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삼성전자가 두바이에 체험형 매장을 연다. 이번 매장은 TV·생활가전 제품·모바일 기기를 연동한 커넥티드 솔루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아랍에미레이트(UAE) 두바이에 있는 세계 최대 쇼핑몰 ‘두바이몰’에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를 15일(현지시간) 오픈했다.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는 손님이 제품 간 연동 서비스인 ‘커넥티드 리빙(Connected Living)’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스토어다.
두바이몰은 연간 방문객이 1억명을 넘는 쇼핑몰로 부르즈 칼리파·두바이 분수와 함께 두바이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중 하나로 꼽힌다.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는 두바이몰 2층 전자매장 입구에 915㎡(300여 평) 규모로 연다. 중동에 있는 삼성전자의 제품 판매 매장 중 가장 크다.
또 소비자들은 TV뿐만 아니라 냉장고·세탁기 등 생활가전 제품, 스마트폰·웨어러블 기기 등 모바일 기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체험하고 비교·구매할 수 있다. 커넥티드 리빙 존에서는 TV·생활가전 제품·모바일 기기를 연동한 ‘커넥티드 솔루션’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매장 내 오디토리움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품 사용 방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독립된 서비스 센터를 마련해 편리한 고객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청용 삼성전자 UAE법인장 상무는 "익스피리언스 스토어를 통해 소비자들이 삼성전자의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외에서 삼성전자 전 제품을 판매·체험하는 공간으로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