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Estate 건설/부동산

‘세제혜택 막차 타자’...등록 임대사업자 전월比 54%↑

URL복사

Monday, January 14, 2019, 06:01:00

등록 임대사업자 수 1만 4418명...임대주택 3만 6943가구 증가

[인더뉴스 이수정 기자] 지난해 12월 신규 임대등록사업자와 임대주택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부터 미등록 임대주택자들의 세부담이 커지는데, 이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막차를 탄 것으로 보인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국적으로 총 1만 4418명이 임대사업자로 신규 등록했다. 등록 임대주택도 3만 6943가구 늘어났는데, 임대사업자는 전달보다 54.4%, 등록주택은 54.6%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가 각각 5421명, 5070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서울에서는 강남구(472명) 송파구(469명) 서초구(370명), 경기는 고양시(501명) 성남시(471명) 용인시(465명) 순으로 등록이 많았다.

 

등록임대주택은 서울이 1만 2395가구, 경기에서 1만 2038가구가 각각 새로 등록돼 지난달 신규 등록주택보다 66.1% 늘었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9·13 대책을 통해 올해부터는 연 2000만원 이하 주택임대소득에 대한 과세를 전면 시행한다. 

 

또한 신규로 주택을 매입해 임대사업자로 등록하는 경우 기존에 부여했던 양도소득세 중과 제외와 종합부동산세 합산 배제 등 세제 혜택을 없앴다. 다만, 기존 보유 주택은 임대 등록 시 종전과 같은 혜택을 유지하기로 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이수정 기자 crystal@inthenews.co.kr

배너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