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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 노후준비, 공적연금 치중...사적연금 보완 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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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28, 2019, 12:01:00

보험개발원, ‘2018 KIDI 은퇴시장 리포트’ 발간..“국민연금 수급자의 소득대체율 20.8%에 불과”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4050세대의 1순위 노후준비 방법은 ‘공적연금’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2017년 기준 국민연금(노령연금) 수급자의 소득대체율은 20.8%에 불과해 공적연금 외에 사적연금 등을 통한 노후소득 추가 확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험개발원(원장 성대규)은 이러한 내용이 포함된 ‘2018 KIDI 은퇴시장 리포트’를 28일 발간했다. 지난 2014년에 격년제로 발간된 KIDI 은퇴시장 리포트는 2016년에는 2회, 지난해 3회차를 발간했다.

 

리포트 내용에 따르면, 4050세대의 1순위 노후준비 방법은 공적연금이었다. 남성 응답자 중 71.7%, 여성 응답자 중 57.4%가 노후준비 방법을 묻는 질문에 공적연금을 1순위라고 답했다. 남성에 비해 여성의 경우 상대적으로 예·적금, 저축성보험 등 사적연금 활용도가 높았다.

 

 

또한, 소득수준이 올라갈수록 사적연금을 노후준비에 활용하는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남성 기준 월소득 200만원 이하인 경우 사적연금 활용 비중이 10.2%였는데, 600만원 이상인 경우에는 16.0%까지 비중이 증가했다. 여성의 경우도 14.6%(200만원 이하)에서 20.1%(600만원 이상)로 비중이 상승했다.

 

이처럼 4050세대는 공적연금에 노후소득을 기대고 있지만, 공적연금만으로는 실제 소득을 대체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리포트에 따르면, 2017년 노령연금 수급자의 소득대체율은 약 20.8%에 불과했다.

 

아울러, 은퇴 후 희망 노후소득 수준이 퇴직 전 소득의 64.3%(예상소득 수준 48.1%)라는 점을 감안하면, 적정 노후생활을 보내기 위해 노후소득 추가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게 리포트의 주장이다. 

 

한편, 4050세대는 노후대비 정보 획득에 보험설계사 상담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 노후대비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한 방법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 중 35.4%가 ‘보험설계사 또는 대리점 상담’이라고 답했고, 그 다음으로 ‘은행, 증권 등 금융기관 방문(22.0%)’, ‘가족, 친구 등 주변사람과 상담(18.6%)’ 순이었다.

 

이와 관련,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높은 은행 선호도에도 불구하고 노후대비에 관해서는 보험판매 조직이 상당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노후대비 파트너로서 보험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판매채널의 교육 및 지원을 확대하고, 장수리스크 및 노인 질병 리스크 관리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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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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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필드]네스프레소·블루보틀 협업, ‘놀라’로 한국 아이스커피 공략

[인더필드]네스프레소·블루보틀 협업, ‘놀라’로 한국 아이스커피 공략

2025.07.11 08:30:0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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