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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두바이몰에 915㎡ 규모 ‘제품 연동 체험형 매장’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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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16, 2019, 10:01:23

연간 방문객 1억명 넘는 세계최대 쇼핑몰..마드리드 이어 두번째 해외 매장
TV·생활가전 제품·모바일 기기 연동한 커넥티드 솔루션 직접 체험 가능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삼성전자가 두바이에 체험형 매장을 연다. 이번 매장은 TV·생활가전 제품·모바일 기기를 연동한 커넥티드 솔루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아랍에미레이트(UAE) 두바이에 있는 세계 최대 쇼핑몰 ‘두바이몰’에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를 15일(현지시간) 오픈했다.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는 손님이 제품 간 연동 서비스인 ‘커넥티드 리빙(Connected Living)’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스토어다. 

 

두바이몰은 연간 방문객이 1억명을 넘는 쇼핑몰로 부르즈 칼리파·두바이 분수와 함께 두바이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중 하나로 꼽힌다.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는 두바이몰 2층 전자매장 입구에 915㎡(300여 평) 규모로 연다. 중동에 있는 삼성전자의 제품 판매 매장 중 가장 크다.

 

또 소비자들은 TV뿐만 아니라 냉장고·세탁기 등 생활가전 제품, 스마트폰·웨어러블 기기 등 모바일 기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체험하고 비교·구매할 수 있다. 커넥티드 리빙 존에서는 TV·생활가전 제품·모바일 기기를 연동한 ‘커넥티드 솔루션’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매장 내 오디토리움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품 사용 방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독립된 서비스 센터를 마련해 편리한 고객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청용 삼성전자 UAE법인장 상무는 "익스피리언스 스토어를 통해 소비자들이 삼성전자의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외에서 삼성전자 전 제품을 판매·체험하는 공간으로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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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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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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