 제작한 독점 콘텐츠·다양한 장르의 VR 영화·아름다운 여행지 영상·세계적인 유명 공연·인터랙티브 게임·VR 웹툰 등을 공급한다.

 

LG유플러스는 지속적으로 콘텐츠 확대한다. 향후 VR 개방형 플랫폼·IPTV 전용 VR 등도 공개할 예정이다.

 

구글은 K-POP·드라마·게임·1인 미디어·웹툰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한류 콘텐츠를 확보할 필요성을 점점 크게 느끼고 있다. 특히 쿠바 하바나·프랑스 파리·핀란드 헬싱키·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등에서도 K-콘텐츠 수요가 늘어 콘텐츠 신흥시장 진출이 가능해졌다.

 

LG유플러스는 2017년부터 구글 VR전용 플랫폼인 구글 데이드림을 통해 모바일 동영상(OTT) 서비스인 ‘U+비디오포털 VR’앱을 선보여왔다. ‘U+비디오포털 VR’ 앱은 VOD·360도 영상·실시간 채널·유튜브 VR콘텐츠등 VR콘텐츠를 한곳에 모았다.

 

◇ LG유플러스, 5G 미디어 콘텐츠 생태계 구축 나서

 

LG유플러스는 ‘5G로 일상을 바꾼다’는 새로운 시각에서 ‘5G 미디어 콘텐츠 생태계‘ 구축을 추진한다. 4K·8K·VR 등 5G기반 초고화질 영상 기술을 구현하고 이를 응용·확산하는 것이 콘텐츠 생태계 구축 전략의 핵심이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다양한 정부기관·기업과 기술 선도·협력 플랫폼 구축·영상 콘텐츠 개발과 응용·영상사업 다각화 등 여러 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다. 협력은 동영상 콘텐츠·단말 등 디바이스·시스템·솔루션·방송사를 비롯한 영상산업의 전 밸류체인에 속한 다양한 기업과 할 예정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스포츠 VR 콘텐츠에 상당수준의 노하우를 쌓아왔다. 지난 ‘2017년 LG U+컵 3쿠션 마스터스’ 대회를 VR로 생중계한 데에 이어 U+프로야구 등을 통해 VR 경험을 축적했다.

 

스포츠 VR중계는 스포츠가 요구하는 정교함과 세밀함을 보여주기에 최적화됐다.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선수들의 움직임 등 원하는 부분만 집중적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360도 VR 생중계를 통해 일반 방송 중계 화면이 담지 못하는 생생한 현장감을 그대로 전달할 수 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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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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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호주 대형마트에 ‘비비고 치킨’ 첫 출시

CJ제일제당, 호주 대형마트에 ‘비비고 치킨’ 첫 출시

2025.07.14 09:32:15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은 ‘비비고 코리안 스타일 치킨’을 호주 1위 대형마트 울워스에 출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현지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호주에 비비고 치킨이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비비고 코리안 스타일 치킨 양념맛∙소이허니맛’ 2종입니다. 신제품은 집에서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닭고기와 별도로 포장한 한국식 양념치킨과 간장치킨 맛 소스를 소비자들이 기호에 맞춰 양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울워스에 이어 또 다른 현지 대형마트 체인인 IGA에서도 다음달부터 판매를 시작합니다. CJ제일제당은 현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신선한 재료 수급 등을 위해 현지생산 체계를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향후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지속 선보일 예정입니다. 호주 인기 제품인 ‘비비고 야채만두’ 현지 생산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서 CJ제일제당은 2023년 처음으로 현지에서 생산한 ‘비비고 왕교자’를 선보였습니다. 이후 찐만두, 홈스타일 만두 등으로 생산 품목을 늘렸으며 지난해 3월에는 ‘비비고 썰은 배추김치’도 현지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차유진 CJ제일제당 오세아니아 법인장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비비고 K-치킨’을 호주 소비자들에게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을 통해 한국 식문화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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