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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독일 국민브랜드 ‘발레아’ 론칭...dm과 독점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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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17, 2019, 11:01:46

롯데마트, 롭스 시작으로 롯데그룹 주요 유통계열사 확대 위해 전략적 도입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롯데마트와 롭스가 독일 드럭스토어 1위 업체인 dm사의 헬스&뷰티 전문 PB 브랜드인 ‘발레아(Balea)’를 본격 론칭한다.

 

17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발레아(Balea)’는 핸드크림과 풋크림, 앰플 등 기초화장품 라인을 중심으로 독일 국민이 선호하는 dm사의 PB 브랜드다.

 

롯데마트와 롭스는 지난 2017년 12월 첫 독일 현지방문을 시작으로 dm사 1년여 간 마라톤 협상을 이어왔다. 지난 11월 한국 내 ‘독점수입판매권’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발레아(Balea)’ 제품은 독일 여행 때 지인들의 선물을 사는 필수 브랜드로 알려졌다. 1973년 독일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헝가리, 체코 등 동유럽 12개국에 3500여 점포를 직영하는 독일 1위 드럭스토어다.

 

dm사는 연매출 13조원 중 자체 PB 상품 매출 비중이 60%에 달한다. 화장품을 포함해 건강기능식, 유아식 등 상품군별 특성에 맞춘 33개 브랜드 약 4000여개의 품목을 운영 중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롯데마트’와 ‘빅마켓’, ‘롭스’, ‘롯데슈퍼’와 ‘세븐일레븐’ 등 롯데그룹 주요 유통계열사의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dm사의 PB를 만나 볼 수 있게 됐다.

 

윤병수 상품소싱부문장은 “양질의 가성비 높은 기초화장품을 제공하기위해 독일 국민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PB브랜드인 ‘발레아(Balea)’를 우선적으로 론칭했다”며 “유기농 화장품(Alverde)과 유아식(dmBIO), 건강기능식(Das gesunde PLUS) 브랜드 등을 추가로 론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 80여개의 롯데마트와 30여개의 롭스 매장, 온라인몰에서 총 40여종의 기초화장품과 뷰티·퍼스널 제품 중심의 ‘발레아(Balea)’를 먼저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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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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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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